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투자로 개발된 건설 자동화 시스템을 LH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전 현장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현장은 양산사송 공공택지 조성공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로 각각 '비콘'(블루투스4.0)이, '위성수신'( GPS-RTK) 기술이 도입된다. 비콘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로 건설 장비에 부착해 장비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비콘, 센서, 안테나 등을 장착한 건설장비들이 입체도면을 입력받아 이 도면에 따라 일부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김용욱 LH 차장은 "도면을 입력하면 입력한 것만큼 자동으로 작업을 실행한다. 무인은 아니고 컨트롤 박스가 있다. 내비게이션을 연상하면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건설자동화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부산대에서 대우건설 및 영신디엔씨와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LH는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는 세종시 5-1생활권에 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로라 메르시에가 배우 정유미와 함께한 2018년의 첫 화보 ‘레디 포 플로리스’를 공개했다. 2018년 로라 메르시에의 뮤즈가 된 정유미는 이번 화보에서 가볍고 매끈한 피부에서 우러나오는 여배우의 당당한 모습을 발산했다. 4월 신제품 플로리스 퓨전 울트라-롱웨어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이용하여 정유미만의 개성있는 아름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플로리스 메이크업’을 선보인 것. 여배우의 청초하고 우아한 모습부터 장난스런 미소를 띈 윰블리만의 러블리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뷰티 여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최근 삼성증권의 모럴해저드 논란이 극심하다. 삼성증권 배당 사고로 촉발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공매도 폐지 논란으로 옮겨 붙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 청원자 수는 20만9971명을 넘어섰다. 정부측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 이번 사태의 쟁점은 실제 발행되지 않은 ‘유령주식’이 시장에 유통되면서‘무차입 공매도’ 형태의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담당직원의 입력 실수로 100조원대 주식을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우리 사주 280만주에 배당 주당은 1000원인 관계로 현금배당 28억원이 나가야 했지만 담당직원의 입력실수로 28억주가 배당으로 나갔다고 한다. 이중 일부 삼성증권 직원들이 판 것으로 보이는 501만 2000주 약 1900억대가 매물로 풀리면서 삼성증권의 주가는 한때 30%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삼성증권 배당 사고와 관련해 “존재하는 주식을 전제로하는 공매도 보다 존재도 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발행되고 거래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최초 언론들은 삼성증권 사태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김 후보는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서울은 자유다'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씌여진 한국당 당사 2층에서 서울시장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은 지금 혁명을 하고 있다"며 "좌향좌 개헌,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가가 민간기업의 주인노릇을 하고, 토지 사유권까지 침해하려고 한다"면서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며, 북핵 용인, 한미동맹 폐지 김정은 3대세습 독재와 동거하는 연방제 통일을 지향한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그는 "전직 대통령 두명을 혁명의 제물로 심아 감옥에 가뒀다"며 "표적수사와 피의사실 공표로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보수적 시각의 현실진단은 계속됐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건국과 호국, 산업화, 민주화를 이끈 대한민국의 주체세력이다. 그러나 오만과 불통, 분열로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스무살 대학생 때 노동자가 되어, 7년간 노동자로 살면서 한때 사회주의에 경도되기도 했다"며 "우리 당에 입당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태양의 맛 썬’을 2년 만에 재출시한다. 2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 불가피하게 ‘태양의 맛 썬’(이하 썬) 생산을 중단했던 오리온은 공식홈페이지에만 100여건이 넘는‘썬’ 관련 문의글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썬’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1년간 생산라인을 구축,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에서 2년 만에 재생산에 돌입한다. 이번 제품은 오리온과 농협이 지난 2016년 10월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에서 만드는 첫 제품으로, 제품에 사용되는 국내산 쌀가루 또한 오리온농협이 생산한다. ‘썬’은 통옥수수, 통밀 등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물결모양으로 만들어 굴곡 사이로 배어 든 진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을 반영해 ‘썬’만의 모방할 수 없는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스낵의 주소비층인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광주광역시지역 등 전·현직 대학교수 104명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한 양향자 예비후보의 '그랜드비전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에 나섰다. 교수 대표로 나선 신인현 전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새로운 광주를 위해 젊고 참신한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며 “양향자 후보는 광주의 미래비전을 갖고 실천할 가장 좋은 광주시장 후보로, 더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갈 젊은 지도자”라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장은 또 “현재 광주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미래의 희망과 목표가 없는 것이고, 20년, 50년, 100년 뒤, 광주의 모습은 어떠해야 한지 명확한 목표가 없다”며 “우리 교수들은 ‘대기업 유치’와 ‘광주 센트럴파크와 518미터의 빛의 타워’로 광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양향자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승리를 통해 광주가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로 나가 우리 청년 제자들이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향자 더물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 지지 선언에 나선 광주광역시지역 등 전·현직 대학교수 104명 명단(가나다 순)은 아래와 같다. 