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그룹이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국방부와의 협약을 통해 군 주요 행사를 후원하고 전역 장병의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 오리온은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병 교육대 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교류 활동 지원 △전역(예정) 장병 등의 취업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향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 및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및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룹 신입사원 공채 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을 신설해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군 간부 경력직 특별채용을 확대하는 등전역(예정) 장병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바탕으로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
[시사뉴스 우인덕 작가] 책임은 없어도, 책임감은 있어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명절만 되면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주부 A씨는 다가오는 설날이 반갑지만은 않다. 명절 음식과 차례상 준비, 집안 청소 등 할 일이 산더미다. 주부들은 명절에 많은 양의 가사노동으로 인해 골관절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불렸던 골관절염은 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하고 중년과 노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이 마모와 손상으로 인해 닳아 없어져 관절 주변에 새로운 뼈가 만들어지면서 관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 관절에 주로 발생하고 엉덩이 관절과 허리 관절, 목 관절, 손가락 관절 등에도 나타난다. 골관절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어 연골이 손상되고 얇아지면서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 비만도 원인 중 하나다. 비만인 경우 정상인보다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발생할 위험이 두 배 정도 높다. 또 인대나 연골의 심한 손상과 반복적인 관절 사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관절 통증으로 관절을 사용할 때 뻣뻣함과 통증을 느끼게 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하지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시사뉴스 등 104곳 매체는 늦어도 3월 첫째주부터 독자들을 위한 네이버 뉴스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 9일 열린 회의를 통해서 결정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결과 ▲제휴매체 관련 조치의 권고, 재평가 방법, 제휴 신청 및 심사 주기, 전문지 정량 평가 기준 변경 등 개정된 규정을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해 11월 6일부터 2주간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고, 총 630개(네이버 539개, 카카오 341개, 중복 250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472개(네이버 435개, 카카오 254개, 중복 217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 8일부터 약 6주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8개(네이버 104개, 카카오 66개, 중복 5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8.73%다. 뉴스검색제휴 언론사의 카테고리 변경은 총 55개(네이버 10개, 카카오 48개, 중복 3개) 매체가 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12일 사실상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당헌 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인천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는 사실상 6·13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도 '인천의 봄을 준비하러 갑니다'였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정부패로 얼를진 권력을 시민과 함께 촛불로 맞서 싸웠고, 마침내 정권교체까지 이뤄냈다"며 "모든 것이 인천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간 인천의 성장동력은 약화됐고 인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시민도 찾기 어렵다"며 "여전히 인천은 10조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고, 시민의 가계부채는 물론 '삶의 무게' 마저 무거워진 도시가 됐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낼 시장이 필요하다. 지금 인천에 필요한 건 시민이 주인이고 인천을 주역으로 이끌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며 "잦은 고장만 일으킨 불량엔진으로 인천의 도약은 불가능하다.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설날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애용을 당부했다. 연합회는 12일 "이번 설 명절에는 최저임금 인상, 청탁금지법 여파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명절맞이 선물과 음식 등의 구입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는 평창 올림픽을 맞이해 본연의 서비스 강화와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올림픽 성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독과점적이고 경제 유발 효과가 제한적인 대형마트에 비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력 제고는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내수경기 진작의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상품에 더해 친절한 서비스로 명절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회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확대, 개인구매 할인한도 상향 조치와 관련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고 평하며 "국민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좀 더 저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과징금 총 1억3400만원을 부과하고, SK케미칼·애경산업 법인 및 전직 대표이사 총 4명을 각각 검찰에 고발한다. 이마트는 공소시효 만료에 따라 고발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지난 7일 개최된 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체의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은폐·누락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인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다. 공정위는 “CMIT/MIT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살균제가 소비자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의 표시·광고가 가습기살균제 흡입 위해성에 대해 은폐·누락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인받은 제품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오인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EPA보고서, SK케미칼이 생산한 물질안전보건자료 등에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의 흡입독성을 반복적으로 경고하고 있고,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역학조사를 통해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사용으로 인한 피해사실이 확인됐으므로, 이론적인 위해 가능성을 넘어 인체 위해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출범을 하루 앞둔 시점인 12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노선을 둘러싸고 의견차를 보이는 모양새다. 