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3.0℃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12.5℃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경제

한은 "미 FOMC, 매파적…시장 예상에는 부합"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번 회의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가 나오면서 국제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17일 오전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5~16일(현지시간)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 회의결과가 다소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됐으나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간 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박 부총재보는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움직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전개 양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국내 금융시장과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 전반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을 통해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복귀, 강건한 노동시장 유지 등을 위해 정책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향후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대차대조표(B/S) 축소는 다음 회의에서 시작할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 2.6%에서 4.3%로 큰 폭 상향 조정했고, 올해 성장률은 4.0%에서 2.8%로 큰 폭 하향 조정했다.

 FOMC 위원들의 정책금리 기대를 보여주는 점도표도 올해 말 0.9%에서 1.9%로 상향 조정돼 다수 참석자가 올해 중 6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정책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며 물가안정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조정식·추미애·정성호·우원식 4파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5·6선의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도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으나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고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본인 및 가족 등이 관련된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국회 예산 편성권한 신설, 의장 독주 및 전횡 방지를 위한 의장 불신임 권한의 당·당원 위임, 국민발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