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말인 11일 강원도에서는 아파트·축사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6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주민 65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양손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 등 3명이 구조됐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4시28분께 횡서운 갑천면 추동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00여㎡ 규모의 축사와 인근 주택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37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에서는 벤츠 승용차와 코란도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에 탑승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오후 2시19분께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서 펠리세이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4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