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7일 도시주택국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시는 인구기준에 따른 제한 규정으로 2018년 이후 국을 신설하지 못했으나,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에 따라 1개국 신설을 추진한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기존 5개국 체계에서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 등 6개국 체계로 확대된다. 기존 건설교통국을 건설안전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리하고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바꿔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건설안전교통국은 건설도로과,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하천과로 배치한다. 도로·교통·하천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재난·안전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와 같이 배치해 재난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주택국에는 도시계획·개발·건축·주택·토지 등 시민들의 주거·생활과 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 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조직의 변화와 혁신,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제1기 혁신 주니어보드(이하 주니어보드)’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장의 혁신에 관한 방향 제시 및 격려, 주니어보드 활동 전반에 관한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34세 이하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8개월 간 공사의 4대 핵심가치와 연계한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경영진과 직원 상호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주니어보드 직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 및 실천되는 조직문화 개선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7일 ‘2024 천안K-컬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통역(영어, 중국어), 미아보호 및 분실물센터, 장비대여, 의료반지원,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운영지원 등 8개 분야에서 921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4 천안K-컬처박람회에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로 천안의 이미지를 높여주길 바라며, 박람회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024년 정부혁신 유공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2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중 시(市)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위 22개 우수기관에만 주어지는 정부 포상의 특전도 받게 됐다. 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년 연속 상위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정부 포상의 영예도 누렸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평가단과 과제 주관 부서 평가단을 통해 기관 자율혁신, 주민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교통·안전 기반을 마련하고, 노후 시설물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을 개발·적용해 행정효율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무원의 연구용역 직접 수행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 적극 행정 등 ‘일하는 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8개 주에서 30개 병원을 운영하는 '스튜어드헬스케어'(스튜어드)가 파산 신청을 한 가운데, 규제 기관의 개입으로 채권자들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댈러스모닝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스튜어드는 이날 텍사스남부지법에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튜어드는 신청서에서 10억(약 1조3580억원)~100억달러(약 13조 5800억원) 규모의 자산과 부채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8개 주에서 30개 병원을 운영하며 연간 220만명의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어드는 공급업체에 대한 미지급금과 긴급 대출에 시달리는 등 몇 달 동안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재정적 위기로 한 스튜어드 병원 중환자실에선 열악한 환경으로 박쥐가 나타나면서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다른 병원에선 출장 간호사가 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경영진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장비를 교체하기도 했다고 WSJ는 전했다. 특히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규제 기관과 타 병원들이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트 월시 주 보건 복지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대주주와 전 경영진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던 디딤이앤에프는 최대주주 김상훈씨와 전 대표이사 이정민씨가 경영권 분쟁 종결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정민 전 대표는 "두 당사자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간 제기된 모든 소송들을 취하하고 김상훈씨 측이 본격적인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정민 전 대표는 당분간 고문 지위를 유지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거래재개에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 김대은 대표이사는 "경영권 분쟁이 종식됨으로써 회사는 거래재개에 중요한 이슈 하나를 덜게 됐다"며 "이제 남은 건 회사에 안정적인 자금을 유입시켜 계속 기업 이슈를 해소하는 것으로, 여기에 모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이앤에프는 지난 3일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따른 이의신청과 함께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상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기업들의 회수와 올해 만기를 앞둔 펀드의 성과보수가 관측되면서 외국인과 기관들의 동반 매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종가는 9050원으로 전일대비 0.44% 상승했다. 9050원으로 출발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개장 27분께 908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한 달간 52주 최고 신고가에 근접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연초 시초가(6960원) 대비 48.44% 상승한 셈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58만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8.1만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89.6만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각각 최근 11일, 4일 연속 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투자했던 기업들에 대한 매각이 진행되면서 회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쿠프마케팅, 한컴라이프케어, 더블다운인터렉티브 등은 연내에 회수가 관측된다. 투자에 이용했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는 9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후보 등록 직후 유권자인 22대 당선인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부산 모처에서 열린 부산 지역구 당선인 모임에 들러 원내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부산 지역 당선인과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이후 "당선인들께서 당선된 직후 축하 인사를 드리고 전화로도 이미 통화했다"며 "당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고 같이 마음을 합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 역시 후보 등록일 전후로 소속 의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살인예비)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흉기를 들고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길거리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의 내연남을 찾아가 죽이려고 했다"면서도 "그의 집이 어디인지는 모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유인한 뒤 현금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5명 중 4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또 이를 빼앗긴 40대 남성은 압수된 현금을 돌려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혐의로 기소된 A(34)씨 등 4명의 변호인은 각각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당 5명 중 B(28)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사건 관련 기록을 열람한 뒤 서면으로 충실하게 이유를 설명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 등 5명은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40대 C씨의 변호인은 이날 발언 기회를 얻어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으나 압수된(현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금을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돈세탁과 관련한 현금이라는 부분이 파악 됐다는 점을 재판부에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A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위토(位土)는 제사 또는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로, 1931년 5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사실이 당시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전 민족적인 성금모금운동으로 빚을 갚아 위토를 지켰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 부속 미술관 갤러리 우촌에서 아시아의 식물원을 소개하는 ‘아시아의 푸른 보석’ 기획전을 개최한다. 해마다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가 직접 탐방한 해외 식물원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 전시하는 ‘세계의 식물원’의 9번째 전시로, 환경부 지원을 받아 신구대학교식물원이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시아 7개국(스리랑카, 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15개 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자생식물 등을 수집·보전·연구하며 생물 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식물원을 안식처로 삼은 식물들이 만들어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식물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일)~6일(월) 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이 무료 입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멸종위기식물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 멸종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멸종위기식물에게 편지쓰기’, ‘카드 맞추기’, ‘미로찾기’,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자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식물원에서 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 살 더 먹을수록 늘어나는 체중, 아무리 자도 피로한 느낌, 이유 모를 의욕 저하. 더 이상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호르몬’에 주목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감정 변화 뒤에는, 혈류를 통해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숨어 있다. 이 작은 화학물질의 균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몸 곳곳에서 경고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생애주기 호르몬 사용설명서 세계적인 내분비 전문의인 막스 니우도르프 교수는 이 책에서 임신과 출산을 통한 인간의 탄생부터 노년기까지, 삶의 각 단계에서 작용하는 주요 호르몬과 기능을 알기 쉽게 정리한다.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를 살펴보면 나이 들수록 일찍 깨는 이유, 수면장애와 당뇨병의 연결 고리, 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신체능력 변화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수많은 요소가 호르몬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호르몬을 중심으로 인간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동시에 양육 대 본성 논쟁, 식욕과 체중 조절, 장내 미생물, 면역 체계, 수면의 질, 스트레스 반응 등 다양한 주제를 한 권에 담아냈다. 대표적인 호르몬 분비샘의 위치와 모양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미디어에서 자주 다루는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