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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벚꽃비 흠뻑 맞으러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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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상징적 이벤트…벚꽃 명소로 떠나는 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벚꽃명소에서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양양남대천의 벚꽃은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10㎞의 옥정호 환상의 벚꽃길 드라이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국내 최대의 봄 축제 진해군항제도 빼놓을 수 없다.

 

봄밤 정취 속에서 꽃길 달리기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일대의 벚꽃드라이브 길이 명소로 꼽힌다. 오는 4월 11~12일에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2026 옥정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김용빈, 남승민, 채윤, 홍성윤 등 트롯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강원 양양군 남대천 벚꽃길은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하게 피어난다. 4월 4~5일 남대천 송이조각공원 및 인접 도로 일원에서 ‘2026 양양 남대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재단은 벚꽃 가로수 구역에 ‘벚꽃 라이트업’ 조명과 감성적인 문구를 담은 ‘네온사인’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름 4.5m에 달하는 ‘대형 달 조형물 포토존’은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인생샷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이조각공원 메인무대에서는 마술, 버블 공연, 벌룬 매직, 인디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잔디광장에는 피크닉 존을 만들어 휴식을 제공하고 벚꽃 테라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이조각공원 인접 도로 약 300m 구간을 ‘차 없는 벚꽃거리’로 지정하고 교통을 통제한다.

 

꽃길 러닝 행사도 많다. 3월 28일 경남 삼문동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색 러닝 축제 ‘제3회 나이트 런 앤 워크 인 밀양(Night Run & Walk in Miryang)’은 벚꽃이 만개한 밀양강 둔치를 따라 5km 코스를 걷거나 달리는 야간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벚꽃 야경과 강변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봄밤 정취 속에서 달리기와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양천구는 양천마라톤대회 ‘벚꽃런’을 4월 11일 개최한다. 안양천 벚꽃길을 따라 달리는 이번 행사는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을 출발점으로 5㎞, 5㎞ 가족런, 10㎞, 하프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5㎞ 코스는 양천마라톤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함께 참여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포차

 

국내 최대의 봄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가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진해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이충무공 승전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군항 K-POP 댄스경연대회, 여좌천 별빛축제, 군항제 가요대전 등 벚꽃의 낭만 속에서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중원로타리 일원에 설치하던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해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군항브랜드페어는 농수산물, 생활 잡화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박람회 형태로 조성하며, 군항빌리지는 벚꽃과 국내 유명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좌석형 먹거리-존으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포차를 진해해변공원 인근에서 운영한다. 진해 밤바다의 정취와 다양한 먹거리가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밤에도 이어지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인 AI 영상 공모전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공모전은 AI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진해군항제의 벚꽃 풍경과 도시의 매력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공모하면 된다. 군항제를 대표하는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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