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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 몽골 외교장관과 회담…몽골 "2030 부산세박람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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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해 8월 회담 후 약 6개월 만에 한몽 회담이 다시 개최됐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바트체첵 장관은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을 수행 중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이날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국제 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몽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3년 간 정무, 경제, 개발협력, 실질협력,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굳건히 발전해왔으며, 이번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 국가인 몽골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이날 오전 개최된 한-몽 총리회담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경제·통상, 희소금속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금융, 관광, 방산, 의료·보건 인력 양성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몽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몽골 내 우리 문화원 건립을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바트체첵 장관은 이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바트체첵 장관은 "몽골 정부는 어용에르덴 총리의 올해 첫 해외 방문지를 한국으로 정할 만큼 한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12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많은 성과를 거둔 데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한국 측의 환대와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앞으로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총리 회담의 성과와 합의사항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바트체첵 장관은 "몽골 정부는 한몽 관계 등을 적극 고려해 한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몽골은 동북아 지역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지지하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장관은 몽골 정부의 결단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헤 개발협력, 포용적 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평가 및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한 몽골 정부의 계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자유,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몽골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선거에 대한 몽골 측의 지지를 요청하면서 3월 말 우리 주도로 개최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 지역 회의에 몽골 측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바트체첵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바트체첵 장관은 몽골 정부는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시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 장관은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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