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방위기관리회의를 소집하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현 위기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책을 논의하면서 “우리 군은 비상한 정신적·물리적 대비태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한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임박 징후와 발사 상황을 실시간 포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이를 위해 감시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가용한 한·미 감시정찰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것”을 강조했다.한 장관은 “미사일 발사 전과 후의 대응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모든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영토 내에 낙하하는 상황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앞서 국방부는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PAC-2) 능력으로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를) 요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국방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서해상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의 최신예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가 4일 대한민국 영토·영해를 침범하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이는 극히 제한적이라는 게 군 안팎의 평가다. 북한의 미사일이 서해 상공을 지날 때 고도는 150㎞ 이상인 반면, 우리 군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2)은 요격 가능 고도가 1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우리 군도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우리가 가용할 능력을 완벽히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제한된 범위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낮은 고도에서만 요격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사실상 우리 군의 요격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일본의 경우 우리와는 사정이 다르다. 일본은 요격 고도 30∼40㎞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도쿄 등 수도권에 배치했으며 오키나와 등에도 추가 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고도 160km의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인 'SM-3'를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도 전개시켰다. 다층방어망을 구축해 요격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이에 우리 군도 다층방어망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PAC-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가 우리 영토(영해 포함)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동해 쪽에서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영토 내 낙탄 지역과 피해 정도에 따라서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관 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한 경보 전파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변인은 '어떤 무기로 요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요격은)한·미 연합 작전 틀 속에서 운용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패트리엇 미사일(PAC-2) 능력으로 (미사일 또는 잔해물 일부를) 요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PAC-2로 요격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고도 15㎞ 정도에서는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PAC-2 요격률은 30%도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가 가용할 능력을 완벽히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제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인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설치하고 사라진 남성이 사건발생 5일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공항 폭발 의심물체 관련 유력 용의자인 내국인 A(36)씨의 신병을 확보해 지난 3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구로구에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A씨를 공항경찰대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무직인 A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와 아랍어로 된 메모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9일 "화장실 내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해왔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의심 물체를 발견하기 직전에 화장실 앞에서 마주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하지만 화장실을 촬영하는 CC(폐쇄회로)TV 화질이 좋지 않아 용의자 식별이 불가능해지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경찰은 지문을 채취 등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일 "북한은 유엔의 제재결의안이 논의 중인 상황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통보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방정책자문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한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비하여 전방위 국방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특히 올해에는 이행체제를 발전시켜 '킬체인'(Kill-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 전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지향적인 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조 국방'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독자적 방위역량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공감하고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국방환경을 조성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장관은 "'대나무가 한 겨울의 세찬 풍파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꽁꽁 언 바위를 뚫고 그 뿌리를 촉촉이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운근동죽'(雲根凍竹)의 의미처럼, 정책자문위원 여러분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에 폭발 의심물체를 설치한 협박범 수사가 애로를 겪고 있다며 공개수사 전환을 의사를 밝혔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격자를 제보해주면 수사가 더 쉽지 않겠나 싶다. 폐쇄회로(CC)TV가 멀리 떨어진 곳에 있고 화장실을 비추는 것이 아니다보니 수사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청장은 "사실 지금 제보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당일 공항을 이용했거나 주변에서 의심되는 부분을 본 사람이 있다면 제보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우선 강 청장은 폭발물 의심물체에 대해 "폭발물이 아니다. 폭발물처럼 보이려고했지만 안의 내용물이나 성분으로 볼때 전혀 폭발 가능성이 없었다"며 "다만 그렇게 보이게끔 외형을 만든 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신속한 범인검거가 국민불안을 완화 시키기 위해 제일 중요하다"며 "CCTV, 현장 증거물 등에 대한 수사를 면밀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검거만이 국민 불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내부적으로는 특진도 걸고 전국지방청에 공조수사도 지시하고 수사역량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4월부터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직업군인의 민간 진료비가 전액 지원된다. 