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RPG게임(역할 수행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의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넥슨코리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성남시에 있는 넥슨코리아 본사에서 확률형 아이템 관련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머니나 게임포인트를 통해 구매하지만, 구체적인 아이템의 종류나 효과· 성능은 소비자가 사용할 때 뽑기 형식 등을 통해 결정되는 상품이다. 앞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3월 '리니지(엔씨), 메이플스토리(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마비노기(넥슨), 모두의마블(넷마블)' 등 5개 게임의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정위는 게임업체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팔면서 아이템이 등장하는 확률을 낮게 조작하는 등 소비자들을 속인 사실이 있는지, 이 과정에서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 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법은 게임회사 등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코로나19 일상회복 등에 따라 올해 2~3분기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 인원이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6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만1000명)보다 21만9000명(50.8%) 증가한 것이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인력 미스매치(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기업의 구인·채용·부족인원, 채용계획인원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그간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종사자 1인 이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도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43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29만7000명)보다 13만6000명(45.7%) 증가했다. 이는 2016년(33만2000명)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기업들이 채용 계획 인원을 대폭 늘린 것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채용 계획 인원을 축소한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개선이 필요한 산하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꼽았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산하기관을 지목해 달라는 토론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산하기관들에 일주일 안에 자체 혁신방안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원 장관은 "국토부 산하에는 28개 공기업·산하기관이 있다"며 "기관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와 사연이 다 다르겠지만 누리는 권한이 클수록 개혁의 내용과 강도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일주일 내에 혁신방안을 제출하라고 한 이유에 대해 "기관들이 (혁신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것"이라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알고도 안 하는 것부터 분명히 하고 그 다음에 강도 높은 작업을 하자고 해서 시동을 건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 서비스 분야 20개 기업의 사업 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열린 첫 이번 위원회를 통해 현재까지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기업 수는 총 314곳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사업 재편 승인기업 40곳 중 31곳은 미래차·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기업이다. 사업 재편을 승인받은 기업은 구조 변경과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연구개발(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승인을 받은 20개 기업은 새로운 분야에 총 1913억원을 투자하고, 66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미래차 분야에서는 아이비스(자율주행차 운영·관제 시스템), 엘티정밀(전기차용 배터리 냉각장치) 등 11개사가 진출한다. 친환경의 분야의 경우 원진금속(무연 구리), 글로제닉(친환경 재생플라스틱 에어캡) 등 3개사가 포함된다. 디지털 서비스·기타 분야에서는 굿어스스마트솔루션(산업용 IoT 예지·보존 시스템), 티오더(매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경제가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이 맞물려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학자, 분석가 등의 예측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침체 시기 등 예측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불안정한 경제 활동 등이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또한 미국 경제가 내년에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40%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경기 침체 확률을 "불편할 정도로 높은" 35%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으며, 향후 2년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은 35%에서 48%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모건 스탠리도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경기 침체의 일반적인 전조"라고 진단했다.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은 30%로 예상했다. S&P 글로벌레이팅스는 "경제 모멘텀이 올해 미국 경제를 침체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급망 붕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2023년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둘러싼 당내 계파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도체제 논쟁이 단일지도체제로 가닥이 잡히자 이번에는 당대표 권한 축소 논의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최고위원회 합의제를 강화해 당대표 권한 축소 여부가 관건이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28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견 분포도는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면서도 "우리 전준위 내에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약간 우세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재선 의원들이 '통합성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주장했지만, 현행 지도체제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경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투트랙'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선거인단별 투표 반영비율 조정과 관련해선 "급격하게 늘어난 우리 권리당원의 비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권리당원 비중 강화는 친명계가 강하게 밀고 있는 사안이다. 반면 비이재명계(비명)가 주장하는 일반 국민 비율 확대에 대해선 "민주사회에서 정당은 국민의 것이지만 정당이 기반이 되고 발전시키는 주체는 당원"이라며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에게' 의사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와 정치, 정당 정치의 기본 원칙"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작은 하운드체크 무늬 투피스와 같은 무늬의 구두를 신은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찾았다. 