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달청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주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시스템 통합유지보수사업' 등 156건에 740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분야별 입찰현황으로는 ▲정보화 사업 60건, 393억원 ▲일반용역 90건, 333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6건, 14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의 경우 60건 모두가 대기업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 전체금액 393억원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예정이다.
또 일반용역 90건 중 12건을 제외한 78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의 약 44%인 145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방법별로는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과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79.4%, 시설물유지관리용역과 건물청소용역, 운송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17.8%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현황은 본청 210억원, 대구지방청 204억원, 서울지방청 147억원 등 3개청이 전체의 75.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