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시달시던 북한이 중국여행사와 금강산 관광사업권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같은 북한의 조치는 지난달 ‘특단의 조치’라고 경고한 것에 대한 실행 차원이라는 것.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지난달 4일 ‘3월 말까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으면’이라는 전재 아래 자산동결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는 YTN이 9일 북한이 중국의 한 여행사와 금강산관광 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YTN은 한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대북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중국 여행사가 금강산 관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6개월 기간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인 관광객들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북측이 보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모집한 중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이 오는 20일 쯤부터 금강산 관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사 운영하는 온정각 면세점과 온천장도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중국 여행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소식통은 “북한이 금강산 면회소와 온천장, 면세점 등 남측 당국 자산을 동결하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다. 김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및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사고 원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사고 당시의 천안함 항로를 둘러싼 의혹, 구조작업 과정의 혼선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 이날 신 의원은 “천안함의 뱃머리가 부서져 날아가고 난간도 보이지 않는데 꽝 꽝 두 번의 폭발음은 함수가 먼저 뭔가를 들이받고 함미가 깨지면서 난 소리 아니냐”고 지적하자, “꽝, 꽝 한 것은 폭발음이고 앞부분의 다른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함 항로에 대해선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항로로 피항성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UDT)가 천안함 함수와 함미가 침몰한 지역 이외의 제3 장소에서 다른 구조물을 찾았고 부표까지 설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인을 해 봤는데 오보라고 생각한다”며 “최초에 배가 보이다가 나중에 미끄러졌는데 이것을 참조하기 위해 제3의 부표를 설치한 것이다. 지난번에 보였던 지점이기에 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군 당국이 故 김태석 상사를 두 번 죽였다. 최근 군에서 김 상사의 진급을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는 것. 군은 8일 “향후 합동조사단의 조사를 통해 김태석 상사가 4월1일 이전에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진급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힌 것. 김 상사는 진급예정이었던 지난 1일 실종된 상태에서 상사로 진급시켰다. 군은 당초 ‘실종자는 진급대상에 보류된다’는 인사규정에 따라 진급을 보류할 예정이었지만 김 상사의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진급을 승인시켰다는 것. 하지만 해군 관계자는 “김 상사가 1일 이전에 사망했다면 진급을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며 “현재로선 사망자를 진급시킨다는 규정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해군측, ‘사망자 진급 없다’ VS 유가족, 네티즌 “정말 어이없다, 김 상사를 두 번 죽이나” 김 상사의 가족들과 네티즌들은 이 같은 해군의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아내 이수정(36)씨는 “이미 진급을 시켜 놓고선 다시 취소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남편이 상사 계급장 갖고 배에 타면서 얼마나 좋아했었는데..”라며 눈시울 붉혔다. 김 상사의 형인 김태원(46) 씨도 “정말 어이없
침몰 돼 있던 천안함의 두 번째 실종자가 나왔다.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천안함 승조원이었던 김태석 상사(37)이다. 김 상사는 UH-60 헬기를 타고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헬기장에 내렸다. 7일 오후 7시 30분, 마스크를 쓴 8명의 해군이 흰 천에 싸인 김 상사의 시신을 옮기자 도열해 있던 20여 명의 후배 해군들은 김 상사에게 일제히 경례를 올렸다. 이날 부인은 통곡하며 죽은 남편의 시신에 손을 뻗어 봤지만 차마 만질 수 없었고, 동료들의 얼굴은 눈물로 뒤범벅됐다. 철모르는 막내딸 해봄이(6)는 검안실로 들어가는 흰 천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엄마’를 외쳤고 검안실은 온통 침통함으로 가득했다. 차디찬 바닷속에서 13일 동안 머무른 김 상사는 싸늘한 주검이 돼서 이제야 아내와 세 딸에게로 돌아온 것이다. 4일 오전 부대로 이송된 고 남기훈 상사 이후 두 번째 천안함 실종자이다. 김 상사는 1973년 경기 성남시에서 태어나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해군 부사관 144기로 임관한 뒤 지난해 4월부터 침몰한 천안함에서 근무했다. 이에 부대 한 관계자는 “김 상사는 천안함에 근무하면서 단 한건의 장비사고도 없었던 모범적인 군인”이라고
