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 회복세지만 불확실성 지속 지난해 7월부터 7차례 연속 동결 관측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0.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진단 때문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행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로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로 낮춘 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투자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동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체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현재의
폰사업 종료 이후, AS와 부품 공급에 만전 재고 소진 시까지 폰 구매 가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 5일 이사회에서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14일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LG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사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최근 휴대폰 사업 종료에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대다수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이
화물차 4대와 승용차 1대, 잇따라 추돌 [시사뉴스 박현채 기자] 13일 0시23분께 경남 함양군 서하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통영방면 119.2㎞지점에서 화물차 4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8)씨가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쇄 추돌을 일으킨 차량은 5t 트럭 3대, 25t 트럭, 승용차 등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에너지 산업 중심지인 텍사스주에 이상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8% 오른 61.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64.34달러로 1.6% 상승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텍사스의 원유 등 에너지 시설이 문을 닫거나 가동에 차질을 빚은 게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텍사스는 통상 겨울에도 기후가 온화한 지역이지만 최근 혹한과 폭설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에너지 시설뿐 아니라 텍사스 수백만 가구가 사흘째 정전에 시달리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26.20달러) 내린 1772.80 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9일은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충남에, 낮에는 경상도 등 남부에 강한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19일 오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까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북부·충남에,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라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경상도와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와 산지, 서해5도에 30~80㎜다. 해당 지역들 중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내륙,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남부, 전북 북부의 경우 100㎜ 이상도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 강원 동해안, 경상도(경북 북부 내륙·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남부와 산지 제외), 울릉도·독도는 10~50㎜다. 이번 비는 낮 12시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9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 20일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