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제품을 안전하다고 광고한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전·현직 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옥시 마케팅 담당 전·현직 직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옥시가 자사 가습기 살균제 제품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을 '인체에 무해하다'고 광고해 온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검찰이 과장광고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는 건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공정위는 제품을 안전하다고 광고한 옥시 등 4개 업체에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피해사례와 관련된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시한부 기소 중지했다. 수사는 정부의 1, 2차 피해 판정 발표 이후인 2015년 6월 재개됐다. 옥시가 2001년부터 판매한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김모(51)씨를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국민의당 당원인 김씨는 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오랫동안 박 당선인의 정치 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선거운동 관련 금품을 선거운동원 등에게 관련 법을 위반하며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선거 자금은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을 통해서만 지출해야 하는데 수사 과정에서 해당 통장을 통하지 않은 지출 내역을 포착했다”며 “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김씨의 소명이 불분명했다”고 전했다.검찰은 또 김씨를 상대로 선거자금 모금과 지출 내역에서 부당한 금액이 있었는지 자금 흐름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거사무장·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5월 말 이전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김모(51)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박 당선인은 20대 총선 공천헌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박 당선인이 국민의 당에 입당하자 자신을 “비례대표 공천에 들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 세 차례에 걸쳐 3억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65)씨를 구속했다. 이어 박 당선인도 김 전 사무총장에게 자신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재정적으로 도와주면 공천 과정에 힘써보겠다고 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박 당선인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였고, 돈 관리를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기 때문에 박 당선인의 최측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이어“김 전 사무총장이 건넨 돈이 실제로 박 당선인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확인할 목적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며 “김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5월 말 이전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검찰 수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사과와 함께 피해자 지원기금 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 옥시측이 검찰 수사 착수이후 단 한차례도 이와 관련된 입장 표명 등을 않다가 갑자기 공식 사과를 한 배경에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검찰수사망이 급격히 좁혀오자 사과 및 보상계획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오히려 옥시에 대해 ‘진정성 없는, 물타기식 사과’ 라는 비판 여론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옥시는 21일 “좀 더 일찍 소통하지 못해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 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에 환경부·환경보전협회(KEPA)와의 협의를 통해 조건없이 50억원의 인도적 기금을 기탁한 것과는 별도로 추가 50억 원을 더 출연키로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를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옥시가 검찰 조사에 대한 압박에 떠밀려 사과와 보상을 약속했다는 시각이 많다. 그 동안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 인지 여부를 줄 곧 부인해왔던 옥시는 최근 롯데마트의 사과 및 보상대책이 발표된데 이어 타 업체로 확산될 조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방탄복·장갑차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방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21일 장갑차 부품 납품 업체 1곳과 방탄복 납품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관련자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 50명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방탄복 납품 비리와 장갑차 부품 납품 비리 사건을 각각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의·약학 분야 권위자 20명을 불러 가습기 살균제와 인간 폐손상간의 인과관계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가자 전원이 '명백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전문가들의 집단토론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와 인체 유해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증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내용을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으며, 앞으로 있을 재판에 증거로 제출키로 했다. 21일 대검찰청과 학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전날 김 총장에게 가습기 살균제와 인간 폐손상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수사팀 결론을 보고 했다. 수사팀은 이 같은 결론을 얻기 위해 최근 국내 독성학·의학·약학 등 분야 권위자 20명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회의실로 불러 집단토론을 진행했다.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회에서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와 인간 폐손상은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 내린 지난 2012년 2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동의하는지 설문조사를 했고, 참석자들은 모두 "인과관계가 분명하다"고 답했다.또 일부 참석자는 가습기 살균제 판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20대 총선 공천헌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중이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65)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천헌금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박 당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박 당선인이 국민의 당에 입당하자 자신을 “비례대표 공천에 들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 세 차례에 걸쳐 3억6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다.검찰은 김씨가 건넨 돈이 실제로 박 당선인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조사하고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등이 선거법 위반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김씨는 전남 출신의 정치인으로, 대형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검찰은 김씨가 박 당선인에게 건넨 돈의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검찰은 김씨가 박 당선인에게 금품을 전달한 시기를 지난해 11월부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4·13 총선 이후 사정당국의 첫 칼끝이 건설업계로 향했다. 