배우 소유진이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결정한 MBC 새 일일라마 ‘황금물고기’에서 한 남자를 향한 불꽃 사랑의 주인공이 된 소유진이 이에 앞서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가득 담긴 ‘4월의 신부’ 화보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소유진은 패션매거진 ‘인스타일(In Style)’의 라이선스 매거진 ‘인스타일 웨딩’ 화보에서 싱그러운 봄햇살을 닮은 ‘4월의 신부’로 분했다. 형형색색의 봄꽃 사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유진은 사랑스러운 미소에서부터 행복을 꿈꾸는 듯한 몽환적인 미소까지 그녀만의 깜찍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전했다. 내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 연출 오현창)에서는 연기 대변신을 꾀한다. 사랑에 솔직하고 정열적인 여인 문현진으로 분해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현진은 미모와 능력을 동시에 갖춘 번역가로 3년 전 급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하게 된 싱글맘. 독보적인 능력에 걸맞은 까칠한 성격에 부유하게 자라 거리낌이 없고 자기감정에 솔직한 인물이다. 딸을 수술해준 태영(이태곤)에게 한눈에 반해 당당히 대시에 결혼에 골인하지
맑고 깨끗한 피부와 톡톡 튀는 귀여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정음이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의 모델로 발탁, CF 촬영을 통해 윤기 있는 투명한 피부를 공개했다고 알려져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뉴트로지나' 측에 의하면, TV CF 첫 촬영장에 등장한 황정음은 화이트 톤의 의상과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톤을 선보였다. 특히, 모공 속 숨은 독소를 세안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황정음은 특유의 애교가 넘치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의 마음을 상쾌하고 맑게 해주었다는 후문이다.온라인상에는 황정음의 귀여운 모습과 투명한 피부톤의 매력이 고스란히 간직된 CF에 대하여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드름 한 점 없는 황정음의 윤기 있는 투명한 피부를 닮고 싶다.", "기미, 여드름 흉터 등이 흠이 없는 완벽한 화장품 모델", "황정음�
KBS1 일일 연속극 에서 닭살 연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오복(김소은)과 대한(김이한)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위기가 닥쳤다. 그 동안 순조롭게 비밀연애를 즐기던 ‘짱아찌 커플’인 오복과 대한. 지난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오복을 현재 교제중인 여자 친구라고 소개시킨 대한은 가족들을 당황시키면서 이들 커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대한의 엄마 선희(윤미라)는 독립이가 잘 따르는 누나로만 알고 있던 오복이가 대한의 여자 친구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이 둘의 만남을 반대한다. 여기에 미란(이성민)이 대한의 예전 여자친구로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면서 더욱 오복과 대한의 관계에 큰 장애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이들 커플 앞에 어떤 시련이 닥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아직 20살의 어린 나이의 오복은 대한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믿음만으로 앞으로 다가 올 시련의 고통이 얼마나 클 지 모르기에 더욱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특히 야근중인 오복을 찾아 온 미란을 티없이 해맑게 대하며 대한을 남자 친구라며 소개 하는 김소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스크에서 뿜어 나오는 사랑에 푹 빠진 여인의 모습으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북한 개입설’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우리가 적당하게 원인을 조사해서 발표하면 죄를 지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선진국 전문가, 유엔과 합심해 어느 누구도 그 결과를 부인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바로 북한하고 인접한 북방한계선(NLL) 바로 아래에서 사고가 나 여러가지 걱정스러운 점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이 자기의 입장에서, 어떤 집단이기주의에 의해서 발언할 것이 아니고,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대한노인회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죄를 지은 사람들’이라는 언급으로 이번 사태의 배후에 북한이 있음을 에둘러 표현 한 것. 그동안 정부와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북한의 개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날 ‘군이든 북한이든 잘못한 게 있으면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이 진화되지 않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7일 국민소송단이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도 불구하고 ‘독도발언’의 실체적인 진실은 여전히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국민소송단은 향후 이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지리한 법적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 동안 정부는 독도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분쟁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조용한 대응기조를 유지해왔다. 이에 청와대의 대응방식이 변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독도발언’ 실체적 진실은 여전히 베일 이날 법원은 국민소송단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른 직접적인 명예훼손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구체적으로 기명, 기록되거나 개별적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기각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대통령의 독도발언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내놓지 않아, 이번 판결에도 불구하고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앞서
