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수이자 작가인 조영남(76세)이 대작 파동 이후 가지는 첫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굿플레이어는 조영남의 신작과 미발표 작품 약 20점의 전시 및 판매를 아트 플랫폼 ‘아티파이’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 출연을 재개한 그는 5년간 공백 기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그려온 미술 작품을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온라인 전시를 하게 됐다. 조영남은 온라인 전시회에 대해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작 논란으로 전시회와 콘서트가 취소됐던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다수의 신작을 포함해 약 2000점 이상의 작품 중 엄선한 20여점을 공개한 조영남은 “앞으로도 기운이 다할 때까지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굿플레이어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파이는 조영남 선생 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미술품의 온라인 전시가 유행인데 작가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 편하고 쉽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