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강아지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위치한 경북반려동물장례식장(대표 문환종)을 지난 25일 오후 방문해 장례절차를 살펴봤다. 반려동물의 장례절차는 사람과 동일하게 엄숙하게 이뤄졌다. ▲소렴, 아이를 소독약으로 깨끗하게 위생 처리한 후 수의를 착의 ▲추모, 추모실에서 아이와의 추억 회상 ▲입관, 아이의 마지막을 보며 입관 ▲화장, 아이를 불에 살라서 보냄 ▲유골 확인, 화장이 끝난 상태에서 유골 확인 ▲수골, 유골 수습 ▲분골, 뼈를 정성껏 빻아서 고운 가루 형태의 유골을 만드는 과정 ▲유골함 인계는 유골을 담은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절차는 반려동물 전문 장례지도사가 진행하고, 보호자들은 과정을 지켜봤다.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용 수의, 관, 유골함 등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화장 후 안치 방법을 선택할 수 있었다. 실내 납골당과 넓은 수목장부지(4.000평), 30년 이상 된 소나무 아래에 수목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특히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물과 유분을 희석하여 1.800도~2.000도로 가열, 아이를 영원히 ‘메모리얼결정체’ 보석으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검토 중인 천안시가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천안시는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향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건 변화를 반영한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공청회에는 경호엔지니어링 김중현 상무의 ‘천안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신교통수단 트램, 그 가능성을 묻다’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과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중현 상무는 통행시간 신뢰성 확보, 대중교통 통행 접근성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신교통수단 필요성을 제시했다. 천안시에 적합한 신교통수단 차량시스템으로 무가선 저상트램을 제안했다. 이용객, 교통약자의 접근이 유리하고 노면 활용이 가능하며 경제성을 이유로 꼽았다.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4개 노선을 제시하고 그중 제1노선을 최적의 노선으로 제안했다. 4개 노선은 ▲제1노선 총연장 11.8㎞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종합운동장)~봉서산~천안역~종합터미널~단국대병원 ▲제2
[시사뉴스 파주=허윤 기자]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며 새로운 성과를 꼭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 8기 파주시가 일으켜 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보편적 복지는 얼어붙은 민생의 버팀목 2023년 새해를 열며 파주시가 제시한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중심, 민생경제, 소통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고용한파가 말끔히 해소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의 새로운 파고가 밀려오는 시기, 파주시는 ‘보편적 복지’를 크게 늘려 치솟는 물가로 얼어붙은 민생의 버팀목으로 삼았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으로 침체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내내 보편적 복지 확대를 기반으로 민생을 살리는 긴급 처방이 이어졌다. 상생 도약을 위한 파주시의 전략은 유효했다. ▝ 전 세대에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 지자
[시사뉴스 부천=조자현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시 승격 50년인 올해를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연말까지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 발전안 모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가 된 부천시는 2020년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이를 맡아 시민이 주인공인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024년 사업 추진 5년 차를 맞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이후의 로드맵 짜기에 돌입한다. 지난 4년간 쌓은 토대 위에서 지금까지 전개했던 사업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문화도시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년…‘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시 승격 50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 부천문화재단은 풍성한 연말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이하는 등 색다른 시도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18년부터 부천시민의 삶과 기억,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도시다감 : 감정사전’이 펑크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는 겨울방학을 맞아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과 도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1,500㎡)와 썰매장(450㎡)으로 구성됐다. 내년 2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와 장비대여료는 무료이며 장갑, 무릎보호대, 기타장비 등 개인보호구는 유료 대여가 가능하다. 한동흠 사장은 “겨울철 놀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노측 7명과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 간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2023 노사발전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노조 측에서 제시한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후생 복지에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항상 직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밝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건의한 13개 안건에 대해 긍정적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노조위원장은 “근무환경 변화에 맞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안건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측과 끊임없는 대화로 조합원 복무조건 개선과 천안시 발전에 협조에 나가겠다”고 답했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한다. 