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6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 신청을 하여 경합을 벌였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12개 지방자치단체가 1차로 선발됐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자원화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환경부의 미래 환경 포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이 중 부천시가 최종 확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그동안 부천시가 2050년 미래 화석 연료 부족에 따른 자체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2년 전부터 전문 T/F팀을 구성, 지난해에는 자체 모형실험을 실시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연구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또한 굴포 하수처리시설에 잉여슬러지 전처리장치 설치가 이미 진행된 점, 하수시설에 도입가능한 모든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하수처리 패키지형’ 시범사업을 실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부천 굴포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의 총 사업비 137억원 중 68억원의 국비 지원으로 2012년까지 3단계에 걸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발전에너지로 전환하는 소화가스발전시설을 도입한다.
세계 최고봉에 오른 등산가는 어떤 것과 비길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을 만끽합니다. 등정 과정에는 때로 외롭고 고단한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또 의지와 열정만으로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만일 탁월한 산악 등반 전문가가 동행하며 속도를 조절해주고 어려운 고비마다 힘을 북돋워준다면 정상에 오르기가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누군가의 도움과 조언을 얻는다면 훨씬 빠르고 쉽게 올바른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는 한 남 집사님은 사회 전반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축복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집사님은 1997년 12월, 아내의 꿈을 통해 우리 교회로 인도받았습니다. 그는 돼지 인공수정센터에서 8년 근무하며 돼지 사육과 판매를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이 떠들썩했을 때 한 마리당 5백만원 하는 돼지 60마리를 기도로 지킴 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뒤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갔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하였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기도하던 중, 2007년 8월 정P&C연구소에 취업하였는데, 돼지 종돈 수입 파트 요원으로 일단 6개월을 일하는
‘뇌물 사건의 재구성’을 앞두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측과 검찰이 증인 재조사에 대해 법정 밖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헌정 사상 첫 총리 공관에 대한 현장검증은 재판부와 한 전 총리,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검사, 변호인과 2006년 12월 오찬회동 당시 총리의전비서관, 수행과장, 경호팀장, 경호팀원 2명 등이 참석해 당시 상황을 재연하면서 그동안 쟁점이 됐던 부분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리실측은 현장검증에 앞서 검찰측의 요구로 현재의 집무실을 2006년 12월20일 오찬 당시의 모습과 비슷하게 재현하기 위해 집기와 가구를 모두 치웠다. 대신 오찬 당시와 비슷하게 원형 테이블과 의자 4개, 서랍이 달린 장식장, 에어컨, TV받침대 등을 설치했다. 이날 현장검증에는 검찰이 오후 1시 30분쯤 도착한 가운데 1시55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가 공관에 도착하면서 현장 검증을 시작했다. 곽영욱 전 사장 변호인과 한명숙 전 총리가 오후 1시 45분쯤 공관에 도착했으며 한 전 총리는 “오랜만에 왔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둘러봤다. 현장검증에는 당시의 오찬 상황을 설명해 줄 최덕용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이번 ‘6·2 지방선거’는 철저하게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이미 우리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과정에서 또 본선에서 오랜 시간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돈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었다”면서“우리 정치사에 처음으로 이뤄진 깨끗한 선거의 모범이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런 깨끗한 선거가 뿌리내려서 정치선진화가 이뤄지고 그것이 선진일류국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정과 비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권력형 비리와 토착형 비리, 교육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인천 경찰청은 지난 1월1일부터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1373건 중 교차로 사고가 2516건으로 22.1%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202명 중 38명이 교차로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런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직진우선 신호운영·교차로 꼬리 물기 근절, 비보호좌회전 확대·, 회전교차로 설치확대, 지정차로제 확립 등 5대 중점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부평구 내 교차로 중 직진우선 신호변경 33개소·비보호 좌회전변경 58개소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주민들의 반응이나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적합여부를 판단해 보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수십 년간 유지해온\'좌회전 우선\'동시신호\' 체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캠페인·안내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남자가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후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A(37)씨를(강도강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1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주점에서 업주 B(49. 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방으로 끌고 가 마구 폭행하고 현금등 40만원을 강취하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 8월 29일 크랭크인 하여 캐스팅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뿌렸던 영화 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7개월간의 대 단원의 촬영을 마쳤다. 폐쇄적인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 는 원작에서 보여준 ‘마을이 지닌 묘한 기운’을 표현하기 위해 오랜 촬영지 물색 후에 전라북도 무주군의 지원을 얻어 부지 2만 평에 가상의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지을 수 있었다. 이 뿐 아니라 주인공 유해국이 마을에 정착한 후 마을의 비밀에 대해 하나씩 밝혀가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4계절에 걸친 촬영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도 했다. 