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저는 계엄이라면 아주 싫어하고 그건 정말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제가 사죄를 드린다”며 사과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문제로 지지를 망설이는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가평 유세에서 “저는 옛날 유신 때도 계엄에 의해 피해를 보고 1980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되기 전에 비상계엄이 확대됐을 때도 해고도 되고 쫓겨났다”며 “삼청교육대 대상이 돼서 도망다니면서 피하다가 제 아내가 자취하는 다락방에 숨었다가 계엄이 끝나고 난 뒤에 결혼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엄 같은 것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안 하고, 국가를 편안하게 잘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도 “국민의힘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경기·충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교통 개선 등 지역별 맞춤형 공약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경기 이천 유세에서 “김문수가 SK하이닉스를 더 많이 늘려 전 세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초기술로 우뚝 선 대한민국 반도체 국가를 바로 이천에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일자리 대통령, 경제 대통령,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 충주 유세에선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잠재 성장률 3% 달성을 골자로 한 경제 대전환 정책인 ‘MS(More&Secure) 노믹스’를 발표했다. 충북 제천 유세에선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며 “교통이 바로 경제고 교통이 바로 복지이기 때문에 제가 교통을 강조하는 것이다. 태백산맥, 소백산맥부터 해서 앞으로 우리나라는 사통팔달 어디를 가든 금방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비판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 도둑놈이 경찰봉을 뺏어서 경찰을 두들겨 패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재판을 5개 받고 있는데 ‘죄를 많이 지어서 죄송합니다’ 하면 될 것을 방탄조끼·방탄유리를 덮어쓰고 방탄법을 만들고 있다”고 바판했다. 그러면서 “자기를 수사한 검사를, 검찰청 자체를 없애버리고 앞으로 수사를 못하게 아예 수사권을 박탈한다고 한다”며 “이 나라가 민주주의로 가느냐, 독재국가로 가느냐, 총통제로 가느냐 세 갈림길에 서있다. 우리는 괴물총통국가가 아닌 민주국가로 가야 한다. 우리가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통계청이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감소하며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소비와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 1.6% 감소했다가 2월(0.7%)과 3월(0.9%)에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공공행정,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모두 줄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2.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4.2%), 반도체(-2.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자동차, 반도체 감소세에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줄었으나, 화학제품, 석유정제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화학제품, 1차금속 등에서 줄었으나 자동차, 석유정제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8%로 전월대비 0.7%포인트(p) 하락했다.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9% 감소하며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의복 등 준내구재(-2.0%),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4%), 의약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모두 줄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8.5%)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백화점(-6.7%), 슈퍼마켓 및 잡화점(-2.9%)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모두 감소했다. 4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4% 쪼그라들었다. 지난 2월 21.3%의 큰 증가율을 나타낸 뒤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9.9%)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4.5%)에서 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3.1%)에서 공사 실적이 감소하며 전월 대비 0.7% 줄었다. 건설 수주는 기계설치 등 토목(-33.8%) 및 공장·창고 등 건축(-11.0%)에서 수주가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 건설 수주 감소폭은 지난해 1월 35.3% 감소한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감소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2p 높아졌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한달 전보다 0.3p 올랐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산업 생산 경우 광공업이나 서비스업 등이 기저효과로 조정돼 건설업이 개선되지 못하면서 감소했다"며 "4월 주요지표는 대내적 불확실성 증대라든지 대외경제적 관세 영향이나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못해 건설업 등이 부진하면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한계는 있지만 자동차의 경우 기타친환경 차라든지 특수목적용 등 완성용 차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3월부터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했고 관세 부과 효과가 혼재돼면서 일부 생산 및 수출에 영향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학가인 서울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 후 서울 남부를 돌며 거리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등을 찾아 자신을 ‘실적으로 증명한 경제 대통령’ 이라며 ‘코스피 5000 달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 고속터미널 유세에서 “요새 주식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민주당의 집권 사실 자체만으로 주식시장이 3,000포인트로 갈 것”이라며 “민주 정권이 집권했을 때 언제나 주가가 올랐고, 보수정권이 집권했을 때 주가는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가지수 5,000 얘기하니 사람들이 웃더라. 그런데 이제는 좀 체감이 되나”라면서 “예측 가능하고, 친시장적이고, 경제를 살리는 ‘진짜 경제정당’ 민주당의 집권만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강남·서초에 사시는 분들은 민주당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설득이 부족하고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수요 과다로 집값이 오르면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을 늘려서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당선 되면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편 갈라 누구 뒷꽁무니 쫓아다니며 ‘너 전에 이렇게 괴롭혔지, 우리도 한 번 할 테니까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유치 졸렬한 일을 하지 않는다”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긍정적, 적극적, 통합적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 유세에서는 “경제 폭망의 주범들, 대한민국의 평화 위기를 초래한 자들,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한 자들, 그들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도록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능하고 충직한, 성남시장·경기도지사·민주당을 거치며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한 준비된 경제 대통령 후보 이재명에게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관악구 신림동 유세에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안전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투표지에 ‘진실의 별’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엄격하게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진상규명해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다시는 억울한 참사가 벌어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소셜벤처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특히 연구·개발(R&D) 예산 확대나 규제완화 등 혁신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30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 한때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 동부는 오전부터, 전남 남해안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며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10㎜ ▲경남 서부내륙 5~1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9~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1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수도권을 돌며 ‘경제’를 키워드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과 경기 시흥·안산·군포를 찾아 거리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과거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성과를 강조하면서 “경기지사를 8년했는데 대한민국 일자리 100개를 만들면 43개는 전부 제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시흥에서 유세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시나. 제가 기자들이나 국회의원들 모시고 다 설득해서 GTX를 했다”며 “교통이 복지다. 