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마동 예장에서 ‘둥둥 낙랑둥’ 공연을 오는 6월 1일(토), 6월 2일(일) 공연한다. 올해 선보이는 서울예대 연극 ‘둥둥 낙랑둥’의 원작은 최인훈 작가의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희곡에 포함된 작품으로, 신비한 북 자명고 설화를 작품의 근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표현한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본 공연은 적국의 공주를 그리워하는 고구려의 왕자 호동, 가족을 잃고 적국에 시집와 어미 무당으로서 살아가는 왕비 둘이서 고구려 중심에서 낙랑을 그리며 위태로운 놀이를 시작한다.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사회적 요구 앞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구현한다. 서울예대 연극제작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는 연극 ‘둥둥 낙랑둥’은 한국무용과 전통음악 요소를 포함한 창작과정을 거쳐 조화로운 고전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한 오늘날, 현대인에게 사랑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극 ‘둥둥 낙랑둥’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5월 22일 오후 8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2024년 “개교 62주년”을 맞이한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지난 7일 2024학년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20일 호산대에 따르면 방사선과 재학생 35명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본부장 김한성)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방문하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과정의 안전성과 원자로 안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발전 과정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수력·양수 개발 특강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2학년 김진아 학생은 “코라디움 사용후 핵연료 동굴처분시설 견학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리의 우수성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 생산과정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지원분야별 취업전망, 채용절차에 관한 특강은 진로계획을 세우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어서 이번 산업시찰이 학업에 많은 도움과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곽병준 방사선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을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상호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방사선과 학생들이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디딤돌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의대 운영 대학 40곳 전체 대학 총장들에게 늘어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입시 요강을 공표하는 절차를 차질 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운영 대학 40곳 전체의 총장들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고 "대학별 학칙 개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대학에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대학은 개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사법부에서도 의료개혁과 의대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공공복리의 측면에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해 학칙을 개정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다음 주 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 결과가 대학별로 통보될 예정"이라며 "변경된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요강을 5월31일까지 공표하여 주시고 올해 입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가 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기각·각하' 결정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해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경 인천 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물품이 없어 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지갑과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을 차에 보관 했는데 "누군가 훔쳐 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이날 오전 2시 40분경 10대로 보이는 남성 3명이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6일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의대 증원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이공계열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학교 입시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영재학교들은 '의대 통로'로 악용되는 점을 막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는 졸업생을 상대로 장학금 환수 등 불이익을 주고 있지만, 대학에 간 뒤 다시 의대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의대 쏠림'의 가늠자가 될 거란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영재학교 전체 8곳은 오는 22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과학고·경기과학고·한국과학영재학교 각각 120명, 광주과학고·대구과학고·대전과학고 각각 90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84명,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75명 등 이번 입시에서 총 789명(정원 내 전형)을 선발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다소 늦은 다음 달 5~12일에 원서를 받는다. 서울과학고는 접수 기간이 오는 22~27일이다. 나머지 6개교는 22~24일 원서를 접수한다. 영재학교는 과학고 명칭을 단 곳도 있으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과학고'(특수목적고)와 다른 고교 단계 영재교육기관으로 '영재교육진흥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월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20일)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2월19일부터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가 전문의 자격 취득을 차질 없이 하기 위해선 20일까지 복귀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수련병원을 이탈한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의 경우에는 3개월이 되는 오늘(20일)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며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대생들을 향해서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지 않도록 학교로 돌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의대 증원 확정 시 1주 휴진을 하겠다고 밝힌 일부 의사들에 대해서는 "생명이 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전체 40곳 총장들에게 정부의 의료 개혁과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의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전체 40곳 총장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갖는다. 조속한 관련 학칙 개정과 의대생 복귀 설득을 강조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운영 대학 총장 전원을 소집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가 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기각·각하' 결정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 교육부는 총장들에게 정부의 의료 개혁과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의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사법부의 결정에 거듭 감사를 표하는 한편 대학에서도 의대 증원을 학칙에 반영하는 개정 절차를 빠르게 완료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 부총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과 협의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 '소만'(小滿)인 20일 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덥겠다. 다만 이날 오전 서울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만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로 여름의 시작점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0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4도다. 비가 오는 지역도 있겠다. 이날 낮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빗방울이 0.1㎜ 미만 떨어지겠다. 서울에도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중·북부 5㎜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에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고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 50대 여 신도가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8일 교회 신자인 A(55·여)씨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구속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김성수 영장 당직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학대 혐의 인정하나, 몸에 있던 멍자국은 왜 생겼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묵묵부답했다. 이어 "사망할 줄 몰랐나, 숨진 학생이랑 무슨 관계였나"라는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해당 교회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후 8시경 B(17)양이 밥을 먹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입에서는 음식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회 방 안에 쓰러져 있는 B양을 발견 했고 발견 당시 B양의 신체 일부에는 멍이 들어 있었고 두 손목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B양이 학대를 받다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고층 오피스텔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추락한 A(20대. 여)씨의 지인 집으로 사고 당시 A씨 혼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경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A씨가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추락에 대비해 에어 메트리스를 설치하고 있던 중 추락 했다. 의식을 잃은 A씨는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투여 여부 등에 대한 감정을 의뢰 했다“며 A씨의 추락 전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었는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임관혁 신임 서울고등검찰청장은 16일 취임사를 통해 "형사법 개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사건 처리가 과거보다 현저히 지연되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임 고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사건관계인들이 받는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그 과정에서 각종 물적, 인적 증거가 변질되고 은닉되어 사건의 진실이 묻히거나 왜곡될 수 있다"며 "고소 고발 사건이든, 인지 사건이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폐단을 없애거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법령이나 지침 개정은 물론이고, 업무방식과 절차의 개선, 기타 불필요한 행사나 회의의 축소·폐지 등 무엇이든지 거리낌 없이 제안해 달라"며 "계속 논의하고 고민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개선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맹자의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를 언급하고 "우리가 서로 화목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업무에 공백이나 문제가 생기고,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며, 직장생활이 즐거울 리도 없다"며 화목한 조직을 강조했다. 임 고검장은 "우리가 화목하며 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 결정 내린 사법부에 감사하며 의정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사법부 뜻을 존중한다며 의정 갈등을 빠르게 매듭 짓고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어제(1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의대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사건에 대한 각하와 기각의 결정을 내렸다"며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사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사법부의 뜻을 존중해 의료현장의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고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 개혁을 위한 사명을 다하겠다"며 "3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의료 공백에도 아직까지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큰 차질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전공의·수험생·의대 교수 등이 낸 의대 증원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했다. 이로써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최대 150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