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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상특보, 올림픽대로 교통상황 '하루 25만대 차 어떡하나'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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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올림픽대로 교통상황 곳곳 통제 "상황 실시간 바뀐다"

여의교 주변 침수로 한강철교-당산철교 구간 통행 차단

여의상-하류 IC는 오전부터 통제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 올림픽대로가 계속된 기상특보와 집중호우 등으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여의교 주변이 침수되며 올림픽대로 서울 동작구 한강철교부터 영등포구 당산철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양방향 전면 차단됐다.

 

경찰은 "김포공항에서 잠실운동장으로 가는 방향에서 당산철교 하부가 통제됐다"며 "반대편 통행로도 한강철교 하부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도로 통제 상황이 실시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 인근도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오전 1시 40분 통제가 해제됐다가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통제됐다.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1만3073톤에 이르렀다. 이로써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염창IC부터 동작대교 간 교통도 통제되고 있다.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서면서 동부간선도로 역시 오전 5시 10분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9시 이후 의정부 방향으로 녹천교부터 수락지하차도까지는 일부 해제됐다.

 

불광천이 통제 수위인 9m를 넘어서면서 증산교 부근 하부도로 역시 오전 8시 46분께 차량 통행이 막혔다.

 

잠수교 부근은 지난 2일 오후 5시 20분부터 차량 통행이 막혔다. 보행자 통행은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후 3시께 차단됐다.

 

서울 강수량이 실시간으로 변하면서 서울 도심 일부 도로도 교통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인근 지하차도는 오전 9시 10분께 통행이 제한됐다가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0시 40분께부터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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