크리스마스,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행사와 기상악화 및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안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서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특히 오는 31일에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연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12월 23일)을 앞둔 오늘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과 함께 해양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의인 5명을 “바다의 의인”으로, 수난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10명을 “우수 대원”으로 선정하였다고 21일 밝혔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자를 발굴·포상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고, 우수 대원 선정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민간 구조 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금년도 처음 시행하였다. 먼저 명예로운 바다 의인상 수상자는 개인 4명, 단체 1개로, 박영환(남, 73년생) 씨는 작년 12월 21일 군산 어청도 남서 14해리 해상에서 직접 해상 입수를 통하여 침몰 중인 상선으로부터 선원 9명을 구조하였다. 정창균(남, 75년생) 씨는 올해 8월 제주항 북동 9해리 해상에서 화재어선 침몰 전 긴급 계류하여 선내 5명, 해상표류 2명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였다. 정훈(남, 74년생)씨는 올해 11월 태안 북격비도 북방 8해리 해상에서 화재 선박 발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권세광)은 지난 19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관내 민간 지역재단으로는 주거복지 분야 최초의 대통령상 수상이다. 또한 부천시가 지난 14일 ‘제6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이어진 주거복지 분야의 수상 소식으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부천희망재단은 부천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저장강박가구 집중 지원 ▲계절가전 지원, 방범창 설치 등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긴급 주거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취약가구 주거지원 사업’이다. 각 동 담당자들이 추천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소규모 집수리 사업(효자손 플러스 사업) ▲긴급 주거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지난 9월에는 부천시 공동주택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 흥덕고등학교는 지난 20일 ‘뮤지컬&연극 재능 발표회’를 운영했다. 흥덕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뮤지컬과 연극 동아리에서 1년 동안 활동한 30여 명의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한 공연이었다. 시나리오 작성 등 초반 기획부터 분장, 무대 연출 등 공연예술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학교 친구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1부는 뮤지컬 창작물로 구성하여 ‘우리는 피오레’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고3 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이야기를 무대에 올렸으며 ▲2부는 사람들이 갑자기 물건으로 변신하는 질병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의 슬픔과 방황을 그린 이시원 원작 연극 ‘변신’을 각색해 선보였다. 연극에 참여한 2학년 박성진 학생은 “공연예술 관련 배우가 꿈인데 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학교에서 뮤지컬 및 연극 관련 수업과 동아리 및 방과후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만주 흥덕고 교장은 “ 이번 뮤지컬과 연극 재능 발표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충분히 발휘되기를 바라고,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0일 정부의 캠프마켓 D구역 23만㎡ 반환 발표와 관련, “캠프마켓이 긴 역사의 터널을 지나 마침내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이날 외교부의 캠프마켓 D구역 반환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지난 2019년 12월 반환된 A·B구역에 이어 D구역까지 반환되면서 캠프마켓의 ‘완전 반환’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구청장은 “캠프마켓은 일본군의 부평연습장으로 시작해 1939년 일제 조병창 조성, 광복 후 주한미군 주둔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질곡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라며 “우리 땅임에도 우리가 밟을 수 없었던 아픔이 80년 넘게 이어진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캠프마켓 완전 반환은 구민께서 이룩하신 성과”라며 “1990년대 반환 운동, 2002년 반환 결정, 2019년 A·B구역 우선 반환, 2021년 10월 부분 개방, 오늘날의 완전 반환까지 이뤄내신 우리 구민의 열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역사성과 문화성을 고려해 캠프마켓을 구민이 바라는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대표공원을 넘어 광역권 거점공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인천경찰청은 12월 20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2023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중·소형 건축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 시행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 우수작 심사는 공공청사로서 상징성과 디자인 혁신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상으로 선정된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통합청사는 舊 역전지구대가 있던 부지를 인천시청으로부터 매입하고 지구대와 지하철경찰대를 통합한 경찰청 최초의 복합청사로 신축되었다. 특히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통합청사는 부평광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물의 형태를 결정하고 건물 모서리에 곡선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경찰이미지를 구현하여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공공청사의 건축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인천지역 최초의 국유재산 건축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BI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업들에게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였으며 입주기업의 노후 시설과 건물 공사 등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끝마쳤다. 리모델링 내역으로는 옥상 방수, 계단 교체, 자동문 설치, 입주실 출입문 및 창호 교체, 온수기 설치 등으로 진행되었고 전후 대비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공성호 단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입주기업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8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28개 보육실을 운영중이며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