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효성그룹이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박 8일동안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흡픅 유치원을 신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효성베트남 법인 근처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위치한 흡픅 유치원을 새로 짓고 있다. 약 203m2의 1층 건물로 지어질 흡픅 유치원에 책상과 책장, 칠판 등 필수 교육 기자재와 컴퓨터와 놀이시설, 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효성은 효성베트남 현지 직원 30여명을 통역 및 유치원 건축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조원용 효성 전무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해외사업장인 베트남법인은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동나이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 핵심 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해 2015년부터 해외진출 고객 기업과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