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군이 15일 북한의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요구를 일축하며 도발시 응징키로 방침을 정했다.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오후 북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개경고장과 관련해 예하 작전지휘관들과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최 의장은 회의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고 합참은 전했다.합참은 "북한 비무장지대 지뢰도발 후 우리측의 대북 심리전 활동에 북측이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며 "실제 도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적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작전태세를 점검했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앞서 북한군은 이날 우리군에 비무장지대 지뢰매설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라며 타격 위협을 가했다.북한 조선인민군은 이날 전선사령부 공개경고장을 통해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했거나 설치 중에 있는 고정·이동형의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모조리 철거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인민군은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전선에서 모든 대북 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군사행동이 전면적으로 개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미국이 14일 북한군 비무장지대 지뢰매설 도발을 규탄하며 추가도발 방지를 위한 정책공조 방침을 밝혔다.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동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미 국방부 서열 3위인 크리스틴 워머스(Christine E. Wormuth) 미국 국방부 차관을 만나 북한군 비무장지대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한 장관과 워머스 차관은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 행위는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라며 북한이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추가도발을 중단토록 정책공조를 강화키로 했다.양측은 다음주 열리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한·미군사연습과 관련, "연례적으로 실시되는 방어적 목적의 연합연습으로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핵심적으로 기여한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워머스 차관은 이날 한 장관 면담 후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워머스 차관의 방한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처음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우리군이 12일 북한군의 지뢰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광복 70년을 맞아 강한 국군의 위용을 보여주고 적 도발시 강력히 응징·격멸하기 위한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일은 12·18·24·28일로 예정됐다. 훈련 장소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이다.이번 훈련은 국방부 의장대·군악대 공연, 각종 영상을 시청하는 식전행사, 평시 적 도발 대응과 전시 연합·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격멸훈련, 훈련에 참가한 전력과 개발 중인 신무기를 접할 수 있는 장비견학 순으로 약 150분간 진행된다.한·미의 최신 첨단무기를 포함한 주요전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공개 모집한 일반국민 참관단을 비롯해 1만2000여명이 초청된다.47개 부대 2000여명의 한·미 장병을 비롯해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다련장로켓(MLRS) 등 우리군의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 등이 참가한다.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과 같은 비열한 도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의 DMZ(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2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파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구역 추진철책 통문을 통과하던 A하사 등 2명이 목함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이 같이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사고는 지난 1966과 1967년 여섯 차례 발생한 이후 48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같은 목함지뢰 폭발사고는 DMZ 후방 접경지역내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후방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010년 7월 31일 오후 11시20분께 경기 연천군 백학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A(48)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25)씨가 팔과 다리에 중화상을 입었다. 현장 주변에서 목함지뢰 19발이 추가로 발견됐다.또 2011년 7월 28일 철원에서 집중호우로 북한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 2발과 그해 6월 양구에서도 목함지뢰 빈상자가 발견됐다.앞서 2010년 10월 화천 평화의 댐 하류 북한강에서도 북한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보복운전 발생 원인으로는 '차선변경으로 인한 시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보복운전 특별단속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경찰이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적발된 보복운전 사건은 273건, 총 280명이 검거됐다. 이 중 3명이 구속됐고 27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이 보복운전 사건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 중 1위는 '차선변경으로 인한 시비(47.6%)'였다.이어 경적·상향등 사용 시비(27.1%), 서행운전 시비(8.1%), 끼어들기 시비(3.7%), 난폭운전(1.1%) 등이 뒤따랐다.가해자의 직업은 ▲회사원 35.4% ▲택시·버스·화물차 운전 등 운수업 16.4% ▲자영업자 13.6% ▲무직 10.7% ▲전문직 1.8% ▲기타 22.1% 등으로 파악됐다.보복운전 유형별로는 고의 급제동이 5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차량으로 미는 행위(16.8%), 지그재그 진로방해(9.2%), 운전자 폭행(6.2%), 운전자 욕설(4.8%) 등이 뒤따랐다.가해 차종은 승용차가 69%로 가장 많았다. 승합차 11.7%, 화물·특수차량 11.4%, 택시 5.3%였다. 피해 차종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정부가 11일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내 작전을 강화키로 했다.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방안도 거론되기 시작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DMZ 주도권 작전은 우리 병력을 투입해 수색·매복 작전을 강하게 해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쪽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주도권을 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DMZ 주도권 확보 작전을 더 강화하고 필요한 곳이 있으면 수목도 제거해 감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높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그는 대북전단 살포 가능성에 관해선 “지금 군에서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대안으로 올려놓고 그중에서 가능한 것이 무엇인가를 검토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북한 초소를 원점타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은 없다”며 “시간과 공간이 한정이 됐을 때는 우리들이 즉각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도 할 수 있는데 이번 목함지뢰 문제는 그게 모호하다”고 답했다.그는 지뢰도발로 다리 절단 부상을 당한 부상병의 예우에 관해선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민구 국방장관은 1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결기를 나타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우리 군의 작전이)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군사 충돌 우려 등 갈등이 고조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고조 되면 되는대로 대응, 관리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표시했다.