건설업계는 바짝 긴장하면서도 잇단 과징금 폭탄에 검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20일 건설업계는 뒤숭숭했다. 검찰이 전날 '원주~강릉 도시고속철도 사업'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대형 건설사 4곳을 압수 수색한 데다 임대주택 건설업체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사업 입찰 담합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 부과가 예상돼 관련 업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검찰이 '원주~강릉 도시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난 19일 압수수색한 곳은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 등 4곳이다. 지난 2013년 '원주~강릉' 철도 건설 사업 입찰 당시 가격을 미리 상의해 4개 공구를 각각 한 개씩 수주할 수 있도록 담합한 혐의다.이 사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9376억원 규모의 건설 사업이다. 철도시설공단은 당시 7개 공구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감사원 감사 결과 일부 담합 정황이 불거졌다. 이후 공단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공정위는 21개월 만인 지난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업체 관계자 중 처음으로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김모 옥시 인사 담당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4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날 김 상무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제조에 직접 관여한 실무자가 누구였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시는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가 2001년 '옥시'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2001년부터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했다. 검찰은 정부가 공식 인정한 피해자 221명 중 옥시 제품을 사용한 피해자를 177명으로 파악했다. 이중 사망자는 70명이다. 검찰은 김 상무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소환 대상자를 선별, PHMG를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하게 된 경위와 흡입 독성을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PHMG가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쓰면 폐손상이 발생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2011년 조사결과를 뒤집기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오는 29일 현장검증을 위해 당시 이 전 총리의 선거사무소를 찾는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는 19일 열린 이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오는 29일 오후 2시 이 전 총리의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장검증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총리 측 변호인이 최근 재판부에 국회와 부여 선거사무소, 경남기업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합의를 거친 뒤 변호인이 신청한 5곳의 현장검증 신청 장소 중 부여 선거사무소에 대한 현장검증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재판부는 "충남 부여에 있는 당시 선거사무소 장소에 대한 현장검증 신청을 받아들이겠다"며 "현장 보존을 향후 몇 달 동안 유지하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오는 29일에 현장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부여 선거사무소는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에게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건넨 곳으로 지목된 장소다.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현장검증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 이 전 총리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관련한 특허를 갖고 있는 SK주식회사가 해당 물질의 인체 위험성을 17년 전 국내에 발명 출원할 당시 이미 경고했던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검찰은 이 특허출원서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인체 유해성을 언급한 최초의 문서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19일 검찰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SK주식회사가 1999년 12월24일 특허청에 제출한 '제지공정 슬라임콘트롤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슬라임콘트롤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출원서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SK주식회사는 현재 SK그룹의 지주사지만 특허를 낼 당시엔 에너지화학을 주력하는 계열사였다.해당 출원서에는 PHMG를 다른 화학물질과 혼합해 쓰면 종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 슬라임(Slime·끈적한 점액 물질)을 없앨 수 있다는 내용의 발명 특허가 담겨 있다. SK주식회사는 출원서에서 "PHMG 인산염은 우수한 항균 속효성을 가지며 독성이 낮고 냄새가 없는 장점이 있으나 항균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SK주식회사는 이어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이 평창올림픽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 공사 입찰 담합과 관련해 현대건설과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KCC건설 등 4개사에 대해 1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최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사업 담합으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이 예고된 가운데 또다시 공사비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 관련 담합 사건이 불거지면서 건설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 맞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중공업도 "1시간 전부터 검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돼 현재 조사 중"이라며 "검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과 KCC건설 역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와 용산구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본사, 서초구 KCC건설 본사, 서초구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 등에 수사관 등 60여 명을 보내 당시 입찰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4월, 약 1조원(9376억원) 규모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SK케미칼이 뒤숭숭하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폐 손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제조·유통사에 강도높은 수사에 나선 가운데 SK케미칼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SK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업체에 화학물질을 생산·공급한 업체로, 원료의 유해성 여부의 직접적 책임선상에 놓여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은 SK케미칼이 만든 PHMG라는 살균성분을 이용해 영국계 다국적 기업 옥시레킷벤키저가 만든 가습기살균제이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그동안 피해자 진술, 살균제 원료에 대한 연구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피의자 조사를 통해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검찰은 'SK케미칼→약품 유통업체→가습기 살균제 제조납품업체→판매업체'로 전달된 정황도 파악했다. 검찰은 문제가 된 가습기살균제 10여개 제품 가운데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옥시레킷벤키저)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롯데마트 PB)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홈플러스 PB) △세퓨 가습기 살균제(버터플라이이펙트) 등 4개 제품이 폐 손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