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황상무·이종섭 논란'에 이어 국민의힘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에 '2차 윤·한 대전'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18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지도부 등의 요구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두고도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요구도 사실상 거절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과 한 비대위원장 간 갈등이 불거졌다.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집단사직 수순을 밟고 있는 의대 교수들을 향해 원칙적인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서는 주제에 상관없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만큼은 이런 고리들을 끊어내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겁박인데 이게 계속 반복돼야 되겠느냐라는 것을 정부는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 수석은 "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증원 사태 때도 보면 항상 전공의-전임의-교수 식으로 집단행동이 강화되고 이어지는 현상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개 교수) 사직을 하겠다는 발표와 결정 자체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저버리겠다는 얘기"라며 "정부는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료현장을 떠난다면 법과 원칙대로 저희가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장 수석은 "의대 교수는 대학교수와 의사라는 2가지 신분이 있다"며 "의사 신분으로 보면 집단행동은 의료법에서 정하는 법 위반"이라고 했다. 장 수석은 업무개시명령을 둘러싼 위헌 지적에도 반박했다. 그는 "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3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공천 후보자 막말 논란으로 동반 하락한 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9%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벌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7.9%, 민주당은 40.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4.0%포인트(p), 민주당은 2.3%포인트(p) 각각 하락해 두당 간 격차는 1.2%(p)포인트(p)에서 2.9%포인트(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밖에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6%, 자유통일당 2.6%,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1.3%를 기록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지지율을 역전당한 뒤 지난 2월 5주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떨어져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었다. 하지만 지난 3월 1주차 조사에서 지지율이 반등해 다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서울(7.6%p, 38.6%→31.0%), 인천·경기(5.4%p↓, 42.1%→36.7%), 부산·울산·경남(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중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했다. 15일 전국 의대 교수 단체들도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 뜻을 모을 예정이라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3곳의 의대 교수협의회는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들 대학교는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의대 3곳 교수들 모두 사직서 제출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으나,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언제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을 논의 중이다. 12일 출범한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에 대해 19곳 의대 교수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제주대, 원광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호남 방문 일정 중 광주를 찾아 "일부나마 선택해주신다면 광주에서, 호남에서 광주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 사거리 거리 인사에서 "이번 선거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과 전진시키려는 세력 간 선택의 문제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시민 간 격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제시하면서 전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를 볼 때 지금 (호남이) 발전하고 있나. 발전하고 있지 못하다"며 "여러분께서 견제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희가 광주,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이 되면 여러분의 삶을 더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마음 편하게 누워서 앉아서 정치하던 광주 호남 민주당 정치인들을 더 자극할 것"이라며 "정말 필요한 것을 저희가 유치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 결국 공천이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 논란과 관련한 해명성 발언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가 모두 14일 공천 막판에 불거진 악재에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한 조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을 취소했고, 국민의힘도 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확정된 5선의 정우택 의원과 대구 중남구 후보 도태우 변호사 공천을 취소했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이례적으로 3명의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수도권 위기론’과 ‘중도층 여론’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서면 공지를 통해 “강북을 정봉주 전 의원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의원은 비무장 지대(DMZ) 목발 경품 막말 논란이 재조명되자 피해 군인들에게 사과했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거짓으로 드러났다. 정 전 의원은 2017년 7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올라가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까지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호남지역 올해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남의 교통과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정신으로 우리 정부도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호남은 지금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이에 맞는 발전 방안을 찾아서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남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인프라 확충"이라며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항 자동화항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주요 항만 등은 이미 전 영역에서 자동화 항만을 운영한다"며 "광양항에서 추진 중인 7000억원 규모의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통해 물류를 효율화시키고 핵심장비 국산화로 관련 산업도 육성하겠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총선 공천 경선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계 원외 인사에게 패해 줄줄이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9차 경선 11곳, 10차 경선 4곳, 전략선거구 2곳 등 총 17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산갑에서는 친문계 핵심 전해철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에게 패배했다. 전 의원은 현역 평가 하위 20% 득표율 감산이 결정적이었다. 안산갑은 이른바 친명 자객출마 논란이 일었던 지역구다. 양 전 위원은 경기 안산갑 출마를 위해 경남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 양 전 위원은 비명계 의원들에게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비명계를 부르는 멸칭)'이라고 발언해 당으로부터 ‘당직 자격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이외에 경기 부천병 경선에서 현역 김상희 의원은 당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변호사에, 신동근 의원은 인천 서병 경선에서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올드 보이’들도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에 승리하며 국회 귀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 윤재갑 의원을 제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곳에 따라 안개가 끼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5도,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4도다.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외국인 관광객과 지하철역 직원이 자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통역 시스템'이 서울 지하철역 11곳으로 확대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4일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과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지하철 11개 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역은 1호선 종로5가역, 2호선 시청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강남역과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광화문역, 김포공항역, 6호선 이태원역, 공덕역 등이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 직원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자의 자국어로 대화하면, 자동 통역된 내용이 스크린 상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한국어 등 총 13개 언어로 동시 대화가 가능하다. 동시 대화뿐 아니라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경로 검색, 환승·소요 시간 정보, 요금안내, 유인 물품 보관함(T-Luggage) 현황 등 부가 서비스도 13개 언어로 확인가능하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명동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관광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늦추면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이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은 "2000명을 내년부터 증원해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그걸 또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개혁 자체를 1년 늦추자는 얘기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늦추는 것의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생각할 대안은 아닌 것 같고, 또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외부기관에 맡기자는 것은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 입장은 확고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객관적·과학적 근거를 계속 설명하고 설득할 문제지 이걸 놓고 1000명·500명을 가지고 주고받고 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느끼실 때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4·10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을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4명 등 공동 선대위원장 '5인 체제'로 구성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 경기는 안철수(경기 분당갑) 후보, 인천은 원희룡(인천 계양을)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나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해 "서울 동작을을 지키겠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끝까지 설득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 질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 사무총장은 "종합상황실은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모든 선거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