“나 부태희야 부태희~ !” KBS (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한국의 패리스힐튼 ‘부태희’ 역을 맡은 이시영이 연기가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순간 표정이나 발음,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연기가 아닌 실제상황인 듯 연기하는 이시영이 < 부자의 탄생 >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시영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부태희 최고! 부자의 탄생(onlybox)’ ‘부태희 너무 귀엽다 (uta95)’ ‘부태희 분량을 늘려달라’, ‘이시영의 재발견(meeho75)’ ‘진짜 아무나 소화 할 수 없는 캐릭터 !! 이시영씨 이번에 완전 팬 됐다(ihk4589)’ 며 응원의 글을 보내오고 있다. 이시영이 맡아 열연중인 부태희는 재벌가 상속녀이자 미모와 섹시함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인물로 가는 곳마다 주변의 부러움을 살만큼 화려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완벽한 그녀에게도 약점은 있는 법. 뚱뚱했던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다이어트에 목숨을 건다. 또 화가 나면 스트레스로 케익을 정신없이 먹곤 다시 체중계에 올라가는 365일 다이어트형 인물. 스트레스를 받으면 케익을 외치고, 카드 없이는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아 독기어린 눈길과 거친 말투로 무장했던 문근영이 기훈 역의 천정명을 향한 애틋한 눈길을 드러낸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극중 기훈은 은조와 효선(서우)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 그로 인해 마음이 쓸쓸할 때면 홀로 막걸리를 따르며 외로움을 달래곤 한다. 엄마 송강숙(이미숙)을 따라 에 들어온 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기훈만을 봐왔던 은조는 우연히 술에 취해 잠이 든 기훈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남다른 그의 모습에 왠지 모를 동질감과 연민을 갖게 되는 장면이다. 은조 역의 문근영과 기훈 역의 천정명이 극중 까칠한 만남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은조의 마음속에 생기게 될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장면인 셈. 은조는 극초반 기훈과의 첫 만남부터 물고 뜯는, 소위 '피튀기는 추격신'을 펼치는가 하면, 자신을 걱정한 나머지 자전거로 뒤쫓아 온 기훈의 정강이를 차며 거친 대사를 쏟아내는 등 독기 어린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극중 은조 역을 맡아 시종일관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던 문근영은 남몰
SS501 김형준과 유키스의 기범의 사촌 누나인 장엘리 씨가 최근 SBSE!TV 토크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장엘리씨는 SS501 김형준과 유키스 기범의 사촌 누나이자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SS501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로 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형준과 똑같이 닮은 외모로 축복받은 유전자를 증명하며 MC 및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장엘리 씨는 김형준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유키스의 만만하니 춤을 완벽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톱스타 김혜수 동생 배우 김동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SS501 김형준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끈끈한 우애를 과시하며 김형준의 최근 근황과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에는 배우 황신혜의 친동생 황정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이하늬의 친언니 이슬기, 톱스타 김혜수 친동생 김동희가 출연했다. 한편, SS501 김형준의 사촌누나 장엘리 씨의 예능 첫 나들이는 8일 목요일 밤 12시 SBSE!TV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 개입설’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을 거듭 주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천안함 문제에 북한이 관련됐다고 바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바라는 사람도 있는데, 이번 사건은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확인할 것”이라며 거듭 차분한 대응과 명확한 원인규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이번 사건이 지방선거에 (여당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선거에 이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인명구조’와 ‘철저한 원인 파악’, 그리고 ‘의혹 없는 공개’에 초점이 맞춰졌다. 때문에 이 대통령은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섣부른 예단을 경계할 것과 명확한 증거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때문에 지난 2일에는 역대 대통령 최초로 백령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수색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침몰한 천안함 선체가 발견되면서 원인 파악에 관심이 모아졌고, 이 대통령은 ‘신뢰’라는 덧붙여 대내외적인 증거를 찾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국내 여론 분열상을 차단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