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집계 늦어져 27일 발표 계획 하루 연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6·11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예비경선 컷오프(배제)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5인의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서울시장 주최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이다.
당권에 도전한 후보는 김웅(가나다 순),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 등 총 8명이다.
당초 지난 2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여론조사 완료가 늦어져 발표가 하루 연기됐다.
한편 후보들의 본경선 첫 행보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최 '본경선 진출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 강당에서 서울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상설 및 특별위원장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본경선에 진출하는 5명의 후보자들의 당 운영 철학과 비전발표를 청취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5인의 후보자를 비롯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서울시당 상설 및 특별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