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13개만이 존재하는 전방후원분 가운데 하나인 영암 태간리 자라봉고분이 (재)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에 의해 학술발굴조사 되었다. 자라봉고분은 1991년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당시 조사에서는 석실 확인조사에 한정되었었다. 그후 20년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고분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현재까지 진행된 발굴조사의 중간 성과로는 첫째, 현존하는 고분 외형은 많이 변형된 것으로 고분의 본래 형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고분 규모는 전체길이가 48m에 육박함이 밝혀졌다. 둘째, 분구 높이가 4.6m에 이르는 거대한 고분을 축조하는데 사용된 백제인의 토목기술과 공정내용에 관한 전모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셋째, 고분 주위로 둘러진 도랑조사를 통해 당시의 장례제사와 관련된 유물들이 100여점 이상 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정부 관계자가 해남 김양식 시설을 견학했다.지난 11월18일 해남군을 찾은 술라웨시 주정부 부지사와 도의회의장, 해양수산국장 등은 해남의 선진화된 김양식 시설과 가공공장을 둘러보았다.이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상위계층에서 김(한국, 일본, 중국 등 수입김)을 먹고 있다고 전하며, 김 양식 시설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접목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보기 위해 해남을 찾았다고 밝혔다.특히 해남의 현대화된 시설과 마른 김 맛에 매우 긍정적인 의사를 표하며, 자국으로 돌아가 김 양식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술라웨시 주정부는 인도네시아 중부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전라남도가 해조류 바이오산업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일억송이 국화! 오색찬란한 국향의 유혹!이라는 슬로건으로 낭만의 국화축제가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왕인문을 통과하여 마주 보이는 국화영월관의 웅장함과 오색 국화터널을 관람로에 배치하여 야외공간을 화려한 국화 성처럼 기획전시하였고, 넓은 주전시관(1,400㎡)에는 2년 동안 재배하여 작품으로 탄생한 1,000송이 다륜대국과 길이 4m의 현수국을 전시하는 등 18종 12만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들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왕인박사유적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올해에는 신규모형작 제작비를 절감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진주시와 모형작 26점을 상호 교류하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었다.축제 기간동안에 잦
세계 장애인 동계스포츠 메이저 대회인 2012휠체어컬링세계선수권대회가 내년 2월 춘천시에서 열린다. 춘천시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 따르면 세계컬링연맹은 내년 2월20일~3월1일까지 11일간 송암스포츠타운 의암빙상장에서 휠체어컬링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동계 종목 세계선수권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이 대회에는 2011 체코 프라하 대회 상위 8개국과 2부 리그 1,2위 국가 등 이 종목 세계 최강 10개국 2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팀도 지난 대회 6위 자격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팀은 2010년 캐나다 벤쿠버패럴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딴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고 있다. 이 대회 성적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패럴림픽 출전 쿼터에 반영돼 각국의 치열한 순위 다툼과 함께 세계 장애인스포츠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회 개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주변지역이 상습적인 수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영월군은 현재 장릉 경내를 흐르고 있는 ‘금천과 통수단면 확장공사’를 진행 중으로 11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4억원으로 금천의 폭을 넓히는 것과 장릉 밖 복개구간 배수구의 폭과 높이를 높여 집중호우 시 물 빠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따라서 그동안 장릉과 주변지역이 집중호우 시 금천의 폭과 복개구간 배수구가 좁아 물 빠짐이 안 되어 역류된 물로 인해 침수되는 사태는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장릉과 주변 상가는 지난 해 9월 집중호우 시 금천의 범람과 역류로 단종역사관 지하와 인근 저지대가 침수되는 수해를 입었었다.지난 해 수해로 침수되어 관람이 불가능했던 단종역사관 지하 전시실은 내년 초 내부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그 안에서 참된 만족과 안식을 찾기 원합니다. 그런데 날로 가정의 화평이 깨어지고 이혼율이 높아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 고향에 조그마한 집 한 채를 지었습니다. 그 집은 매우 작고 평범했습니다. 포드의 시골집을 본 사람들은 ‘대기업을 이룬 회장의 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대답했습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집이지요”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헨리포드의 성공 이면에는 꿈꾸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이 함께 이�
사회적 불만을 품어오던 40대 남자가 자신의 집 앞 쓰레기더미에 불을 질러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A(47)씨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자신의 집 옆 쓰레기더미에 불을 질러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태워 1천 2백여만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입힌 혐의다.이 불로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B(31)씨의 승용차가 반소되고, 반대편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 일부가 그을렸다.조사결과 A씨는 이날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다 집 옆에 있던 쓰레기더미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펴 주차된 차량에 옮겨 붙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4년전 사업 실패 후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사회의 탓이라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EBS는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을 오는 21일부터 2주간 월, 화, 수요일 오후 9시50분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한다. ‘생명, 40억년의 비밀’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제작기간은 1년2개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지난 12일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아마존, 이집트 등 6대주 16개국에서 촬영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했으며, 4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생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또 오는 12월19일부터는 2주간에 걸쳐 5부작 과학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을 방송한다. 이 다큐�
▣ 교육과학기술부 ◇ 전보▲ 국제협력관 서유미 ▲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배성근 ▲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한석수 ▲ 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 ▲ 교육과학기술부 정동훈▣ 양구군◇ 6급 전보▲ 재정운영과 전금순 ▲ 남면 양선규 ▲ 주민생활지원실 고명환 ▣ 대한지적공사◇ 선임▲ 비상임이사 김용일 ▣ 신한은행 ◇ 전보▲ 동부이촌동지점장 김원봉 ▲ 동소문지점장 이경옥 ▣ 한진해운홀딩스 ◇ 승진▲ 상무보 김성률 ▣ 한진해운 ◇ 승진▲ 상무보 고영구, 김용호, 이승훈, 정상호
▣ 국토해양부 ◇ 전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윤두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전보▲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에코시스템연구실장 박덕신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융복합연구단장 문대섭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교통체계분석연구단장 엄진기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첨단물류시스템연구단장 권용장 ▣ YTN ◇ 전보▲ 미디어전략실 미디어전략팀장 박근표 ▲ 심의실 심의팀장 조항윤 ▲ 경영기획실 기획총괄팀장 이동헌 ▲ 경영기획실 정보시스템팀장 정진웅 ▲ 경영기획실 인사팀장 김형근 ▲ 총무국 타워운영팀장 안재열 ▲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설명수 ▲ 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전병곤 ▲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박기용 ▲ 보도국 취재1부국장 이기정 ▲ 보도국 취재2부국장 김원배 ▲ 보도국 편집부국장 김장하 ▲ 보도국
▣ 스포츠서울 ◇ 편집국 승진▲ 연예부장(부국장급) 성정은 ▲ 편집부 부국장급 김성진 ▲ 연예부 부장급 김용습 ▲ 경제사회부 부장급 유인근 ◇ 광고국 승진▲ 기획제작부 부국장급 박명희 ▲광고마케팅부 부장급 정태무 ◇ 편집국 이동▲ 편집부장(부국장급) 강종중 ▲ 경제사회부장 이평엽 ▲ 체육1부장(부국장급) 최정식 ▲ 체육2부장 조병모 ▲ 사진부장 최재원 ◇ 사업국 이동▲ 문화사업부장(부국장급) 류재규 ◇ 뉴미디어국 이동▲ 미디어사업부장(부국장급) 박시정 ▲ 모바일사업팀장 김남석 ▣ TV조선 ◇ 전보▲ 관리팀장(부장) 황재경 ▲ 재무팀장(차장) 박지원 ▣ 중앙일보 ◇ 논설위원실 ▲ 논설위원 이상일, 양선희, 채인택, 강홍준 ◇ 편집국 ▲ 정치국제에디터 최훈 ▲ 사회에디터 진세근 ▲ 문화스포츠에디터 이훈범 ▲ 정치부장 남윤호 ▲ 경제부장 이정�
▣ 통일부 ◇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전보▲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서호 ▲ 남북출입사무소장 설동근 ▲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임병철 ▲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한기수 ▲ 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이무일 ▣ 국토해양부 ◇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용환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오원만 ▲ 동해지방해양항만청장 전복휴 ▲ 국립해양생물자원건립추진기획단(파견) 김태곤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파견) 백원국 ▣ 수원시 ◇ 사무관 전보▲ 박영필 권선구 ▲ 남기완 주택건축과장 ▣ 안성시 ◇ 5급 지방사무관 승진(교육대상자)▲ 오세옥 ▲ 정덕훈 ▲ 임길선 ▲ 박재흔 ▲ 한기현 ▣ 영월군 ◇ 5급 전보▲ 도시디자인과장 이형수 ▲ 재무과장 김상일 ▲ 의회사무과장 장택수 ▲ 상하수도사업소장 강분이 ▲ 김삿갓면장 이효식 ▲ 수주�
어떤 어머니가 회갑을 맞았습니다. 자녀들은 저마다 현금이 두둑하게 든 봉투, 보석, 해외여행 티켓, 몸에 좋다는 영양제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왔습니다. 어머니는 이를 묵묵히 바라보기만 하시다가 상 위에 놓인 닭볶음탕 한 조각을 집어 드셨습니다. 이는 형편이 가장 어려운 자녀가 준비한 음식이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닭고기를 드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자녀들을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나는 닭고기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서 못 먹는다”며 평생 거짓말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닭볶음탕을 준비한 아들은 이러한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좋아하시는 음식을 마음껏 드십시오.’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이지요. 어머니는 값나가는 선물보다 이 아들의 마음을 가장 기쁘게 받았습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