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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 최재형 "대선 출마 여부, 조만간 생각 정리해 밝히겠다"...공식 석상 언급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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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문 많은 것 안다…감사원 직원들 난처"
尹 등 정치 중립 훼손 우려엔 "다양한 판단 있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권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 감사원장은 이날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감사원장이 지금 대선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적절한 이야기인가'라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측근들의 대권 도전설에 대한 의견이 나온 바는 있으나 최 원장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최 원장은 "감사원이 정치적 중립성이나 직무 독립성이 감사원의 업무요체"라며 "최근 저의 거취 또는 제가 다른 역할을 해야 하지 않냐는 부분에 대해 언론이나 정치권 소문과 억측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우리 감사원 직원들 조차도 그런 것 때문에 조금 난처한 경우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을 조만간 정리해서 말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이 '정치적 중립 훼손 이야기 나온다. 검찰총장이나 감사원장이 직무 마치자마자 선거 출마하고 이런 게 바람직한가'라고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법사위 출석 직전  '6월말 7월초 결단이 언급되는데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나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자신의 입장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최 원장이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 원장 측근은 지난 17일 한 방송에 "이달 중엔 출마든 불출마든 결심을 하고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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