양당간의 이견(異見)이 두드러지는 부분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지향하는 이념의 문제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진보'라는 개념을 사용해야 지지층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른정당은 기존 양당체제 극복을 위해선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이라는 표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둘째는, 양당이 대북정책 기조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국민의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햇볕정책'을 어떤 형태로건간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바른정당은 이른바 '제3의 길'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해 양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 통합추진위(통추위) 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당은 이날 오후에도 연석회의와 수임기관 회의를 열고 양당의 노선차이 극복을 위한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양당의 이 같은 입장 차이는 양당의 정치적 뿌리가 진보와 보수에 기반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지지층의 문제라는 시각이 적잖다. 즉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우쥬렌즈'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쥬렌즈'는 우주를 닮은 도트 프린팅으로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어 신비로운 눈빛 연출이 가능하다. 슈팅스타(브라운), 블루스타(블루), 러브스타(핑크) 세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각 렌즈마다 특별한 의미를 담아 화려함이 필요하다면 블루스타를, 사랑이 필요하다면 로맨틱한 눈빛을 연출하는 러브스타를,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라면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슈팅스타를 착용하여 기념일과 행사, 데일리로 상황과 기분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산소투과율이 높은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의 한 달착용 렌즈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같은 기간 다비치렌즈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시 정가 9000원의 우쥬렌즈를 5000원의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내용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우쥬렌즈 증정(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개) 등 푸짐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공식 출시일은 3월15일이다. 다비치안경 관계자는 "우쥬렌즈는 유니크한 디자인 패턴과 컬러로 1020세대의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남양유업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비교숙련도(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매년 식품분야의 분석, 측정 기술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공인시험기관 및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가한다. 남양유업은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 중 △카페인 △아질산염 △진균(효모 및 곰팡이) △DHA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 참가했으며, 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전 분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분석 기술력으로 제품을 관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Z-Score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뜻한다. ‘카페인’과 ‘아질산염’ 분야에 참가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108개 참가 기관(카페인 74개 기관, 아질산염 34개 기관) 중 유일하게 Z-Score ‘0’을 기록했다. 또, 남양유업의 5개 공장은 75개 기관이 참가한 ‘DHA’와 ‘진균’ 분야 평가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외식업계와 식품업계가다양한 설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명절을 간편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은 물론, 혼자이지만 정성껏 만든 집밥의 맛을 느끼고 싶은 혼설족(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국수나무는 설을 맞아 ‘알찬떡만두국’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정성들여 우려낸 멸치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제품명 그대로 떡과 만두를 넉넉하게 넣어 알차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설 떡국에 빠질 수 없는 알록달록 고명을 활용해 집에서 끓인 떡국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했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한정판 명절 도시락’을 출시하고 오는 15일부터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본도시락의 명절 도시락은 흑미밥과 궁중 잡채, 영양 버섯 불고기, 오색 진미전, 미역국 등 명절 요리와 미네랄워터 등으로 구성돼 간편하지만 푸짐한 명절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혼설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롯데푸드는 차례상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전으로 구성된 ‘초가삼간 전’ 5종을 선보였다.
[인천=박용근 기자] 버스 안에서 10대 소녀를 추행하고 길거리에서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이영광)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2년 4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3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낮 12시 10분경 인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B양(11)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 해 10월 27일 밤 10시 40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주택 인근 길거리에서 C양(18) 등 청소년 4명이 보이는 곳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지법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는 등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는 중 이같은 짓을 또 저질렀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같은 범죄로 수
[인천=박용근 기자] 자신의 처의 내연 남을 흉기로 찌른 40대 골프선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정원석 판사)는 11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골프선수 A(40)씨에게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 아내의 내연남인 B(43)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밤 9시 30분경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신의 아내의 내연 남인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4∼6월 내연녀인 A씨의 아내에게 수차례 전화해 "남편에게 우리 사이를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고인은 범행 전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피해자의 상처도 크다"면서도 "B씨에게 귀책사유가 있고 피고인의 가정이 파탄 나는 등 그동안 누려온 많은 것을 상실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