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서울시민들의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차산에서 오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2010년 아차산 토요한마당’문화공연을 연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의 향기와 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광진구가 1999년 10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동부지역의 최대 녹지공간으로서 연간 200만여명이 찾는 아차산에서 열리는 토요한마당은 지금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아차산 상설무대에서 3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MC의 사회와 공연전문 단체가 출연해 두시간 남짓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 내용으로 아차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의 가장 큰 장점은 개그와 전통춤, 팝송, 가곡, 바이올린 연주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다양성이라 할 수 있다. 매회 공연마다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객과 연인 등 평균 3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주말 가족 나들이로 찾아가는 아차산은 멀리 있지 않다. 아차
낡고 허름한 주택들이 꽉 들어찬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아파트 59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삼각산의 자연과 교육환경이 어우러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강북구 송천동 일대 37만3724㎡를 5개 구역으로 나눠 2019년까지 아파트 5953가구를 짓는 내용의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평균용적률 239.4%를 적용받아 최고 35층의 아파트 51개 동 5953가구(분양 4114가구, 임대 813가구, 존치 1026가구)가 들어선다. 촉진지구를 가로지르는 삼양로로 단절된 삼각산 녹지축을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까지 연결, 미아삼거리역에서도 삼각산을 오를 수 있게 된다. 녹지축이 단절된 삼양로에는 보행연결교를 설치하고 부지남측의 숭인로를 확장(12m→20m)해 지하철역까지 녹지축을 형성하기로 했다. 또 지구 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현재 0.8%(3162㎡)인 공원·녹지율을 5.3%(1만9799㎡)까지 6배 이상 대폭 확충된다. 중학교를 신설하고 송천초교 부지는 재정한다. 기존 영훈중학교는 국제중으로 전환된다. 송천길
6·2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 인천시당이 일자리 창출 1등 도시, 사람 중심 소통 도시, 저탄소 지속가능 도시 건설이란 3대 비전 정책공약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당은 이날 일자리 창출 1등 도시 위해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살리기에 앞장서 나가고 선진국 진입의 성장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추진을 약속했다. 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장치 마련과 지역 소규모 상인 지원 및 SSM 규제, 농가소득 확대위한 친환경 농업, 가공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 운영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하는 삶이 아름다운 사람중심의 소통도시 만들기 위해 시당은 다문화 정착을 통한 인천의 세계화 지원, 사회적 약자 및 차상위 계층 복지정책 시행, 고령사회에 대한 사회적 보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분야 장애인 지출 확대 위한 복지재단 설립과 여성의 사회참여율 높이기 위한 여성정책지원센터 설립, 스토리 중심의 도심 재개발 지원에 적극 나설것을 다짐했다. 이어 시당은 인천을 삶의 질이 높아지는 문화, 교육, 녹색 지속가능 도시 건설 위해 공교육 교사 역량 강
자유선진당은 17일 ‘총재직’을 '대표'로 바꾸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전당대회에서 최종의결한 뒤 이회창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선진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2년만에 첫 전당대회를 열고 총재직을 없애고 대표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이 총재를 당 대표로 추대했다. 선진당은 또 변웅전 의원, 이흥주 전 최고위원,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진삼·이재선 의원을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2월 창당 이후 2년 동안 유지됐던 총재-대표 체제가 대표 체제로 일원화되고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의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대표직 수락 연설을 통해 “자유선진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 공히 전국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지난 2년이 체제와 기반을 다져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 우리당은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 세종시 원안은 단지 충정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뒤집는, 그런 정치는 우리 사전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
영화 로 우리나라에 일본 영화 붐을 일으켰던 이와이 슈운지가 제작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 , , 등 일본 멜로드라마의 전설적인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의 감독 데뷔작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는 2010년 4월 개봉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 이와이 슈운지가 제작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 국내 개봉 소식을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이 슈운지는 , , , 등으로 국내에도 이와이 월드를 구축하며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 개봉 소식 이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던 는 ‘순수함에 뭉쳐진 영화’(ID:hyun0707),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영화' (ID:alley6313) 등 영화제를 통해서 영화를 관람한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현재 일본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꽃미남 스타이며, , , 등의 영화에서 신인배우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카다 마사키. 그리고 , 에서의 열연으로 주목받으며, 이와이 슈운지의 다음 작품 에
산림청 정광수청장은 17일 오전 산림청에서 이선진 現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前 인도네시아 대사)를 글로벌 산림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이선진 現 한림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왼쪽), 정광수 산림청장(오른쪽)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교육의 기본을 바로세우는 일에 진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세종실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 를 주제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정책담당자는 물론 학부모, 일선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교육현장에 대해 실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면서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는 이명박 정부 출범 3차년도로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 비리와 관련 “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면서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과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헌신적인 교사, 실력있는 교사
