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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툴과 작업 사이, 전시 ‘서베이 2021 디자인 툴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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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whatreallymatters (마포디자인·출판지원센터)와 레벨나인(rebel9)은 12월 5일(일)까지 ‘서베이 2021 디자인 툴즈’ 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wrm과 레벨나인이 공동 기획한 ‘서베이’ 프로젝트의 이번 전시 주제는 그래픽 디자인 툴이다. 전시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주로 사용하는 툴의 변천사와 최근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툴 사용법을 공개한다.

 


‘서베이 2021 디자인 툴즈’는 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디지털 툴의 역사를 어떤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디자이너들이 자주 쓰는 툴은 무엇인가, 그 툴은 언제 생겼는가, 디자인 툴의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로는 무엇이 있는가, 각자가 원하는 툴은 무엇인지와 같은 궁금증은 대답을 찾는 여정 자체로 방법론이 돼 툴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전시는 디자인 툴의 변화를 정리한 ‘툴의 타임라인’과 디자이너들의 툴 사용을 보여주는 작업 재연 그리고 그에 관한 인터뷰인 ‘N가지의 툴’로 구성된다. 두 가지는 툴의 연표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포착하기 위한 자료가 돼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툴은 무엇인지 묻는다. 툴이 디자인 작업을 해제하는 동안 작업은 얼마간 아우라를 잃거나, 다루기 어려운 툴의 집합이라는 또 다른 마술적 장막을 입는다. 관람객은 익숙한 기능과 출시된지도 몰랐던 기능이 타인의 고유한 작업을 만드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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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