이어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대북 심리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우선적 조치를 하고 차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검토 할 것”이라며 “오늘 당정협의는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기에 더이상 드릴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또 이달 말 실시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별개로 B-2 스텔스폭격기, F-22 스텔스전투기의 한반도 출동을 미국에 요청키로 했다는 관측에 대해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이번 도발에 대한 엄정 대처를 거듭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12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 북한의 도발 배경과 우리군의 대응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이달초 우리군 장병 2명이 비무장지대(DMZ)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불법 침범,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남북한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 의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와 합동참보본부는 이와 관련, 북한측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가 북한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도발에 의한 것으로 판단,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향후 대응 내용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홍모 합참작전부장은 10일 "7월22일 이전에는 우리 병력이 거기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그전에는 매설하지 않았고 7월23일부터 지뢰가 폭발한 8월4일 전날인 8월3일까지 그 사이에 매설했다"고 설명했다.구 부장은 "특히 7월24일부터 26일까지는 많은 비가 왔다. 기상이 좋지 않았던 당시부터 지뢰가 폭발하기 전날인 3일 사이에는 언제고 그 지역에 들어와서 지뢰를 설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북한군이 감시가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해 고의적으로 침범, 지뢰를 묻었다고 합참은 보고 있는 것이다.유엔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합동참모본부가 10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불법 침범과 지뢰 매설 도발로 우리 장병이 다쳤다며 북한군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대북 경고 성명에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에서 정상적인 수색작전 중이던 우리측 장병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확실시되는 북한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국방부 정비태세 검열단과 유엔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이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로 판명됐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한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군대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군은 북한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명히 촉구한다”며 “우리군은 수차례 경고한 대로 북한이 자신들의 도발에 응당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통상임금 문제해결과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사실상 호봉제를 폐지하는 직무급 도입과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노조가 반발했다.현대차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노조의 근간을 흔드는 사측의 제시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8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가진 바 있다.노조는 이날 사측의 제시안 가운데 호봉제 폐지, 상여금 750% 중 450% 통상임금 적용, 차등임금 도입 등 일부를 공개하며 "노조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회사는 고정성 임금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 상여금 750% 가운데 450%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상여금 전체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앞서 지난 1월 통상임금 소송 1심 재판부는 '현대차의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사실상 회사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노조는 통상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월급제 조합원들의 경우 임금이 줄어드는 등 각종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시안을 곧바로 회사 측에 돌려주는 한편 새로운 안을 낼 것을 요구한 것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탈북민 남녀노소 모두 남한 사회에서 겪는 경제 문제, 취업 문제, 편견 및 차별 등으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탈북민은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입국하기 시작해 2014년 12월 기준 2만7500여명에 이른다. 입국 초기 하나원(1999년 설립)에서 사회적응교육을 받으며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준비하고, 자립·자활을 위한 정착장려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이들의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다.◆“10년간 학교 다녔지만 여전히 기초학력 부재”…어린세대 적응 어려워해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부족은 어린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의 '2014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생활 중 '교우관계' 만족도는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대비 일반국민보다 7.1% 가량 낮게 나타났다.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주모(12)군은 "처음에는 말도 잘 안 통하고 아이들이 '탈북자'라고 놀리는 바람에 마음이 많이 답답했다"면서 "한국에 오고 첫 6개월 동안은 학교에 너무 가기 싫었다"고 토로했다. 주군은 "지금은 남한말을 배우고 학교에서 상담도 받으면서 자연스레 반 아이들이랑 친하게 됐지만 그 때 기억은 떠올리기도 싫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4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 3번 출구 인근서 1224번 버스가 당현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허모(52)씨와 승객 박모(30)씨 등 14명이 허리 부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허씨는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허씨는 "평소 앓고 있던 빈혈 때문에 순간 앞이 깜깜해져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직진을 했다"며 "오후 1시쯤부터 근무해 피곤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고개역에서 상계역 방향 사잇길에서 나오던 버스가 우회전을 하지 못하고 도로를 이탈해 하천 방향으로 돌진했다. 버스는 인도 가드레일을 부수고 하천으로 떨어졌다.버스에 타고 있던 신우진(16·여)양은 "버스 뒷편에 동생과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버스가 하천으로 돌진해 앞으로 꼬꾸라져서 꿈인 줄 알았다"며 "동생은 휴대폰을 보고 있어서 앞으로 튕겨져 나갈 뻔했다"고 말했다. 신양은 무릎과 어깨 등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가 추락한 인도의 추가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인근을 통제 중이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중국 현지에서 한류파워를 앞세워 메르스 여파로 서울행 발길을 끓은 유커들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광저우시 베이징루 신대신백화점 앞 차없는 도로에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30여분 동안 서울관광 홍보에 나섰다. 페이와 지아는 중국인 멤버로, 웨이보 팔로워 수만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 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광저우시 출신 페이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상 34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박 시장은 젊음의 거리인 베이징루의 콘셉트에 맞게 빨간색 바지에 '서울방문, 바로 이때다'라고 적힌 흰색 홍보티를 차려입었다. 미쓰에이의 대표곡 '온리 유'의 리듬에 맞춰 특유의 막춤(?)을 선보인 박 시장은 이마에 땀을 닦아내며 메르스 사태가 일단락된 서울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마이크를 잡고 "광저우의 제일 번화가에서 여러분을 보니 반갑다"며 "시민들의 표정이 밝아 너무 좋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 매력적인 도시"라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