이날 일정은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의 첫 공식 단독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 여사는 문화원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스페인은 벨라스케스 고향이자 현대미술 창시자 중 하나인 피카소의 본국으로 아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스페인 안에서 현재 K-컬쳐가 또는 K-문화가, K-요리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 모든 건 11년째가 된 한국문화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작은 이 (문화원) 안에 한국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거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얼마만큼 한국을 더 홍보하고 알리는 데 자부심을 갖는지를 제가 잘 느낄 수가 있다"고 문화원을 둘러본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서도 한류 행사 요청이 올 정도로 한국의 건축, 영화, 음악, 언어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김 여사에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안토니오 가우디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가치 규범의 연대, 아세안 중심성,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양국 상호 교차 방문과 연례적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호주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초청에 함께 응한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모든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자는 원칙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목도하면서 권위주의가 미칠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경각심을 함께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 중심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한국과 호주 양국이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내에 적극 관여하며 아태지역의 자유,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자"고 제안했고 윤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 양 정상은 탄소 중립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주요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이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에서 사흘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코미뉘케(공동성명)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정상들은 "3월 24일과 5월 25일 실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계속되는 불법적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불법 대량파괴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나아가서 모든 국가가 이들 결의안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제재 회피 활동을 경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외교에 관여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정상들은 "북한이 인도적 인권 상황 개선, 코로나19 상황 효과적 대처, 국제 인도주의 단체의 접근 촉진, 납북자 문제 즉각 해결 등에 나설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미·일 삼자 회담에서 대북 경제 압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참석 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기내 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경제적 압박 측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두고 "오랜만에 삼국 정상 간 여는 첫 삼자 정상급 회담"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특히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을 대는 데 활용하는 경화(hard currency)를 차단하는 일"을 경제적 압박의 하나로 거론했다. 그는 아울러 회담은 "주로 강력한 (미사일) 실험과 다른 도발적인 활동의 기간 이후, 북한이 계속 제기하는 위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이날 유럽 순방 3일 차 일정 설명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에서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정상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라며 한·미·일 삼자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 당국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깡통전세는 집값 하락세가 뚜렷했던 지방을 시작으로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셋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집값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전세를 끼고 집을 여러 채 사는 이른바 '갭투자'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렵거나, 갭투자에 나선 집주인들이 다음 전세 계약자를 구하지 못해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로 대선 이후 최근 12주간 이어오던 용산구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하며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3%→-0.04%), 서울(-0.02%→-0.03%), 지방(-0.01%→-0.02%)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콘텐츠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빨라지고 있다. 미디어산업 내 권력의 추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며 내·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통신사업자들도 콘텐츠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좋은 콘텐츠가 이용자를 유인하고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반옥숙 미래정책팀 선임연구원과 최시연 주임연구원은 28일 'KOCCA포커스'에 실린 '콘텐츠 기업 인수합병(M&A) 동향 분석을 통한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기업들은 '콘텐츠 퍼스트'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콘텐츠를 중심으로 산업 내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콘텐츠기업 M&A 건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액 역시 57% 증가했다. 지난해 추진된 콘텐츠기업 최대 M&A는 디스커버리와 워너미디어의 합병으로 430억 달러(약 49조원)에 이른다. 올해 4월 계약이 완료됐다. 올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최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다스(DAS) 실소유 의혹 등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연장 또는 정지 문제를 논의한다. 심의 결과는 당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가 결정되면 이 전 대통령은 별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당일 오후 늦게 교도소를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건강문제로 지난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지만,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수용 여건 등을 감안해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 등의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백내장 수술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3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형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면 이 전 대통령은 병원 등 검찰에서 지정한 장소에 머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형 집행이 정지된다. 이 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