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역대 정부 중 부동산 정책 가장 실패한 문재인 정부 최근 집값을 잡기위해 정부가 가계부채 연간 증가율을 6%로 제한하면서 전세대출까지 규제하자 이를 풀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 급기야 14일 전제대출을 제외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냉탕온탕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선이슈의 핵폭탄으로 등장한 대장동의혹사건으로 민관합동개발의 초과이익환수, 분양가상한제적용 등 새로운 주택법도 등장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의 대실패는 정책 목표를 부동산 가격통제에 맞추고 규제와 징벌적 과세를 가하면서부터 시작됐고 급기야는 사회적 갈등, 분열, 불신과 국가적 위기의 원인까지 몰고 왔다. 주택이 공공재냐 사용재냐의 논란은 진작부터 있어왔고, 문재인 정부가 주택을 공공재로 보고 집값을 잡아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결국 부동산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문재인 정부는 정부출범 후 무려 21번에 걸친 부동산대책에도 불구, 헛다리만 짚으며 상상조차 못하던 부동산 폭등세를 유발했고, 종부세 양도세 등을 강화하면서 다주택자는 물론 1가구 1주택자들까지도 거주이전의 자유까지 박탈한, 정말 부동산에 관한 한 전무후무한 무능력 정부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 확정 예비경선에서부터 장장 세 달여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지난 10일 막을 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극적으로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내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에서 62%이상 득표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낸 이낙연 후보측이 무효표 산정방식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지난 13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 결정을 추인하며 이의신청을 사실상 기각했다. 이에 이낙연 후보는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며 승복 선언을 했고 14일 오후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국무총리시절 치적을 언급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 손을 꼭 잡고 함께 가겠다”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 힘은 지난 8일 컷오프를 통과한 4명의 후보자가 11일 광주에서 본경선 첫 TV토론을 한 후 13일 제주에서 두 번째 토론회를 가지며 본인들이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임을 강조했다. 국힘 후보자 4인 10여차례 토론회 거쳐 11월 5일 확정 광주 토론회에 이어 제주 토론회도 그동안의 6차례의 토론회와는 사뭇 다른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이재명 후보 확정에 국힘 본격 토론회 예비경선에서부터 장장 세 달여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지난 10일 막을 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극적으로 과반이상의 득표율로 내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에서 62% 이상 득표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낸 이낙연 후보측은 “지도부는 즉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당헌·당규 위반을 바로잡는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경선불복을 시사하며 결선투표를 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측은 “축구경기에서 게임종료 직전 한골을 억울하게 먹었는데 비디오 판독 요청도 못하냐? 비디오판독요청이 판정불복은 아니지 않으냐”며 거세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김두관 후보 사퇴 때마다 이같은 문제를 제기해 왔으나 당 지도부가 거의 무반응으로 무시해 왔고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공식 선언한 점, 사퇴 당사자인 정세균, 김두관 후보가 이낙연 후보측의 문제제기에 오히려 당지도부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당지도부가 “이낙연 후보측 요구를 받아들여 검토해보니까 별 문제 없더라”라고 결론을 내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지난 3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2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서울, 경기 경선에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9일, 10일 서울, 경기 3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55%에 가까운 누적 득표율을 보이며 34%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낙연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씨가 업무상 배임과 뇌물혐의로 구속되고 이재명 후보가 관리소홀에 대한 유감을 밝혔지만 9, 10일 총 유권자 61만표 중 36만명 정도가 투표해 과반인 18만표만 얻으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그런데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면서부터 정가에서는 여러 종류의 미확인 문서(일명 찌라시)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번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대장동 관련해서는 이재명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 관련 소송 재판 비용 납부자와 관련한 의혹, 경기도 지방체납세 징수과정에 사채업자를 동원했다는 의혹, 경기도 하남시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최근 대선이슈의 핵폭탄으로 떠오른 ‘대장동개발의혹사건’은 결국 한마디로 ‘민나 도로보데스(みんな 泥棒です)’의 결정판이었습니다. ‘민나 도로보데스(みんな 泥棒です)’ 라는 말은 ‘모두가 도둑놈’이라는 말의 일본말입니다. 