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1.4℃
  • 구름많음강릉 11.6℃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2.0℃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11.3℃
  • 제주 14.1℃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1℃
  • 흐림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곳곳서 평화의 꽃을 이룬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 열려

URL복사

국내 및 해외 100여곳서 동시 열려, 서울에만 6000여명의 청년들이 평화를 외쳐

 

6·25 제63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평화의 사절단으로 나서서 평화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으로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전쟁으로 죽어가야 했던 수많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세계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며 청년들이 평화의 사절단으로 앞장서 세계평화광복를 외치는데 의미가 있다.
 
(사)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 국제청년평화그룹 서울지부는 25일 오후 서울 곳곳 ‘용산전쟁기념관’, ‘현충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서울역’, ‘이태원’등 청년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전세계 100여곳 수만 여명의 청년과 서울에만 6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세계 130개국 청년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국제청년 평화걷기대회(World Peace Youth Walk 2013)’에서 선포된 세계평화선언문을 다시 낭독했다.

 

또한 이날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서울 곳곳에는 6·25전쟁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자 용산전쟁기념관, 현충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서울역, 이태원 등을 돌며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평화를 외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국제청년평화그룹 서울지부 관계자는 “모든 청년들이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세계평화, 전쟁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 청년들이 하나되어 평화의 사절단이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며, 세계 모든 청년들은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유일한 국제청년그룹에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으로 죽을 청년들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으로 세계 각국 대통령들이 국제법에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사인해야 하며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않는 것이다”고 말하며 국제청년세계평화 걷기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평화의 사절단이 되어 다양한 평화퍼포먼스와 만국기 행렬, 평화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 곳곳서 ‘6·25 음식 체험하기’ ‘평화염원 풍선날리기’, ‘통일 서명운동’, ‘손도장 태극기 및 평화나무 그리기’, ‘만국기 퍼레이드’, ‘의장대’, ‘관악대’, ‘농악대’, ‘북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에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6·25전쟁 사상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백마고지’서부터 애국인사를 체포·고문·학살하던 ‘노동당사’, 전쟁을 피해 떠나던 난민이 죽어간 ‘새우젓고개’, 일제 강점기 때 저수탱크였으나 반공투사들의 총살·생매장지로 변한 ‘수도국지’를 답사했다.

또한 북한 마을이 내다보이는 ‘소이산’ 정상에서 평화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주변에 지뢰가 매설된 ‘지뢰 꽃길’ 걷기 등 눈물과 한이 설여 있는 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 50곳 및 해외(중국 등) 50곳 등 전세계 100여 곳에서 수만 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