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신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이는 ‘Tough As You(터프 애즈 유)’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번 AW21 시즌 ‘Tough As You’ 캠페인은 ‘닥터마틴의 심장’인 음악에 초점을 두고,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있는 신진 뮤지션들을 지원한다. 이에 그들의 음악을 세상에 소개함으로써 닥터마틴은 패션 브랜드를 넘어 컬추럴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해당 캠페인은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다. 멘토와 멘티를 선정하고 멘토십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들이 하고 싶은 길을 걸어가며 가지고 있는 생각, 고민,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에 귀 기울이며 멘토와 교감하는 과정을 조명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멘토로는 일찍이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티스트 림킴(김예림)이 발탁됐으며, 멘티로는 베이스 겸 보컬 이혜수, 드러머 지용희, 기타리스트 겸 보컬 고히로 구성된 3인조 팝펑크 기반의 혼성 밴드 바닐레어와 록, 포크 장르의 여성 솔로 뮤지션 박지우가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멘티들의 싱글 앨범 발매와 공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비주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흐름을 창조해 나가려 노력하는 이들이 ‘Tough As You’ 캠페인을 만나 겪게 될 성장과정과 새롭게 선보일 음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마틴은 ‘Tough As You’ 캠페인을 필두로 이번 시즌동안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