이 말은 1982년 MBC의 ‘거부실록’이라는 드라마에서 공주갑부 김갑순역을 맡은 탤런트 박규채가 대사로 내뱉던 말인데 그 당시 ‘이철희, 장영자 부부어음사기’ 등 제5공화국 비리 세태를 풍자하면서부터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이후 가진 자들의 사회적 비리가 터질 때마다 사람들은 ‘민나 도로보데스(みんな 泥棒です)’를 외치며 비분강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민나 도로보데스(みんな 泥棒です)’의 결정판이 이번 대장동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정계, 법조계, 관계, 언론계, 심지어 연예계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천문학적인 수익을 쓰다달다 말도 없이 꿀꺽한 것입니다. 이 사전의 핵심은 관청인 경기도 성남시가 민간업자(화천대유)외 민관공동사업을 하면서 수익의 일정액을 관(성남시)이 보장받고 나머지는 민간이 다 갖도록 한 것으로 모든 절차와 결과는 계약서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납득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오늘은 이번 추석 연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대장동개발 이익의혹’ 사건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왜 이렇게 당당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 사건은 최근 정치권 이슈로 떠올랐던 ‘고발사주 의혹’을 완전히 수면 아래로 밀어내려 버릴 정도로 핵폭탄급 이슈가 되었습니다. 알려진 내용을 보면 “7% 투자한 투자자가 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4,000억원의 이익을 봤다. 이게 말이 되느냐? 사업 주체인 성남시 당시 시장이었던 이재명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특혜를 주었고, 그 댓가로 무언인가 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기자회견, 성남시의회 답변, 민주당후보 토론회, 개인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영개발로 5,500억원의 수익을 남긴 모범적인 사업인데 칭찬을 못할망정 왜 난리들이냐”며 “단돈 1원이라도 받았으면 대선후보에서 사퇴하겠다. 당장 수사해라. 당당히 수사에 응하겠다”라고 초강경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 제기한 특검과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어 … 수사해라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대장동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의혹’이 대선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윤후보가 검찰총장에 재직할 때인 작년 4월 3일과 8일 검찰의 한 관계자가 유시민 최강욱 등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야권 국회의원후보에게 전달했고 이 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선거대책부위원장에게 전달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검찰의 한관계자는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검사로 추정되고, 야권 국회의원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김웅 의원, 미래통합당 선대부위원장은 10일 저녁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스스로 밝힌 조성은씨이다. 이 사건이 왜 핵폭탄급 이슈가 되느냐하면 현직 검찰총장이 총선 직전 측근 검사를 시켜 야당에 여권 주요 인사들을 고발하게 하고 실제 그 고발로 핵심 여권인사가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강욱 당시 열린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두번째 고발장은 거의 같은 내용으로 작년 8월 고발이 되어 최의원이 올해 6월 1심에서 벌금 80만원의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여권이 이 고발장이 윤석열 전 총장의 사주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4월 3일 고발장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65일 연속으로(9월 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자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 수도권, 충청권, 호남 ·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9일 질병청 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26만 7,470명으로 전일대비 2,049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8만4,475명, 경기도 7만6,193명, 대구시 1만4,073명, 인천시 1만2,787명, 부산시 1만1,827명, 경남 1만533명, 충남 7,754명, 경북 7,455명, 대전시 6,013명, 해외입국 5,907명, 강원도 5,722명, 충북 5,437명, 울산시 4,616명, 광주시 4,367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161개교와 전문대 124개교 등 285개교를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해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7개교 등 52개 대학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학교로 발표했다. 그러자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회장단은 지난달 26일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최종 결과 발표를 보류하고 미선정된 대학에서도 국비지원을 하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과 이 같은 방안들이 검토되고 결정하기까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위원회 개최를 미루어 달라”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강력한 건의문을 보냈다. 이에 앞서 전문대교협 회장단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 대한 전문대교협 입장문’을 내고, “전문대학의 자구노력이 심각히 훼손됐다. 특히 소규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대학의 경우 해당 지역의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사립대교수연합회(이하 사교련)도 지난달 27일 “교육부의 역량진단평가가 부실했다”며 감사원에 교육부 감사를 청구했고, 강
