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공유 플랫폼인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1.8% 상승 마감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를 약 129억 3,000만 달러(약 17조 5,6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깅페이스 주주들에게 119억 달러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에게도 최대 10억 달러 상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허깅페이스는 2016년 뉴욕에서 프랑스 출신 기업가 3명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개발자들이 AI 모델과 데이터셋, 애플리케이션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1,800만 명 넘는 개발자와 연구자 등이 이용 중이며, 300만 개 이상의 AI 모델과 50만 개의 데이터셋이 올라와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의 목적이 오픈소스 AI 모델 확산을 도우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AI 모델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엔비디아의 칩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활용하면 스타트업이나 기업, 공공기관 등이 모델을 처음부터 직접 학습하지 않고도 고급 기능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팔과 중국 시짱 자치구 일대를 강타한 대형 홍수로 참담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 준비해 두었던 주검 가방마저 모두 소진되어 시신 수습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가르 슈레스타 네팔적십자사 재난·위기관리국장은 한겨레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피해 지역의 생생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대대로 이어온 문명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현장은 마치 사막처럼 변해버렸다. 이런 곳에서 사망자를 존엄하게 수습하는 일이 정말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미 발견된 시신만 3천 구에 달해서, 전국에 비축해 둔 주검 가방 2천 개조차 모두 바닥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피해 지역은 본래의 모습을 완전히 잃었다. 슈레스타 국장은 "집과 마을,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논밭까지 모두 쓸려나가, 지금은 사막이나 무인지대처럼 변했다"며 "아예 문명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전했다. 적십자 측은 시신을 존엄하게 관리하는 일이 현재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슈레스타 국장은 "적십자는 이 작업을 단순한 주검 처리가 아니라, 사망자를 존엄하게 관리하는 일이라 부른다"며 "이 부분이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시간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군이 3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에 위치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발사대 2곳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달 말 이후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실시한 첫 번째 사례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기뢰를 실은 로켓을 발사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 기뢰가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군이 “이 지역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상업 활동이 이어지도록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 역시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타격은 미군이 지난주 호르무즈해협 국제 항로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마친 뒤 이뤄진 것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영방송을 통해 낸 성명에서 “우리 대원과 시민 여러 명이 순교하거나 부상을 입었다”며 사상자 발생을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침략자에 대한 응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과 강한 매출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다. 여기에 주요 기술 기업들의 좋은 실적이 더해져 투자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는 분위기다. 27일(현지 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오른 26,541.3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2% 상승해 7,730.99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105.56포인트(0.2%) 오른 53,569.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스닥과 S&P500 등 주요 기술주 중심 지수들은 모두 8월 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번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엔비디아가 있었다. 엔비디아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았고, 앞으로의 매출 성장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8.7%나 급등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2028 회계연도 매출이 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44% 증가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2분기 매출 또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클라우드 업체에 수익 일부 대신 신용지원을 제공했던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과 맺어왔던 수익 공유 계약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중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엔비디아 직원들은 반독점 당국의 조사 가능성을 우려해 이런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가 고객사의 사업 운영에 어느 정도까지 관여할 수 있느냐를 둘러싸고도 민감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보도는 관련 사업이 공개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나왔다. 향후 엔비디아가 해당 프로그램을 개편하거나 다른 사업과 통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 'AI 컴퓨팅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수익 공유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네오클라우드라 불리는 AI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동시에, 이 업체들이 GPU를 다른 고객에게 임대해 얻는 매출의 일부도 공유하는 구조다. 첫 파트너로는 샤론AI와 퍼머스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엔비디아는 사업 초기에 꽤 강한 통제권을 요구해 일부 잠재적 파트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26일 발생한 '빙하 홍수'로 인한 피해가 중국 티베트의 지룽현까지 번졌다. 