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울트라HD 모니터가 국제기구로부터 화질의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TUV (TUV Rheinland)과 미국UL (Underwriters Laboratory), 영국 인터텍(Intertek) 등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이 LG 울트라HD 모니터의 화질을 검증했다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증에는 초고해상도의 울트라HD 화질, 높은 색 정확도(sRGB 99% 이상), IPS패널의 넓은 시야각 등 핵심적인 화질 요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 관계자는 “영화부터 게임까지 초고화질 콘텐츠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적인 인증기관도 인정한 화질 기술을 바탕으로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국내 대기업 3곳 중 1곳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연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투자·경영환경 조사’ 결과(224개사 응답)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32.1%가 실적 목표치를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보다 ‘소폭 하회’했다는 기업은 23.1%, ‘크게 하회’했다는 기업은 9.0%으로 집계됐다.경영상 내부적 애로로는 매출감소(58.8%)와 인재확보 및 육성(15.2%), 핵심기술 역량 미비(14.7%)를 지적했다. 영업이익이 개선되더라도 매출이 줄어드는 것은 기업에게 부정적 신호다. 외부환경의 어려움으로는 중국의 경기둔화(32.6%)와 국제금융시장 및 환율 불확실성(24.4%)을 우려했다.기업의 과반 이상은 2018년까지 경제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이후 경기가 회복된다는 응답은 44.6%, 2018년 이후에도 회복이 어렵다는 답변은 17.9% 였다.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감세 등 세제지원(29.4%) △자금조달 등 금융지원 확대(27.2%) △투자관련 규제완화(23.1%) 등을 기대했다. 전년대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정부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연일 고강도 자구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 먼저 성과연봉제 도입과 비용 감축, 임금 반납 등 구체적인 자구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이달 말까지 고강도 쇄신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일 두 국책은행은 각각 1차 자구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반려시켰다. 산은과 수은이 준비한 자구안은 각각 고위임원 임금 일부 반납과 임직원 내년 임금 동결, 성과연봉제 도입, 비상상황에 준하는 비용 절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구안에 인력 구조조정이 포함될 경우 지난 1997년 당시 IMF 구제금융 이후 처음 단행되는 감원이다. 산은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525명이던 직원 수를 4분의1 이상(547명) 줄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인원과 조직을 늘려 왔다. 지난해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면서는 직원을 단 한 명도 줄이지 않고 그대로 흡수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임직원 수는 3258명으로 통합 이전(2013년 기준)보다 529명 늘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에쓰오일이 다문화가정 지원하기 위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에쓰오일은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KEB하나은행이 오는 12월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KEB하나은행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2007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62회 동안 13만여 명의 어린이와 함께해 온 본 공연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다소 딱딱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제작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과 찾아가는 금융교육, 청소년 금융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두산건설이 현재 추진 중인 재무구조개선 작업 중, 비중이 큰 배열회수보일러(이하 HRSG) 사업을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10일 밝혔다.HRSG 매각은 자산, 부채 등을 포함해 HRSG 사업부문 전부를 넘기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두산건설은 건설경기 장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통해 2015년말 1조4000억 원 규모이던 차입금을 지난 3월 기준으로 1조15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토목 사업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철도운영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기에 재무구조개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산건설은 대형 도급 주택사업 수주 등으로 지난 1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255% 늘어난 9760억 원의 수주를 기록한 바 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SK그룹이 중동을 발판으로 한 성장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10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베르 무바라크 알 하마드 알사바(Jaber Mubarak Al-Hamad Al-Sabah) 쿠웨이트 총리와 만나 에너지·화학, 신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이번 자베르 총리 면담에는 최태원 회장 외에도 정철길 SK에너지·화학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겸임)과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SK Eamp;S 사장 겸임) 등이 배석했다.