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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전거도로, 설치 철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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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막대한 예산들인 자전거도로

의왕시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1번국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의 철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국도1호선 확장공사와 병행해 공사비 2억6200만원과 자재비 3억5400만원 등 모두 6억1600만원을 들여 1번국도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추진했다.

시는 1번국도 상행선(안양방면) 의왕시계에서 기업은행 사거리구간 1005m에 이르는 차로에 구멍을 뚫어 폭 1.5m·높이 1.2m규모로 차량충돌을 실험한 가드레일과 도로표면을 유색포장하고 자전거신호기 등을 포함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끝냈다.

또한 기업은행사거리~고천육교구간 117m와 하행선(수원방면)의왕시계~기업은행사거리간 792m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설치를 마치고 해당구간 도로표면에 대한 유색포장도 오는 30일까지 끝낼 계획이며 버스승강장 9곳 중 7곳에 교통섬 설치까지 완료했다.

그러나 1번국도변에 있는 일부 상인들이 자전거도로를 위해 설치한 가드레일이 가로막아 물건을 실어 내리기 어렵고 학원차량이 원생을 실어 나르는데 따른 불편이 있다며 자전거도로를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시에 제기하자 시는 자전거도로 공사를 중단하고 시설물에 대한 철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시는 조기집행으로 이미 공사비 기성금과 자재비의 70%인 4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으며 방호울타리 철거공사비를 비롯 차로 폭 재조정에 따른 차선제거 및 재도색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예산낭비 및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의회 김상돈 의장은 “시가 의회에 정확한 설명없이 설계변경해 자전거도로를 설치한 것도 잘못이지만 인도를 넓혀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야 하는데도 인도가 아닌 차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1번국도 확장공사비에 포함된 예산으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했고 1억1000여만원의 철거비용과 기존 자전거도로 설치비용을 합해 7억3000여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설되는 도로 등에 자재를 재사용한다 하더라도 4억6000여만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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