티베트자치구 시가체시 지룽현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현지 시각) 기준으로 산사태로 인해 3명이 숨지고 265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현재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집계 중이며, 구조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체시는 네팔 국경 쪽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도로와 통신, 전력 공급이 모두 끊겼다고 밝혔다. 지룽은 중국과 네팔을 잇는 주요 육로 통로이기도 한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룽 국경 인근에서 실종자를 찾고 구조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가체시 산하 지룽 국경방위부대 소속 천시 씨는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지룽 국경과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드론으로 정찰한 결과, 인근 도로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지룽 국경으로 가는 도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조대도 지룽에 도착해 투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수위가 더 오를 수 있고, 2차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천시 씨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자, 이란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중국까지 제재할 경우 미·중 간 경제 갈등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중국을 그냥 두면 이란 경제를 봉쇄하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딜레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4일, 새롭게 ‘경제적 왕따 작전’이라는 대이란 제재 방침을 발표했다. 핵심은 이란의 원유 판매와 금융 거래를 막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이나 금융기관까지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25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와 기업에도 2차 제재를 경고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이란의 협력은 국제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실제로 이란 전체 원유 수출의 80~90%를 중국이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미국의 제재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이란을 국제 금융과 교역망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대규모 경제 압박에 나섰다. 미국은 이란뿐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제3국에도 거래 중단을 요구하며 2차 제재를 경고했다. 다만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는 당장 제재를 적용하지 않고, 거래를 정리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는 세계 금융시장과 원유시장에 미칠 충격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앞으로 미국이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국에 얼마나 강력한 제재를 실제로 적용할지가 관건이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이란과 거래를 지속하는 제3국에 제재를 가하는 '경제적 고립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재무부는 이 날을 이란을 향한 '경제적 디데이'라고 표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빗대어 "오늘 우리는 전 세계 곳곳에서 이란의 금융 연결망을 겨냥한 경제적 총공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이란과 경제관계를 이어가는 제3국에 대한 2차 제재다. 미국은 이란과 계속 거래하는 기업과 금융기관을 파악해, 거래 중단 시한을 각각 통보할 예정이다. 만약 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4일(현지 시간), 국채 금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혼조로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15포인트(0.26%) 올라 5만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1.51포인트(0.28%) 하락한 7652.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00.26포인트(0.76%) 내린 2만5980.1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재매입을 위해 재무부 일반계정(TGA)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채 금리는 낮아졌다. 보통 금리 하락은 주식 시장엔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날은 주가가 오히려 내렸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전체 증시에 부담을 줬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5.83%나 하락했고,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3.49%, 2.63% 떨어졌다. 다른 기술주들도 하락세였다. 코히런트와 루멘텀은 각각 4.85%, 4.22% 내렸고, 샌디스크는 6.45% 급락했다. 코닝 역시 2.86% 줄었고, 씨게이트테크놀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가 상승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줄어들면서, 월마트의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낮아졌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7월 31일로 마감된 최근 분기 월마트의 순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1861억 달러(약 258조5300억원)였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부 지분투자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9.4% 감소한 63억7000만 달러(약 8조8500억원)에 그쳤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1년 전보다 2.6%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4.6%)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기록이다. 동일점포 매출은 최근 12개월 동안 운영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매출 증가세가 주춤했음에도 월마트는 올해 실적 전망을 오히려 상향 조정했다. 올해 순매출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3.5~4.5%에서 4~5%로,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6~8%에서 7~8.5%로 각각 높였다. 