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체코 국민 맥주 ‘감브리너스(Gambrinus)’가 ‘뉴 오리지널 캔 패키지’를 출시했다.
1869년 탄생한 감브리너스는 체코 맥주를 대표하는 국민 맥주로, 특히 맥주를 사랑했다는 유럽 전설의 왕의 이름인 ‘감브리너스’에서 브랜드명이 유래됐다. 국내에는 2011년 ‘감브리너스 프리미엄’ 제품으로 첫선을 보였다.
리뉴얼된 감브리너스 ‘뉴 오리지널 캔 패키지’는 체코 국민 맥주의 자부심과 전통성을 표현하면서도 젊은 층을 공략할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중앙에는 브랜드 심볼과 로고를 전면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컬러는 기존의 톤 다운된 골드에서 벗어나 밝은 레드와 화이트를 적용해 제품이 보다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했으며, 한층 밝아진 톤으로 친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이번 ‘뉴 오리지널 캔’의 알코올 도수는 4.3%로 기존보다 낮아졌다. 언제 어디서든 맥주를 즐기는 체코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변화로, 최근 가벼운 음주문화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감브리너스 관계자는 “감브리너스는 세계 최대 맥주 강국으로 유명한 체코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맥주이지만, 아직 국내 소비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이번 뉴 패키지를 통해 맥주 맛에 까다로운 한국의 젊은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