강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장군 6명이 11일 국회정론관에서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저희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안보와 보훈 분야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도지사로서의 권한과 책무를 다 할 능력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저희들은 이재명 예비후보가 지난 8년간 성남시장으로서 펼친 호국 보훈에 대한 시정을 지켜보며 그가 경기도지사로서 튼튼한 국가안보와 보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현재 한반도 상황은 북한 핵문제 해결 및 상호공존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확고한 국가관, 안보관, 보훈관을 가진 이재명 예비후보와 굳건한 국가안보를 이루는 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기식 사태'가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의 정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김기식 비판'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그는 "어제 안철수 김기식 원장에 대해 비난하면서 대통령에게 해임 요구하면서 구속수사 사안이라고 했다"며 "타인을 비판할 때는 자신의 허물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일반인의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는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비슷한 성격의 외유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우 예비후보는 "카이스트부터 제출받은 출장 내역을 보면 안철수 김미경 교수 출장내역 총 19건, 안철수 후보 10건에 김미경 9건이다. 각 부분을 보면 전체 출장 중 두번에 한번 부부동반을 했다"며 "이 중에 4건은 유학중인 딸 방문 등 지극히 개인적 사유"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 사례도 짚었다. ▲ 2009년 3월 본인 동창회 명목 딸 재학 대학 방문 ▲ 2010년 6월 김미경 씨가 출장가는데 딸의 석사 지도교수 면담 포함 ▲ 2010년 안철수 후보 딸의 방학기간 방문연구원과 이때 지원한 3000만원 ▲ 2011년 샌프란시스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지난 1년간 130만건의 항공권 예약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6월과 11월 출발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가격보다 약 10~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 따르면 연평균 항공권 가격 대비 6월 티켓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후쿠오카, 도쿄, 방콕, 타이페이, 마카오, 하노이, 호치민과 푸켓 등이었다.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의 경우 연평균 가격은 21만대이지만 6월 티켓은 17만원대로 연평균 대비 19% 낮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와 타이페이도 6월에 떠나면 각각 13%, 15%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방콕 역시 6월 출발 평균 가격은 40만원대로 연평균보다 5만원, 가장 비싼 1월 평균 가격보다 14만원 저렴했다. 연중 11월 출발 티켓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오사카, 다낭, 괌, 세부,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이다. 세부 항공권 운임은 11월 출국할 때 연평균 대비 19%, 괌은 18%, 오사카는 17% 저렴했다. 세부 항공권은 연평균 35만원대였지만 11월에는 28만원대까지 내려갔다. 괌의 11월 출발 평균 항공권 가격은 33만원대로 연평균 가격인 40만원대보다 7만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지역에서 강풍으로 인해 80대 노인이 떨어진 합판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가 하면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펜스가 차량을 파손하는 등 140여건의 크고 작을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낮 12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인천 지역은 순간 최대 풍속은 22m/s를 기록 하는 강풍이 불었다. 강풍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폐기물업체 야외작업장에서 일하던 A(81)씨가 인근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서구 석남동에서도 한국전력 직원 B(35)씨가 길가에서 작업 중 가로수에 머리를 맞았고 서구 당하동에서는 길을 걷던 70대 노인이 강한 바람에 넘어지는 등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경에는 인천시 중구 경동 15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바람에 추락해 스타렉스 승합차 등 주차 된 차량 4대를 파손 시켰다. 서구 석남동에서는 4∼5m 높이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쳤고, 서구 검단동에서도 아파트단지 인근 도로변에서 높이 3m가량 가로수가 인도와 도로로 넘어졌다. 이밖에도 상가 건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담당 기자가 10일 오전 작성한 '[단독]SK건설, 신길5구역조합 기금 갈취(?) 논란'의 제하 기사는 SK건설과 신길5구역조합 쌍방간의 계약 조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 부족에 의한 오보였기에 2018년 4월10일 17시30분에 삭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로인해 피해를 봤을 신길5구역 조합원님과 SK건설 등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본 담당기자는 추후 신길5구역의 상세한 내용을 파악해 재보도해드림을 약속드립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현경대 전 의원 의정활동 기록물 기증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00년 설치된 국회기록보존소는 입법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하는 지식창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현경대 선배 의원님께서 9차 개헌 당시 민정당 헌법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소장해온 기록물을 국회에 기증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10차 개헌 논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기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기록물들이 개인 품을 떠나 국회기록보존소로 옮겨와서 기증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입법부 기록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이 우리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국회 기록물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추가적인 수집을 유도하는 등 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국회도서관 주최로 개최됐다. 한편 한경대 전 의원이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 기증한 기록물은 1987년 개헌 당시 국회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이었던 현 전 의원이 30여 년간 보관해 온 제9차 개헌 관련자료 총 386점이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 시민 참여형 구도심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HUG STREET 1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HUG는 지난 9일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골목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HUG STREET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 1호 개장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전국 단위 공모인 '우리마을 좀 바꿔주세요'를 통해 선정된 구도심 지역 골목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다. HUG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해 전국 각지의 지역 거주자들이 제출한 동네 거리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했다. 4건의 입상작을 포상했으며 1건의 사업지를 선정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1호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소제동이다. 청년예술인 단체 소제창작촌, 대전문화유산울림과 협업을 통해 '시와 그림이 있는 골목'을 주제로 거리를 조성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과 지역기반 시민․예술가 단체가 협업을 이룬 지역시민사회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