최 회장은 이날 “SK그룹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인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와 원유도입, 대규모 플랜트 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SK그룹은 한국과 쿠웨이트 사이에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 차원에서 성장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최 회장 등 SK그룹 경영진은 자베르 총리 면담에 이어 아나스 알 살레(Anas Al-Saleh) 쿠웨이트 석유부장관 겸 KPC 회장과도 따로 만나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추가로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이번주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이번 주 안에 박 사장을 만나 자구계획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선업계에서는 두 대표의 만남 이후 삼성중공업의 구체적인 자구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 자구계획안 제출을 요청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산은에서 언제까지 자구계획안을 제출하라는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언제 받을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면서도 “다음 주까지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사장은 이 회장에게 선제적인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단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었고 현재 정상기업으로 분류돼 있는 만큼 산은이 직접적인 간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아우디코리아 8세대 ‘A4’ 풀 체인지 모델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10일 아우디코리아가 서울 반얀트리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 A4’ 8세대는 7세대 모델보다 연비효율성과 버츄얼 콕핏, 2세대 MMI 등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연료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아우디 A4 8세대 복합 연비는 11.6㎞/L, 최고 출력 252hp, 0~100㎞/h 5.8초다.이는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가 개발한 7단 신형 S-tornic 트랜스미션, 5링크 프론트·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8세대 ‘A4’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2.3인치 LCD 모니터와 터치 패드 기능이 담긴 신형 MMI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이밖에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과 전방 주행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고, 충돌 예상 시 자동으로 긴급 제동하는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한화건설이 오는 12일 충남 서산시 동문동 538-34번지에 위치한 총 471세대 신축아파트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아파트 8개동 규모로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19가구 △73㎡ 168가구 △84㎡ 184가구로 구성됐다.견본주택은 서산시 예천동 23-20번지(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청약은 17일(특별공급), 18일(1순위), 19일(2순위) 3일간, 당첨자 발표는 25일,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약 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금호아시아나 그룹 소속 문화재단이 지난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법관 및 법원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상이군경 등 특별히 법원에 초대된 2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서 쇼팽 ‘폴로네이즈’, 드뷔시 ‘기쁨의 섬’등 주옥 같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해설과 함께 선보여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차례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쳐왔다. 올해6월에도 새로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교실로 찾아온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다.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줄리어드 음악원,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현재 KBS라디오 고정출연을 비롯하여 각종 독주와 협연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서부지방법원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이 추진중인 금호터미널 주식 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게 반기를 든 모양세다.10일 재계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의 개인 기업인 금호기업이 금호터미널(아시아나항공 지분 100% 소유)을 인수하고 다시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 합병하는 것에 대해 박찬구 회장이 문제제기를 했다. 박찬구 회장은 “지분 매각 방식에 법률 위반 소지가 있고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대주주(12.6%)인 금호석화는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에게 금호터미널 주식 매각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와 자료제공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해당 공문에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공시한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지분 매각과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 합병 내용에 대한 질의가 담겨있다.금호석화 측은 관련 상법에 따라 이사회 의사록과 관련자료 일체를 요청했다. 이어 유동성 확보가 목적이라면 굳이 금호터미널을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이 아닌 금호기업에 매각·합병시키는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9
[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두산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임직원들이 감소했지만 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1년 전보다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1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두산그룹 6개 계열사 중 4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1년 전보다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두산인프라코어가 14.2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두산중공업 13년, (주)두산 10.9년, 두산엔진 10.5년, 두산건설 10.2년, 오리콤 6.8년 순이었다.두산엔진과 두산인프라코어는 1년 새 각 1.1년 늘었다. 두산중공업은 0.6년, (주)두산은 0.4년 각각 길어졌다. 오리콤은 변동이 없었고 두산건설은 0.2년 짧아졌다.두산그룹은 지난해 재무구조 악화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1년 새 직원이 29.1%(1659명), 두산엔진은 17.1%(172명) 각각 급감했다. 두산중공업은 4.9%(399명), (주)두산은 0.3%(10명) 줄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에만 4차례에 걸쳐 구조조정을 했다. 이 과정에 신입사원도 희망퇴직자에 넣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자 2년차 이하는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