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3만건을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89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3만7135건)보다는 16.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2만3160건)과 비교하면 33.4% 늘었다.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만5574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전월(1만6062건)대비 3.03%감소, 전년 동월(1만625건)보다는 46.6% 증가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많은 양이 거래됐다"며 "신규 물량이 증가하고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함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계와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장품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는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 및 메디컬 코스메틱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20일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바로 본 계약을 체결했다. CJ헬스케어 지분 100% 인수를 위해 한국콜마가 제시한 금액은 1조31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화장품 분야가 주력인 회사고, CJ헬스케어는 의약품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사업의 연관성이 있다 보니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 인수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한국콜마 주식은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전 거래일(7만7600원)보다 7.35%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 넘게 급등하며 9만8400원까지 치솟는 모습도 보였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국내 10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그룹에 일본인 경영인 시대가 열릴 것인지, 한국ㆍ일본으로 그룹이 양단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방송매체 YTN은 법정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 운영의 지주사 역할을 해온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1일 단독보도했다. 평소 신동빈 회장은 자신이 구속된다면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렇기에 이날 오후 2시 열린 예정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에서 신동빈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가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YTN의 분석이다. 이 매체의 취재원은 익명의 롯데관계자이지만, 신빙성은 높다. 실제 일본에서는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 뒤 기소되는 경우 이사회에서 곧바로 해임 절차를 밟는 게 오랜 관행이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들도 이 같은 소식에 대해 “확인 중이다. (신동빈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혀는지에 대한) 정확한 소식은 오후 일본 이사회가 끝나야 알 수 있다”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도 신동빈 회장의 사임 가능성을 점친다. 또한 롯데가 일본 경영인에 손아귀에 들어갈 가능성도 예측한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는 호텔롯데이고, 호텔롯데 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안'이 21일 발표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국회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 부적격 심사기준 확정안을 선포한 것. '기준안'의 주요내용은 크게 4가지다. 1. 살인‧치사‧강도‧방화‧절도‧약취유인 등의 강력범과 뺑소니 운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부적격을 적용'. 2.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무면허 운전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기준을 2001년부터 총 3회, 최근 10년 이내 2회 이상을 부적격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3. 본인이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 지금까지는 예비후보자 심사과정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이번부터는 청와대 검증기준을 반영하여 검증위에서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4. 성범죄에 대해 단호한 잣대를 적용해, 성폭력 및 성매매 범죄 경력에 대해서는 기소유예를 포함해 형사처분 시 예외 없이 부적격으로 했다. 아울러 성풍속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기존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보다 강화된 ‘형사처분으로 인한 벌금 이상의 유죄판결’을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본지는 서울시의회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서울시의원들 중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원들을 모니터링 해왔던 본지는 엄격하고 공정하게 2017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 일시: 2018년 2월 27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 대회의실 ■ 더불어민주당 김생환 의원 (노원구 제4선거구) - 서울시교육청의 위법·부당한 행정 감시·통제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서울시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감사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를 원활히 운영함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의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를 감시·통제하고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과 올바른 정책대안 및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명희 의원 (강서구 제4거구)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관리 체계화 촉구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감사를 통해 소관 집행부의 업무 중 대기질 문제, 서울로 7017 운영 관리의 문제, 아리수 홍보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여 시정요구했으며 특히, 대기질 문제에 있어 버스 공회전 차량 단속, 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제약사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로 인수되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20일 CJ제일제당과 한국콜마는 1조3100억원 규모 CJ헬스케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콜마가 국내 굴지의 제약사 CJ헬스케어의 주인이 된 것. 21일 CJ헬스케어 관계자는 “한국콜마가 고용 보장 등을 약속해 직원들의 불안감은 낮다”면서 “한국콜마와 가족이 된다면 제약분야는 변방에서 그룹 주력 사업이 되는 입장이기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다. 애초 CJ헬스케어의 인수전에는 한앤컴퍼니가 유력시 됐다. 그러나 한국콜마가 미래에셋PE·스틱인베스트먼트·H&Q코리아 등의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한데다 ‘직원 고용승계’를 약속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한국콜마 측도 CJ헬스케어와의 장미빛 청사진을 그려나가고 있다. 매출 2000억대에도 못 미치던 중소기업이 단숨에 국내 제약 랭킹 10위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다, 이번 인수로 제약 부문을 강화해 매출 1조원 달성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한국콜마는 글로벌 뷰티헬스 그룹으로 도약할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맥도날드 메뉴는 무엇일까?