경기신보 녹색기술기업협의회(회장 유태삼)는 16일 라마다호텔 3층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지원활성화를 위한 기탄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진규 경기도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풍호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 회장,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회장 등이 참석해 녹색기술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화두가 경제성장을 하되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녹색성장이고, 녹색산업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인지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술평가부와 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녹색기술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 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1년도에 타재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술평가부를 신설해 신기술지원자금과 시설투자자금을 전담해 기술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관련 산업, 풍력자원 관련 산업 등 기술력과 잠재력은 뛰어
사업자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뒤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해 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A(38)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7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B아파트 어머니(58)의 집 안방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의 머리를 화장품 용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A씨는 사업자금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어머니가 ‘안정된 직업을 가지라’며 잔소리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여권을 분실하고 생활비가 바닥나면서 더 이상 도피생활이 어려워지자 7개월여 만인 지난 12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자수, 이날 오전 4시40분께 송환됐다. A씨는 “원단장사를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애 취급을 하며 도와주지 않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일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어머니 집을 찾았다가 어머니가 안방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A씨 동생(34)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아
부산 자갈치 시장과 인천 신포시장 등 전통시장 6곳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국제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전통시장을 국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제상인시장 2곳과 문화관광형시장 6곳을 선정, 시장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해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 자갈치시장과 인천 신포시장은 국제상인시장으로 춘천 중앙시장, 아산 온양전통시장, 광주 양동시장, 여수 교동시장, 울주 남창시장, 서귀포 매일시장 등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한다. 국제상인시장은 해외관광객과 보따리무역상이 상품구입 및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장이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 시장을 말한다. 부산자갈치 시장의 경우 숙박과 휴게소 시설뿐아니라 문화예술공연장, 시장 역사관 등이 설치되고 길가에는 가로등을 대체하는 청사초롱이 밤을 밝히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6곳 중 춘천 중앙시장은 겨울연가 촬영지인 명동,소양강 등과 연계하고,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의 특산음식 중심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문화관광형시장 추진기획단’을 설치해 사업을 전담하고, 도시계획과 디자인 및 관광개발 등 전문가
국내 대기업의 휴대전화 주요 부품을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검찰청(부장검사 안성수)은 16일 국내 휴대전화 주요 부품 100만 세트를 빼돌린 A씨 등 2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른바 \'짝퉁 휴대폰\'을 제조한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국내 대기업에 휴대전화를 납품하면서 불합격품으로 판정받은 휴대폰 케이스 등 총 100만 세트를 중고 수집품 수집상으로부터 1300만 원에 매수한 뒤 그 중 80만 세트를 중국 밀수업자 C씨에 1500만 원을 받고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씨가 빼돌린 부품은 중국에서 이른바 \'짝퉁 휴대폰\' 부품으로 사용됐으며, D씨는 이를 다시 밀수입해 중고 휴대전화에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외사부 안성수 부장검사는 \"이번 유출사건으로 불량부품 관리 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게 했다\"며 \"불량 부품에 대한 기업 차원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3월 국회에서 아동성폭력 대책, 국회 선진화, 사법제도개혁 등을 시급하게 처리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 남은 기간 중에 이들 3대 중요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성폭력 대책 관련, “조두순 사건에 이어 부산 여중생 성폭력 사건은 온 국민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었고 아동성폭력을 막기 위해 국회의 책임이 막중함을 임식케 한다”며 “한나라당은 아동 성폭행 법안을 조속히 심의해 3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3월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국회 선진화 법안의 경우 “국회 폭력 방지를 위한 국회 선진화 법이 계류 중에 있고 이는 미룰 수 없는 개혁법”이라며 “제도개선 작업을 마무리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면 폭력국회 오명을 벗기 힘들다.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조속한 법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법제도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6개월로 특위 기간이 한정돼 있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겨우 오늘 첫 회의를 연다”며 “특위가 지지부진 하다고 해서 제대로 않하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개특위에서 상당부분 논의된 법원, 검찰, 변호사 관련 법안을
새벽시간에 보안업체 직원이 잠기지 않은 아파트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2차례걸쳐 부녀자를 성폭행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A(3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A씨는 지난달 5일 새벽 4시경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B(35. 여)씨 집에 침입해 자고 있는 B씨를 성폭행 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해 9월 5일 계양구 병방동 C(30. 여)씨가 혼자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잠겨져 있지 않은 아파트 출입문으로 침입해 C씨의 입을 막고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