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1.4℃
  • 구름많음강릉 11.6℃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2.0℃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11.3℃
  • 제주 14.1℃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1℃
  • 흐림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e-biz

영국 런던서 K-아트 별칭 만들며 개최된 ‘2021 스타트 아트페어’ 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2021 스타트 아트페어(START ART FAIR 2021 SAATCHI GALLERY, LONDON)’가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25개국 70여명 이상의 작가와 전 세계의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개최됐다.

 

13일 시작되어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K-POP ART’라는 테마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팝 아티스트 최나리 작가의 장난기 있고 활기찬 시그니처 작업을 혼합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K-POP아티스트 Ohnim(송민호), Yooyeon(강승윤), Henry Lau(헨리) 등의 아티스트들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들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는 CNN등 여러 언론사에 조명하며 런던 미술계에 ‘K-아트’라는 별칭이 붙기 시작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영국 유명잡지 ‘태틀러’는 14일 자로 “세계가 한국 예술에 미친 듯 열광하는 것 같다. 그 와중에 한국예술 작품 일부가 스타트아트페어에 오다니, 영국인들은 운이 좋다” 고 소개하고 강승윤과 강희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한 가디언은 “젊은 스타들이 K-아트로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평하고 K-팝 스타들의 작품을 해석했다.

 

스타트아트페어 영국 관계자는 “MZ 세대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온라인에서도 확대되면서 이번 K-아트를 주목했다”며 “한국에서 내년 프리즈(Frieze)가 열리는 기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아시아 시장의 중심이 한국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뉴스페이퍼도 15일 지러 “한류, K-아트가 서울이 홍콩의 왕관을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영국 스타트아트 측은 영국과 함께 글로벌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디지털 플랫폼도 오픈하고 현재 300여명의 전세계 작가들을 등록한 상태다. 15년간 수많은 전시와 미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여 온/오프라인 국제 미술 전시회를 국내에서도 지속 개최한다는 계획이며, 2023년까지 5천명의 아티스트 등록이 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아트코리아 대표이자 한국 대중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콘텐츠 전문가로 알려진 이병구 대표는 “음악(BTS), 드라마(오징어게임), 영화(기생충) 등 미술한류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이번 전시회는 K-아트가 신 한류의 중심으로 세계적이 미술시장에 신 한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202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리즈가 한국에서 열리는데, 이는 세계적인 미술시장이 한국에서 열리며 이는 한국이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K-ART가 새로운 신 아트 한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전했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2022년 한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국내, 해외의 유명 블루칩 작가 전시 및 START ART FAIR in SEOUL 로 K-아트의 바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며, 금번 성료된 ‘2021 스타트 아트페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