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3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초·중학교 18개교, 학생 및 교사 720여명이 참여해‘2022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음악어울림마당은 수성구청에서 음악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음악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오프닝 공연(중등 관현악), 관현악(1부), 소악기 및 합창(2부), 국악(3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외 공연이 줄었으나 음악어울림을 통해 키운 연주·합창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각 학교의 음악적 특색을 나타내고 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음악어울림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만 연주를 했는데 야외에서 연주하니까 떨리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요.”라며 이번 공연이 본인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