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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 문화도시 용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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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는 용인시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 방안 연구와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한 공공청사 및 문화복지시설, 교통 인프라 등의 현황 파악, 문제점 도출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박은선(대표), 안치용(간사), 김운봉, 이진규, 김상수, 김영식 의원 등 6인으로 구성된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의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의원연구단체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는 2023년 3월 9일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회원들은 의원연구단체의 추진 목적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정책 연구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6월부터는 전문 기관인 사단법인 가치향상연구소와 함께 ‘용인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문화의 다양성과 도시재생 관점의 문화도시 전략 수립, 용인형 문화도시에 대한 방향성 제시의 필요성을 배경으로 문화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헌연구 및 사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진행했다.

 

이를 근거로 용인시민들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분에 있어서 기존의 문화, 예술 중심의 한계적 속성을 탈피한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 속성이 연계된 문화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반도체클러스터, 국가반도체산업단지 등 경쟁력을 가진 용인시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서귀포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서귀포시가 2019년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과정과 지정 후의 문화도시 조성 성과 내용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로 ‘2023 올해의 문화도시’에 선정된 서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도모했는지 등을 살펴보며 문화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지난 10월 ‘용인의 가치 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발전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에서 박은선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가 용인의 특성을 담고 지역의 정체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대로 「지역중심 문화도시 연구회」의 활동과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용인특례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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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 전국 배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오는 25일부터 전국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보행자, 고령운전자,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환경을 고려해 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해설편은 설계지침의 조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설계 시 고려사항, 설계도면 예시 등이 수록됐다. 특히 도시지역에서 제한 속도별 도로구조와 대중교통 시설, 보행자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설계 방법, 중앙보행섬 설치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특성(작은 바퀴, 넓은 회전반경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설계방법과 다양한 안전시설, 부대시설에 대한 설치 예시 등도 함께 담았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해설편이 도시지역에서의 도로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람중심도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자체 등 각 도로관리청에서 설계속도 50㎞/h 이하의 사람우선 도로를 신설하거나 개선할 때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과 해설편을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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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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