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민노총 총파업 선언… 민중당 “文 약속 지켜야”

URL복사

1일 국회 기자회견 “더 이상 인내심 갖기 어려워”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구속 등과 관련해 민노총은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중당은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위원장이 석방 후 처음 국회를 찾았다”며 “노동존중을 약속한 현 정부가 약속후퇴를 넘어 노정(勞政)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갔다. 민노총 위원장을 구속하고 조건부 석방하는 게 현 정부 의지”라고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인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 1500명은 대량해고 위기에 내몰렸고 국립생태원 노동자들은 지난주까지 청와대 앞에서 목숨 걸고 단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온갖 산재, 과도한 업무에도 아이들을 위해 열악한 현장을 지켰고 우정사업본부 집배노동자들은 인력부족으로 연이어 사망까지 발생했지만 최소한의 예산배분조차 반영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 임기 절반이 다가오는 현재 인내심을 더 이상 갖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기자회견은 그동안 참아온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시작으로 한 민주노총 총파업을 알리는 자리”라며 “이분들의 목소리가 또다시 왜곡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전 사의 표명…"국민께 죄송하게 생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의 탄핵안 상정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 전격 사임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28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부총리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소집해 최 부총리 탄핵조사보고서를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후 오후 10시32분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특검법안 2차례 거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미국 국채 거액투자 등으로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투표 결과 발표 직전 최 부총리가 면직됨에 따라 투표는 불성립됐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이날 자정부터 대통령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