돈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출퇴근 시간이 빨리 되면 그게 복지다. 김문수는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산 유세에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보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기업들이 한국을 탈출해서 외국으로 빠지고 있다. 대기업이 빠지면 중소기업이 따라가고 그러면 반월공단 등이 가동이 안된다"며 "그러면 또 애도 안 낳고 인구가 자꾸 줄어들고, 국가가 성장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찾아오고 해외로 안 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나. 해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민주노총이 계속 노란봉투법을 만들자 해서 민주당에서 노란봉투법 공약을 내놨다. 불법파업 해서 다 때려부숴도 손해배상 청구를 못하면 누가 이 나라에서 기업을 하겠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출산 1명당 1억원씩의 지원금을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기에 나눠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1억을 그냥 현금으로 주면 어떤 엄마나 아빠 중에서 한잔하고 치울 수도 있다”며 “애 낳자 마자부터 돈을 좀 주고 초등학교 들어갈 때 2천500만원, 중학교 들어갈 때 2천500만원, 고등학교 들어갈 때 5천만원 이렇게 나눠서 1억원을 드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비판 공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민생지원금 정책을 겨냥해 “멍청한 사람은 집에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25만원씩 준다니까 이게 웬 공돈이냐, 공짜다”한다며 “집에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25만 원 나눠주는 거 공짜인가. 여러분 세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똑한 분들이 모여서 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했다. 또 그는 “이 후보가 기업, 경제, 민생을 아나"라고 물으며 "커피 원두값이 120원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30만평도 안 되는 대장동 작은 땅을 개발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조사받는 중에 의문사로 죽었나”라고 비난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강원도와 충북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춘천시와 원주시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충북 충주시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강원 유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처음이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강원 속초·양양·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강원과 충북은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했던 지역이다. 특히, 주요 승부처인 충주는 최근 총선에서 연달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를 벌인다. 김 후보는 이날부터 경기·충청·강원을 돌며 ‘쉼 없이 국민 속으로’ 유세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를 예정이다. 이후 경기 가평과 이천, 여주를 돌며 거리 유세를 펼친다. 오후에는 충북 충주와 제천, 강원 원주와 춘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그간 찾지 못했던 강원과 전남 및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7.51%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57%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777만12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32.02%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1.95%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 17.04% ▲부산 15.34% ▲인천 16.35% ▲광주 28.89% ▲대전 16.65% ▲울산 15.52% ▲세종 19.76% ▲경기 16.19% ▲강원 18.90% ▲충북 17.02% ▲충남 16.01% ▲전북 29.64% ▲경북 15.24% ▲경남 15.34% ▲제주 17.9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06%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75%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23만53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6.5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9.5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 13.5% ▲부산 12.2% ▲인천 13.01% ▲광주 23.39% ▲대전 13.34% ▲울산 12.12% ▲세종 15.85% ▲경기 12.9% ▲강원 15.39% ▲충북 13.83% ▲충남 12.88% ▲전북 24.36% ▲경북 12.31% ▲경남 12.35% ▲제주 14.46%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29일 사실상 불발 수순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김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전 이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위해 이날 자정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지만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28일 영남 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한 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물며 이 후보 측과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방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며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 않는다. 오늘 만날 길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계속 접촉 시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본투표 할 때 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나”고 답변했다. 이어 ‘이 후보가 볼 것 같은데 한말씀 해달라’는 요청에 “우리가 뭉쳐가지고 방탄 괴물독재를 막아야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애초에 염두에 둔 바 없다”며 오히려 김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인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문수 후보 측의 단일화 제의는 명백한 허위”라며 단일화 의사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서울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강남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해 사전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20대 초반인 4명의 청년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한다. 또 이 후보는 야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매불쇼’에 출연해 사전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들도 이날 서울, 인천, 대구, 충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과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광장, 관악산으뜸공원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서울에서 ‘내란 심판론’을 부각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뒤 인천과 경기를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김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투표 후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컨셉으로 인천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구·서구·계양구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김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했던 경기 부천 인근의 시흥, 안산, 군포, 의왕, 안양 등을 찾는다. 김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경남을 돌며 ‘보수 텃밭’ 다지기에 나선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다. 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7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부소방서 김춘수 행정과장은 28일 오후 5시20분께 진행된 현장 브리핑에서 "건물 3층에서 70대 남성 1명 연기흡입으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방은 현재 인원 213명, 장비 5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오후 3시49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후 4시37분께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다. 현장에는 서울 중구청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됐다. 소방은 노후 상가 1층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일대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사무실에서 거주하던 남성 1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물이 비어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골목도 좁고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급격히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된 상태다. 현재 진압이 되고 있는데, 건물이 노화돼 소방대원의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진압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께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인근 노후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을지로 시청 방향 을지로3가~을지로4가 방향은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인근 지하철역인 을지로4가역 등에도 연기가 유입됐으나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