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강원랜드, 중기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URL복사

2020년부터 매년 1단계 씩 개선
"폐광지역과 상생 노력 기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원랜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0년 동반성장 평가 대상 기관으로 처음 '개선'으로 선정된 뒤 매년 1단계 씩 상승된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폐광지역과 상생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 결과"라며 "지난 2022년 '양호'에서 '지난해 '우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청년기업 폐광지역 이전 프로젝트 '넥스트 유니콘'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을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선발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4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하는 정부 정책 중 중소기업 거래 과정에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를 도입하기 위해 관계 규정을 개정했다. 이 밖에 불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상생결제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2차 이하 중소 협력기업에 27억원 대금을 지불해왔다.

김영호 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평가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펼쳐온 상생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