하지만 시장은 미국 내 소비 둔화 조짐에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날 월마트 주가는 9.2% 급락한 103.84달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대화 요청에 어떤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틀간 김 위원장과 함께 찍었던 옛 사진들을 공개하고,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하라고 지시한 뒤였던 만큼, 북미 대화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을 때 실제로 북한 쪽에서도 움직임이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나 북한이 정확히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반응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한국을 향해서는 이란 전쟁 참전 요청을 거부했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이 ‘왜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 요구에 아직 반응하지 않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반응하지 않았다는 걸 당신이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기자가 곧바로 “그럼 반응이 있었느냐”고 다시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망설인 뒤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까지 언급했지만, 언제 어떻게 반응이 오갔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과의 대화를 여러 차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을 지원한 혐의로 제재해 왔던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와 소속 항공기 두 대를 제재 명단에서 해제했다. 다만 항공사 대표 개인에 대한 제재는 그대로 유지됐다. 5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날 특별지정제재대상자(SDN) 명단에서 플라이 바그다드 에어라인스 컴퍼니와 플라이 바그다드, 이라크 익스프레스가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들 모두 플라이 바그다드의 공식 명칭이나 별칭일 뿐, 각각 다른 회사는 아니다. 또 보잉 737 기종의 항공기 두 대(YI-BAF, YI-BAN) 역시 제재 대상에서 빠졌다. YI-BAF는 2002년 생산된 기체로 제작번호는 32412이며, YI-BAN은 2008년 제작된 35064번 항공기다. 하지만 바시르 압둘카짐 알완 알샤바니 대표의 이름은 여전히 SDN 명단에 남아 있다. 미 재무부는 플라이 바그다드와 연계돼 있다는 기존 표기를 삭제하진 않고, 오히려 연계 대상을 IRGC 쿠드스군으로 수정했다. 즉, 항공사와 항공기는 제재에서 벗어났지만 대표 개인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를 유지한 셈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이란 공격을 취소했다.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이러한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동시에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나는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며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 적 없는 수준의 군사적 위협과 힘, 전투 태세를 갖춘 채 이란을 겨냥해 장전을 완료하고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라며 앞으로 이란을 또 공격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타격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란 전쟁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인플레이션 산정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인소비지출, 즉 PCE 물가지수도 낮아질 것으로 보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이 한층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일부 물가상승률 산정 방식을 개정하면서, 연준이 주요 통화정책 지표로 삼고 있는 PCE 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란 전쟁, 관세 문제, 인공지능 투자 열풍 등 여러 이슈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그 시점을 두고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엇갈리며, 물가 지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5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1%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근원 PCE도 3.4% 상승해 연준 목표치(2%)를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정 방식 변경으로 근원 PCE가 약 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연준이 단기간 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 인플레이션 연구원 출신 앨런 데트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강타하면서, 쇼핑센터 일부와 제지 공장의 대형 굴뚝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수십 명이 다치거나 실종된 상황이다. 29일 AP통신과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이온몰 쇼핑센터 2층 일부가 무너졌고, 직원 20~30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건물에서 8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구마모토시 긴급구조팀에 따르면,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도 지진 여파로 굴뚝이 무너지고 건물이 파손돼 11명이 건물 잔해에 갇혔다. 이 중 2명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나머지 9명의 생사 역시 확인되지 않다. 이번 지진은 28일 오후 4시 27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약 10㎞ 깊이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자위대 파견을 지시하면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삼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중국발 악재와 AI 수익성 우려로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이미 이런 영향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멘의 후티 그룹이 최근 48시간 동안 사우디 유조선 3척을 또다시 공격했다고 레바논에 본사를 둔 알 마야딘 방송이 26일 현지 시간으로 보도했다. 이 보도는 후티군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후티 측 소식통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 선박의 홍해 통행을 금지한다는 조치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사우디 선박 통행금지령이 선포된 이후, 남부 관문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거쳐 홍해로 들어간 사우디 유조선은 한 척도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16척의 사우디 아라비아 선박이 통과를 금지당해 되돌아갔다고 전한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아직 독립적으로 사실로 확인된 바 없다. 사우디 정부나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 측도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티군은, 홍해에서 통과 금지령을 어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한, 사우디 국영 통신인 SPA도 사우디 기업 소유의 유조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했다. 이로 인해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24일 저녁, 후티가 점령한 홍해 항구 도시 호데이다의 군사 시설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