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정은(41) 예비신랑이 7년 전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정은 예비신랑이 2009년 이혼한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
앞서 이날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하고 초등학생인 딸을 뒀다는 설이 나왔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3월28일 미국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TV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