[시사뉴스 대표 겸 대기자] 교육부는 지난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 161개교와 전문대 124개교 등 285개교를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해 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7개교 등 52개 대학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학교로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에서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그 일환으로 ‘교육·재정 여건 부실대학은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등 25개교를 이미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고 2021년 161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이 중 136개교를 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대상 학교로 선정한 것이다. 교육부 용어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일반재정지원대학 미선정’이지만 한마디로 ‘부실대학’이어서 정부가 재정지원을 해 줄 수 없다는 말이다. 이 ‘부실대학’ 명단에 인하대, 성신여대, 숭의여자대학교 등 전통의 사학들과 국립대학인 군산대, 도립대학인 전남도립대학, 지역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주요 지역대학들까지 포함되자 대학가에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지난 5월14일 본 지면을 통해 커밍아웃(동성애자의 공개적 밝힘 또는 남들에게 밝히기 힘든 사실 등을 언론을 통해 사회에 알리는 행동)했듯이 지난 4개월여 기간 동안 암진단을 받고 수술 후 건강회복 중에 있다. 이 기간 중 정말 앞만 보고 달리던 바쁜 일정에서 벗어나 비로소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코로나 사태를 핑계 삼아 집콕하며 온종일 TV시청에 매달렸다. TV뉴스 시간에는 간단히 국내외 뉴스만 확인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유료서비스 방송의 대하드라마 보기에 열중했다. 중국, 미국, 영국 대하드라마를 주로 시청했는데 그 중 95회 편성의 삼국지, 8회 편성의 삼국지(극장판), 54회 편성의 한헌제전을 보며 ‘폭망의 지름길은 멀쩡하던 리더가 보스가 되는 순간부터’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리더가 과욕을 부려 보스가 되는 순간,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 찬 괴물로 변하고, 본인은 물론 자신을 따르는 조직 구성원들이 모두 폭망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로 확인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동탁, 원소, 조조는 처음부터 보스기질을 가져 신하와 아랫사람들로부터 크게 신망을 얻지 못하고 평생 마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2021년 대입 수시, 정시 대학별 전형결과 재외국민 및 북한 이탈주민 전형, 수기 정시지원 횟수 제한 없는 5개 특수대(한국전통문화대,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와 기능대, 21개 사이버대를 제외한 210개 4년제 대학(제2캠퍼스 포함)과 134개 전문대학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수가 4년제 32만4036명, 전문대는 14만3024명으로 나타났다. 총 모집정원 51만9086명중 46만7060명으로 4년제 대학, 전문대학 합쳐서 사상처음으로 90%선이 무너진 89.98%를 기록했다. 4년제 · 전문대학 합쳐 최종 등록률 사상 처음 90% 아래로 6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4-가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 공시기준에 따르면 특수대 · 기능대 · 사이버대 등을 포함한 2021학년 대학 입학생 수는 총 48만7532명으로, 지난해 52만4260명과 비교해 3만6728명 감소했다. 1995년 48만6989명(4년제 대학 26만892명, 전문대학 22만6097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 선이 붕괴됐다.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모두 입학자 수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2021년 4월 27일. 2021년 5월 4일. 현재까지 만 63년 7개월을 사는 동안 가장 지옥과 천당을 오고 간 날들 중에 가장 핫(hot)한 날들이다. 지난 4월 20일 평생 처음으로 암(전립선암) 조직검사를 했고, 4월 27일 결과를 보게 되었다. 사전 증상도 없고, 암 인자(PSA) 수치가 비교적 낮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암 조직검사를 했다. 아무리 전립선암이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암은 암’이였기에 오마조마 일주일을 보낸 후 27일 오후 3시 결과를 보러 의사 앞에 부부가 무릎을 조아렸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었다.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암.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하늘이 노랬다. 아니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 생활하는데 어떤 지장이 없었는데, 그냥 한번 해보자해서 검사를 했는데 암이라구?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가 잘못 들은 것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다른 곳의 전이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MRI, CT, 뼈전이검사를 하고 결과는 5월 4일 보기로 했다. 4월 28일 MRI 등의 검사 후 일주일은 거의 생지옥이었다. 몇몇 지인들에게 암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니 모두들 걱정을 하면서도 응원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