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에쓰오일은 울산광역시 소재 구 석유공사 부지에서 RUC ODC 프로젝트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RUC ODC 프로젝트는 오는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원을 투자, 하루 7만6000배럴의 잔사유를 프로필렌,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RUC(Residue Upgrading Complex) 시설과 연산 40만5000톤의 폴리프로필렌(PP) 및 연산 30만톤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ODC(Olefin Downstream Complex)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이다.이날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약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공사 기간 및 가동 이후 약 2만 여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 2조5000억원의 수출 증대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겠다는 에쓰오일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처음 이곳으로 매장을 옮길 당시 매장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밤을 새우면서 실내 인테리어부터 조명, 진열대 등을 함께 손보면서 많이 웃기도, 울기도 했는데 이제 그 직원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지만,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침울한 모습대신 밝은 표정으로 매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만난한 모 지배인의 말이다.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지난 2014년 10월 롯데백화점에 위치해 있던 매장을 현재 월드타워몰 에비뉴엘동 7, 8층으로 옮겨 재 오픈하면서 단 하루의 공백 기간도 갖지 않은 채 영업을 해왔었다.당시 롯데면세점과 입점 업체 직원들은 오픈 전날부터 당일 오전까지 밤새 판매물품과 집기를 기존 매장에서 월드타워점으로 옮기기도 했었다. 롯데 관계자는 “밤샘 작업을 해가며 매장을 오픈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타워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본사와 입점 업체 구분 없이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는 의식이 강하다”며 “고생해서 문을 연 면세점을 불과 1년6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하는 현실을 모두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당시 면세점 이전에 3000억원 가량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루체하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삼성물산이 공급하는 ‘래미안루체하임은’은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12개동 총 850가구(전용면적 49~182㎡)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총 332가구며,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68㎡ 1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도심에서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환경과 명문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곳이다”며 “이러한 장점에 래미안 브랜드의 가치를 더해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모델하우스는 오는 6월 3일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특별공급은 6월 7일 시작으로 1순위는 6월 8일, 2순위는 9일에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이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금호산업이 ‘남양주 퇴계원 어울림 공동주택사업 기반시설 및 군대체시설 부담금’ 관련 사업비 소송에서 전부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시행사인 엔에스산업이 퇴계원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축소에 따른 사업비를 돌려달라며 제기했다. 퇴계원 재정비촉진지구는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3분의 1정도로 축소됐다. 이에 따른 기반시설 부담금 환급액과 내지 않아도 될 군대시설 부담금 등 50여 억원을 두고 시공사와 시행사가 갈등을 빚은 바 있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승소로 50여 억원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며 “1분기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거둔데 이어 비핵심 자산 매각이익과 소송 승소로 향후 기업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조명용 LED 부품 제조사 중 최고 단계의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TCP 테스트는 조명용 LED 부품의 안전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단계다.이번 획득을 통해 삼성전자는 안전 시험소요 기간은 제품에 따라 모듈 시험은 기존 8주에서 2주로 75%, 패키지는 12주에서 6주로 50% 단축된다. 자사 조명용 LED 부품에 특화된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인증 비용도 절감된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품질팀장 임성관 상무는 “UL TCP 자격 획득은 삼성전자의 우수한 LED 부품 품질 검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주 등 글로벌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크선 한 척이 용선료 연체 문제로 선주로부터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8만2158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인 ‘한진패라딥’호가 지난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됐다. ‘선박억류’는 선박가압류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주가 상대방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하고, 선박이 지나거나 정박한 나라의 현지 법원에 중재를 요청해 이뤄진다. 한진해운이 유동성 문제로 용선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자 해외 선주들이 선박을 담보로 잡고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선주사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압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7형 태블릿으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양쪽 눈을 한번에 인식해 안전하게 생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홍채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됐다.‘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홍채 인식 기술과 다양한 앱을 활용해 인도에서 은행 업무와 여권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 정부 업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쉽고 편리하게 개인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정보기술(IT) 활성화 정책인 ‘디지털 인디아’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정부는 약 12억명의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 인식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젝트인 아드하르(Aadhaar)를 추진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인도에서 추진중인 신분증 발급위원회의 생체정보 등록과 인증에 활용될 수 있다”라면서 “빠르고 안전하게 홍채를 인식해 은행권과 금융권에서 개인 정보 확인, 정부의 다양한 업무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25일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170여개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두산중공업의 동반성장 컨퍼런스는 협력사의 수출 상품 개발을 위해 신기술 아이템을 발굴해 협력사에 제공하고 경남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과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는 ‘상생서포터즈’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두산그룹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략적 사고 역량 강화와 문제 해결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인 ‘스텝스’를 협력사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170여개 협력사 대표들은 이날 행사에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과 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인 만큼 협력사와 선순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24일 협회 교육장에서 ‘키르기즈 공화국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투자청, 지질공사, 민간항공청, 교통부, 전력공사의 고위급 실무인사가 방한해 철도, 공항, 도로, 발전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협회는 우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협회관계자는 “키르기즈 공화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금, 석탄, 수력 등의 각종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수력의 경우 중앙아시아 전체의 30%를 차지, 이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을 주변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2013~2017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통해 도로, 철도, 공항 등 낙후된 인프라 개선과 제도개혁, 외국인투자유치 등 대내외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LG화학 오창공장이 클린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수여하는 ‘제1회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에서 에너지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는 산업시설과 상업용 건물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해 세계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기여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널리 보급하고자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올해 최초로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LG화학은 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23개 회원국가의 에너지장관들과 주요 글로벌 기업 대표들 앞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전기차, ESS 배터리 등의 에너지분야 신사업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효성그룹이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박 8일동안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흡픅 유치원을 신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효성베트남 법인 근처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위치한 흡픅 유치원을 새로 짓고 있다. 약 203m2의 1층 건물로 지어질 흡픅 유치원에 책상과 책장, 칠판 등 필수 교육 기자재와 컴퓨터와 놀이시설, 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활동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효성은 효성베트남 현지 직원 30여명을 통역 및 유치원 건축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조원용 효성 전무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해외사업장인 베트남법인은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동나이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 핵심 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해 2015년부터 해외진출 고객 기업과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 한국 기업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선양(瀋陽) 지주회사와 상하이(上海) 법인(상사, 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25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국 우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해, 난퉁(南通) 등에 위치한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선양의 SK네트웍스 중국 본부에서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 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외 일류 기업들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상하이 패션법인 구성원들에겐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조율해야 한다.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SK네트웍스는 최근 중국에서 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브랜드 ‘오즈세컨’은 2009년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SK그룹의 대표적 전문 경영인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다. 특히 재계 서열 3위라는 점에서 재벌가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그룹 이미지까지 실추 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5일 경찰및 업계에 따르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손 명예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손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 카페에서 20대 여성 종업원 A씨의 다리를 만지고 자신의 어깨를 주무르게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와관련 이달 중순 손 명예회장과 함께 자신이 일하는 카페의 갤러리 관장 B씨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SK는 손 명예회장의 성추행 파문의 진실 여부에 상관없이 이미지 실추 등 상당한 타격을 받게됐다. SK 텔레콤 관계자 시사뉴스에 “이런 일이 생겨 매우 유감스럽다”며 “손 명예회장이 당사자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SK그룹은 “그룹차원에서 별도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말를 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