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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안정론vs견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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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3일 열전 돌입...사전투표 27·28일 양일간
국힘, 첫날 충남·인천 훑으며 수도권 집중공략
민주, 이재명 출마 인천 계양을서 선거운동 출발
尹정부 집권 초반 정국 향배 가늠할 풍향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오늘(19일) 시작된다.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이 중 11개 선거구에선 기초의원 3인 이상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도입했다.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충남 보령서천, 강원 원주갑, 대구 수성을, 경남 창원 의창, 제주을 등 7곳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유권자는 총 7장(보궐선거 지역은 8장, 제주는 5장, 세종은 4장)의 투표 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선 전국 2324개 선거구에 총 7천616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경쟁률 1.8대1을 기록했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고, 차량 부착용이나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허용된다.

 

사전 투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선 2차전’으로 불린다.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 거물급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와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출격하면서 선거 체급이 올라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승리해 안정적인 정국 운영의 발판을 놓으려 하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론을 통해 대선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서울을 훑으며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원을 찍고 수도권 격전지의 표밭을 다지면서 여론 조사상 박빙의 흐름을 보이는 승부처부터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대거 집결해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대선에서 패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만큼 인천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승리까지 일궈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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