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좌),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우)(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달 17일 서울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과 황금택 생활과학대학 학장, 채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최병오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를 국민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며 “서울대 패션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울 계기로 지난해까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 활동 및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신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병오 회장은 2003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패션산업 최고경영자과정(AFB) 3기를 수료하면서 서울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6년간 AFB 총 교우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생활과학대 내 ‘최병오 홀’ 건립 기증하여 주요 리더들의 교류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데 기여하는 한편, 연구활동과 인재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최병오홀 주변부에 대한 시설비를 기부하는 등 16년간 서울대학교에 꾸준히 후원했다.
최병오홀은 2010년 개관한 이래 서울대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이 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대 식품영양산업CEO 과정, 서울대시니어웰에이징 최고경영자과정 등 AMP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이들 과정을 잇따라 수료한 바도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서울대학교가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패션그룹형지 역시 대한민국 패션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지속 양성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부산대학교는 최병오 회장의 부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사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산하에 형지아이앤씨(대표 최혜원),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까스텔바작, 아트몰링 형지리테일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