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0.5℃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4.5℃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사회

성남시 문화재단 ‘특채 공화국’

URL복사

민선 3·4기 인사 문제점 심각, 127명 직원 중 특채 무려 69명

성남시의회가 성남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3·4기 인사채용 중 정규직 96명, 무기 계약직(상용직) 31명 등 총 127명 특별 채용으로 고용된 직원이 69명(53%)인 것으로 드러나 특채공화국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시가 시의회 윤창근 의원에 제출한 행감자료에서 민선 3·4기 인사채용 127명 중 특채직원 69명(53%)으로 드러났다.

행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문화재단 설립 이후 민선 3·4기 들어 진행 되어 온 사안으로 직원의 공개채용 원칙을 무시한 인사 채용으로 투명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특히 5급 차장 이상의 준 간부직 혹은 간부직 직원 26명 중 시설관리공단에서 고용승계 된 5급 직원 1명을 제외한 전부를 공채가 아닌 특별채용에 의해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문화재단 모 간부 직원은 공채를 통해 고용한 직원도 많은 수가 단체장의 사전 내락에 의해 직원으로 고용됐으며 현재 한나라당 모 시원 아들도 시의원 현역 당시 고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재단이라는 특성상 어느 정도의 특별채용은 용인된다 하더라도 과반수가 넘게 특별 채용 된 점과 불투명한 공채 의혹까지 감안하면 성남시 문화재단은 특채공화국이라 할 것이며 이모 전 시장의 불투명한 인사 전횡을 엿보게 된다.

더욱이 이같은 문제점이 돌출되자 현재 성남시는 “성남문화재단에 대한 특별채용 문제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문화재단이 “성남시민 주인인 문화정책의 중심에 제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감사원은 이 전시장의 불투명한 재단 특별채용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민선 5기 이재명 시장은 민선 3·4기 이모 시장의 전철을 답습해서는 곤란 할 것이며, 가능한 원칙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공평한 공채를 통해 직원을 고용해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성남시 출연기관 전체가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시 차원에서 진행 중인 조직 진단을 통해 분명한 검증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시의회 행정기획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고용할 대상이 적어 공개채용방식이 행정 업무상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재단 관계자의 주장에 대해 그에 대한 대안으로 시 출연기관 전체의 직원 고용을 시 차원에서 통합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 것을 성남시 당국과 문화재단 측에 요구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5·6선의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