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매장을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매장 오픈일인 2월1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맥’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빅맥’ 다음으로는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뒤를 이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장 친숙한 메뉴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로컬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데,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해외 선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 외에 커피류의 제품들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인지 따뜻한 커피류를 주문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매일 2000~3000잔 가량의 커피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아메리카노’가 인기인 것과 달리 해외 선수들은 우유 베이스인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로 주문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선수들은 ‘에스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들은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십자포화를 쏟아붓고있는 모양새다. 야당들은 이 예비후보를 고리로 정부까지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이 되어 취임 1호 지시로 출범한 ‘일자리위원회’가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자신들 일자리 창출위원회'로 전락하고 있다"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광주시장이라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떠난 이용섭 전 부위원장이 30만명의 일자리가 날아갈 수도 있는 한국GM 폐쇄 결정 당일 '일자리 100일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사상 최악의 일자리 상황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일자리를 위해 떠나는 분이나, 일 잘했다고 격려하는 대통령이나 오로지 머리에는 지방선거 뿐"이라며 "설상가상 올해 ‘자신들 일자리 창출위원회’에 혈세 52억3100만원이 투입된다. 차라리 (일자리)위원회를 폐지하고 그 돈으로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당의 이 같은 언급을 정치권에선 이 예비후보를 고리로 문재인 정부의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 1월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 고가주택의 거래가 집중돼 있어 비강남권 지역과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1월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의 총 거래량은 2만8492건이었다. 이 중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731건으로 이 중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구에서만 거래된 고가 아파트가 422건으로 전체 거래량 중 58%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은 총 2026건 중 10억원 이상의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는 9건뿐이었다. 이 중 강남권 오피스텔이 44%(4건)을 차지했다. 반면 단독주택은 10억원 이상 거래된 고가주택이 총 244건으로, 전국 총거래량(4351건)의 6% 수준이었다. 이 중 고가주택 거래량의 41%(100건)가 서울에 집중됐고, 이 중 강남권은 14건뿐이었다. 반면 비강남권의 경우 86건으로 서울 단독주택 거래는 비강남권의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은 총 6761건으로 이 중 10억원이상 고가주택은 22건뿐이었다. 이 중 용산구가 27%(6건)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23%(5건) 등의 순이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2018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4위에 오르며 6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했다.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 베트남 등에서 선전하며 14위에 올랐으며, 2013년 이래 6년간 국내 제과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2013년 13위 △2014년 15위 △2015년 14위 △2016년 13위 △2017년 1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 등 스낵류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5년 만의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가 18%, 스낵류인 ‘투니스’와 ‘오스타’가 각각 39%, 38% 매출이 증가하며 현지화 기준 13.3%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법인 역시 ‘초코파이’의 지속적 판매 증가로 현지화 기준 13.5% 성장했다. 오리온은 지난해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12개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손잡고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 항공, 숙박예약에 이어 렌터카까지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 티몬은 이를 계기로 제주도 여행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몬의 제주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과 기간을 설정하면 차종별 가격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차량을 누르면 렌터카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비교되며 고객이 원하는 렌터카 업체를 선택하면 바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실시간 예약 서비스에서는 12개 업체의 4300여대의 렌터카를 선보인다. 현대와 기아차 등의 국내 업체는 물론 벤츠, 아우디, BMW 등 해외 차량 렌트도 가능하다. 당일 신청도 가능할 뿐 아니라 예약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취소하면 수수료 없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이형섭 티몬 국내여행사업본부장은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항공과 숙소뿐 아니라 렌터카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면서 “티몬은 제주도 렌터카 업체와 지속적으로 제휴해 상반기 안으로 렌터카 차량을 5000여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최근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GM의 먹튀 논란이 뜨겁다. GM은 호주 정부로부터 수조원의 지원금을 받고도 결국 철수를 결정해 구설수에 올랐다. GM은 2013년 이전 호주 자회사 GM홀덴의 내수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정부 지원이 없다면 생산시설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며 호주 정부를 압박했다. 당시 업계 일부에서는 GM측이 호주 노동자들을 볼모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문마저 돌았다. 결국 호주정부는 2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내주며 GM의 철수를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GM의 갑질(?)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2008년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GM홀덴의 주력인 대형차 판매량이 급감하자, 2010년 호주 정부는 상대적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던 소형차 생산물량을 확보해 달라며 GM 측에 친환경차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약 1억5000만 호주달러(약 1300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GM은 2011년 까지 예정된 연구개발비 지원 기간을 늘려주지 않으면 소형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이같은 GM의 요구에 호주정부는 2022년까지 10년간 10억 호주달러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약속하고, 이중 2억7500만 호주달러(약 2300억원)를
▲주수현씨 별세, 이호용(동국대 교수)·호철(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호경·호진·호순·호정씨 모친상, 박길호(오늘 회계법인 회장)·성활경(전 창원대 교수)·이영식(중앙대 의대교수)·허연수(GS리테일 대표이사)씨 빙모상 = 1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남양주시 진접읍 선영, 02-30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