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코스닥, 1015선 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기록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64.96)보다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850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기관은 8264억원, 61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7%), 섬유의복(1.93%), 기게(1.59%), 의료정밀(1.24%), 비금속광물(0.72%) 등이 올랐고, 은행(-1.85%), 보험(-1.16%), 운수창고(-1.11%), 금융업(-0.71%), 종이목재(-0.5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는 4.73% 올라 시총 3위를 지켜냈고 네이버(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3.69%), 셀트리온(0.37%), 기아(1.03%) 등도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49%) 하락한 8만5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 현대차(-0.63%) 등도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003.72)보다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에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올랐다. 에이치엘비(6.47%)가 가장 크게 올랐고, 펄어비스(4.23%), 알테오젠(4.11%), 셀트리온제약(3.48%), 카카오게임즈(3.22%), 에코프로비엠(1.92%), 씨젠(1.42%), SK머티리얼즈(1.20%), 셀트리온헬스케어(0.93%),CJ ENM(0.17%) 순으로 상승 폭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