[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70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90대 노인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59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B(9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운행하던 중 보행자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이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은 대다 어두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교대 정시모집에서 최초 합격하고도 미등록 인원이 233명(1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최초합격자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8개 교대의 올해 정시 최초합격자 미등록 인원은 233명(13.1%)로 집계됐다. 지난해 243명(15.9%)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2022학년도 132명(8.6%)에 비해서는 크게 늘었다. 교사 선발 인원 축소 및 서이초 사태 등 교권 추락 여파로 교대 인기가 계속 하락하면서 정시 최초합격 등록 포기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로 미등록 비율을 보면 광주교대가 25.7%로 8개 교대 중 가장 높았고, 춘천교대 19.7%, 경인교대 17.4%, 부산교대 15.6% 순으로 나타났다. 교대 '간판' 격인 서울교대는 12%를 기록, 지난해(13.1%)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 밖에 진주교대(5.6%), 청주교대(5.4%), 공주교대(5%)는 미등록율이 10% 미만을 기록해 다른 대학보다 낮게 나타났다. 일반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 중에서는 제주대 19.6%, 이화여대 6.3%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8.3%p, 40.8%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19일은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뜻을 가진 절기 '우수(雨水)'인 오늘은 오전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높아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내외, 제주도 산지는 30㎜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남동부남해안 20~60㎜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 ▲제주도(북부 제외) 20~60㎜ ▲제주도북부 5~3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구체화되면서 총파업 수순을 밟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한 시점이 다가온 만큼 이날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이번 의대 증원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3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휴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결의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에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의정 간 대치는 더 첨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저지와 비상진료체계 시행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전 8시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오전 10시30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연다.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수련병원 23곳에서 전공의 715명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 집단사직서가 제출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인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대 딸 4명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반려 견을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곽경평 판사)는 18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 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5일 새벽 2시경 술에 취한 채 인천시 중구 자신의 집에서10대 딸 4명이 보는 가운데 흉기를 든 채 "강아지를 죽이겠다"며 소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반려견이 자신과 가족들을 물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말리던 아내 B(43)씨를 밀어 서랍장에 부디 치면서 팔꿈치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았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다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자녀들을 직접 학대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용서했고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하여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구축됐다. 이를 통해 멸균품 세척 및 멸균 과정에서의 수작업이 자동화되어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업무 동선의 개선으로 감염관리와 안전성이 향상되었으며, 클린증기 설비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설비 도입으로 멸균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멸균품 보관실에는 항온항습기와 헤파필터가 설치되었고, 양압을 확보하여 멸균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최첨단 멸균실 구축을 통해 감염 예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경산 인터불고C.C에서 ‘2023학년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번 공유회는 지난 1년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으로 운영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특화분야 직업교육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공헌 분야 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업 주관대학인 대경대와 참여대학인 호산대, 컨소시엄 지자체인 경산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 김재현 호산대 총장의 환영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전봉근 경산시의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오현 HiVE사업단장(대경대 부총장)의 ‘HiVE 1차년도 사업실적 발표’ ▲정선영 호산대 교수의 ‘우수사례 발표 1(특화교육분야)’ ▲조중현 대경대 교수의 ‘우수사례 발표 2(지역사회공헌)’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우리대학은 2015년부터 교육부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부 HiVE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에 맞는 다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 의대와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종로학원이 지난 13일 종료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의예과 9곳에선 최초합격자 43명이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해 모집인원(366명) 대비 11.7%의 포기율을 보였다. 지난해 14.7%보다 2.9%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서울대·제주대 의대는 최초 합격자가 모두 등록했다. 한양대 의대는 6명(8.7%)으로 지난해(19명) 등록 포기율(27.9%)에 견줘 19.2%p를 줄였다. 올 수시에서 8명을 채우지 못한 이변을 겪었던 고려대 의대는 이번 정시에선 2명만 이탈했다. 지난해 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모집정원 대비 등록 포기율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4.3%로 11.7%p 감소했다. 그 외 의대에선 가톨릭대 13명(35.1%), 연세대(서울) 11명(23.4%), 충북대 5명(17.9%), 이화여대 4명(7.3%)의 최초 합격자가 다른 대학을 택해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정시 최초합격자의 등록 비율이 높아졌다. 대학별 등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7도 이상 떨어지고,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강원산지는 -10도 내외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까지 일부 경북남부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전날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지만,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오늘 아침까지 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빅5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전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6일 '빅5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향후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전체 수련 병원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조사는 '빅5병원'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맡는다. 대전협과 '빅5병원' 대표들은 전날 오후11시부터 이날 오전2시까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수의료의 핵심인 이들 수련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기로 하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는 의대를 졸업한 후 의사면허를 따고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다. 대전협에 가입돼 있는 전공의는 전국 140개 병원, 총 1만5000여 명이다. 지난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행동 때도 의료 현장의 혼란이 극심했다. 전공의 80% 이상이 의료현장을 이탈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여행용 캐리어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20일 오전 6시2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합성대마 약 47.28g과 엑스터시 10정 등 시가 522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베트남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직접 마약류를 산 뒤 이를 다른 휴대품과 함께 캐리어에 담아 입국했다“가 세관에 적발되자 캐리어를 들고 도주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세관에 적발되자 캐리어를 들고 도주하는 등 범행 이후의 정상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수입한 마약류의 양이 적지 않고 마약류 관련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도주 직후 세관에 자진 출석해 성실히 수사에 임한 점,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마약류를 수입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시립 화장장 직원의 실수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로 뒤섞여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천가족공원 시립화장장 승화원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2명의 유골가루가 하나의 유골함에 섞여 담겼다. 당시 화장장 직원이 분골기 안에 있는 유골가루를 덜어내지 않은 채 다른 유골을 넣어 분골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골함 수령이 예정시간보다 지연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유가족이 직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직원의 실수를 밝혀냈다. 공단은 섞인 유골가루를 임의로 유골함 2개에 나눠 담아 화장장 뒤편 수목장에 안치한 상태다. 유가족 들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인천시설공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개 사이버대학 유일의 사회복지 특성화대학인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지난 13일 본교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5일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 따르면 이번 2030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비전선포식은 향후 6년 후 대학의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의 사회복지 특성화 수준을 넘어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특성화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작년에 시작한 대학 중장기발전 프로젝트 보고서가 완료되어 전 구성원들의 의지와 단합된 마음을 결집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비전선포식에 대학의 슬로건이 확정되었는데 'CHANGE 한국복지사이버대학 2030'이며, C: 케어 H: 힐링 A: 지원, N: 관계, G: 제공, E: 교육의 영문 이니셜이며 “변화(Change)”라는 의미도 담아서 설정됐다. 또한, 비전선포문은 '최고의 교육서비스로 사회복지를 선도해 나갈 역량 있는 인물을 육성하여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전문 대학'을 실천목표로 구성원들의 간절한 소망과 의지를 담아 선포 하였다. 비전선포식 행사에 '챗 GPT 실전활용법과 사이버대학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