현재 민간병원에서 요양 중이거나 진료가 종료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소급 지원받게 된다.국방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병 민간의료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직업군인 중 불가피하게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부상·질병이 완치될 때까지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민간병원에서 요양 중이거나 진료가 종료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공무상요양비를 청구하면 소급 지원받게 된다.아울러 국방부는 공무상 질병·부상을 치료한 뒤에도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추가로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요양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군 병원 진료가 가능한데도 민간병원 진료를 원하는 직업군인이 내야 하는 건강보험공단 부담금도 그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공무수행 중 신체장애를 입은 직업군인에 대한 보장구 착용 비용도 지원된다. 기존에는 공무수행 중 다친 군인이 보장구를 착용할 경우 일부 비용을 자비로 내야 했지만 이제는 군이 전액을 지원하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는 28일 일본 언론의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보도와 관련해 “정보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의 여러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공개할 수 있을 때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군의 다른 관계자 역시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전했다.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이르면 1주일내 미사일이 발사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더 엄중한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26일 오후 2시27분께 서울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서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내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모두 구조됐다.사고 당시 선내에 있던 외국인 승객 6명, 선원 5명은 사고 발생 18분만인 오후 2시45분께 출동한 소방정을 옮겨탔다. 외국인 승객은 미국인 3명과 태국인 2명, 통역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구조된 승객과 승무원 등은 현재 모두 귀가 조치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250t급 선박으로,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여의도 방향으로 갔던 유람선은 동호대교에서 선회하다가 스크류 가운데 고무패킹이 빠져 누수가 발생했다.고무패킹이 빠지면서 스크류 바로 앞에 위치한 기관실 안으로 물이 들어왔고, 발전기가 물에 잠기면서 고장 나 배가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에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람선의 선미는 상당 부분 물에 잠겼다.소방 당국은 구조를 모두 마치고 배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하면서 배를 예인하고 있다. 배는 잠실 선착장으로 예인될 예정이다.소방 관계자는 "한강이 얼어있어 예인선이 접근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는 등 26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은 그야말로 '공포철'이었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께 인천 방향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출근길 승객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방향 지하철에 칼을 소지한 승객이 있다는 민원을 승무원이 접수했으며 메트로 종합 관제소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 종로구 종각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설치된 CCTV 26개를 확인, 사건 발생 한시간여만인 오전 9시45분 서울역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의 신원과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검거된 남성이 신원에 대해 아직 입을 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께에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승객 1900여명이 열차에서 내리는 소동도 벌어졌다.코레일은 4호선 당고개에서 오이도로 가던 열차의 제동장치 이상으로 미아역에서 승객들을 환승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뒤따라오던 열차에 승객 1900여명이 몰리면서 시민들은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사가 제동장치에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민주노총이 정부의 저성과자 해고 등을 담은 양대지침에 대항해 강경 일변도 노선을 유지하자 한국노총이 투쟁 방향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당초 예고한대로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은 25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정부는 2대지침을 강행함으로써 소수 자본가를 철저하게 대변한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여기서 물러서면 우리가 죽는다"면서 "2016년을 노동자가 승리하는 해로 만들어서 기울어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주말인 30일을 기점으로 총파업 동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단위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집중집회를 열고 무기한 총파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사용자 전횡 방지 입법안'도 들고 나왔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고용관계에서 사용자가 전횡을 하지 못하도록 법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반면 민주노총과 함께 전국 규모의 노동자 대표 단체인 한국노총은 총파업 동참 등 강경 대응 여부를 놓고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노동계 안팎에서는 한국노총이 정
[시사뉴스김정호기자] 대한항공(KAL), 아시아나 등 국내 항공사들이 제주 공항에서 발이 묶인 승객을 위해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제주공항에 대기 중인 승객들을 이송하기 위해 25일 운항 통제 해제 이후 정기 항공편 외에 임시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종을 대형기로 교체해 보다 많은 승객을 이송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정기편과 함께 임시 항공편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항공사들은 임시편 편성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서 25일 오전 9시에 운항 통제가 해제될지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진행속도 등 다른 변수도 많은 상황이다.게다가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이 26일까지 대부분 매진됐다는 점도 제주공항의 승객 적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내일까지 기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에 맞서 2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는 지난 22일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약 5000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3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선포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를 '일방적 행정독재'로 규정하고 25일 정오를 기해 민주노총 소속 산하조직과 단위 사업장에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불법지침을 발표했다"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해임건의안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이날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노사정합의가 파기 됐음에도 정부는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민주노총 총파업을 잠깐 매 맞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며 "2대 행정지침 발표가 더 큰 저항을 불러일으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취업규칙 변경조건 완화로 사장 마음대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