마을 세트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촬영이 없는 기간 동안에도 부지런히 무주 세트장과 서울을 오가며 실제 마을 세트처럼 조금씩 변화해 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관객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한 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고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그간 충무로 영화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 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반작업을 마무리 하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간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승부를 거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의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 가 개봉을 확정 짓고 올 봄 최고의 감동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리스 디리, 아프리카 사막의 가난한 유목민 소녀가 패션계의 신데렐라로 다시 태어났다! 사막에서 도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영화 는 그 기적 같은 여정, 우연한 행운과 화려한 성공 뒤에 감춰진 ‘와리스 디리’의 아름다운 용기와 꿈에 대한 의지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13살에 강제 결혼을 피해 고향 소말리아에서 도망친 와리스 디리는 우여곡절 끝에 런던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사춘기를 보낸다. 18살, 영어도 할 줄 모른 채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그녀는 유명 사진작가 테렌스 도노반의 눈에 띄어 모델 일을 시작하고 점차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주, 초대 슈퍼모델 중 한 사람으로 각광 받았으며 화장품 회사 Revlon과 계약한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모델이 되었다. 유명 패션잡지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배우로서 영화 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치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그녀의 이야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변신한다. 화려한 성공 스토리 속에 숨겨져 왔던 어린 시절의 아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빠뜨리지 말고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농기계 점검. 겨우내 묵혀놓았던 농기계를 그냥 사용했다가 고장으로 예기치 않은 수리비가 들어가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농기계의 고장 없는 사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점검, 정비요령을 발표하고,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 및 정비요령을 살펴보면, 먼저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준다. 윤활유가 필요한 곳은 정기점검 일람표에 따라 윤활유를 주입하고, 각 부위의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다음으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의 양 및 상태를 점검한다.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 연료필터도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연료탱크 안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깨끗이 씻어내고 연료를 채워둔다. 냉각수가 새는 곳이 없는지, 냉각수 양은 적당한지도 확인한다. 냉각수는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에어클리너의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관련하여 주요 선진국의 정책방향과 복원사례에 대한 경험과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및 재창조”(Restoration and Rebirth of Aquatic Ecosystems in Rivers)란 주제로 1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Radboud 대학 교수이자 Alterra and Wageningen University 생태연구센터 소장인 Henk Siepel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최근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천 복원방식인 수량과 생물다양성의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인위적으로 영향을 조절하는 방법의 적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 인위적 영향 조절 방법은 이번 4대강살리기 사업에서 적용 가능한 기법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직접 국가 환경기준을 만들고 있는 US EPA 전문가인 Charles G. Delos박사는, 한국도 미국과 같이 수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위해 생물학적 기준을 고려해야 하며 또한 독성물질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연계한 서술적 기준(Narrative criteria)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라
지식경제부는 19일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업계, 학계, 연구계 및 소비자모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모바일 강국 실현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 휴대폰 제조 3사 CEO, 표현명 KT 사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 인터넷포탈, 중소 부품 및 SW업체 대표를 비롯하여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1980년대부터 미국, 유럽 기업들이 선점해 왔던 모바일 산업에서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성장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폰 대처가 미흡하여 모바일 시대에는 IT강국 위상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염려하며 그 이유로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폐쇄성 외에도 민간의 모바일SW 대응능력 부족을 초래한 지난 정부의 WIPI 탑재 의무화 정책도 일정부분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영향은 모바일 산업과 PC 산업이 본격 경쟁하는 상황을 촉발한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TV, PC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사교육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도곡동 EBS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이 정말 우리 학부모님들을 너무 힘들게 하고, 아마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우리 학부모님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까지 가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고 또 변화가 올 것이기 때문에 교육도 여기에 맞는 체제로 가야하는데 아직도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외국에서는 우리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긍정적으로만 된다면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사교육을 없애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비용과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너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해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너무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는 없고 점수 1~2점 높게만 받으려고 하니 교육이 정상적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학입학부터 공교육을 살려서 학교 교육은 정상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지금은 학부모님들이 아직도 완
용접기 등 건축 공구를 절취 하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차량으로 충격하고 달아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9일 A(40)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2시4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주택가 인근에서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B(40)씨의 용접기 등 건축 공구를 자신의 차량에 실어 절취하던 중 B씨에게 발각되자 B씨를 차량으로 충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