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미일 정상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 필요성 확인"

URL복사

미일 안보조약에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포함 재확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8일(미국시간 27일) 전화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이 통화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공영 NHK방송 및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약 30분간 전화회담을 하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실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대상에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포함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핵우산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에 확장 억지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이에 더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를 포함한 이른바 '쿼드 4개국'의 협력 및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문제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의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로 조율하기로 했다.

 

스가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 당선 후 두 번째 회담이었다"며 "지난번보다 차분히 실질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이같은 전화를 더 많이 함으로써 동맹을 굳건히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