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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군군악대, 캐나다서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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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참전용사 이야기, 음악·공연에 담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군 군악대는 6월 25일과 7월 1일(현지일자) 캐나다 현지에서 호국보훈의 선율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해군 대서양함대사령부가 위치한 핼리팩스시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캐나다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해군 보훈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훈음악회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캐나다 군(軍)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군악대는 지난 1일 캐나다 핼리팩스시 한인 교회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한인 교민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10여 명을 비롯해 캐나다 시민, 한국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전통타악과 전통춤 길놀이로 막이 올랐다. 이어 한국 가곡들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6·25전쟁 참전용사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 중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이 영상으로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국가보훈부와 함께 준비한 '감사 코인'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은 한국 민요 ‘아리랑’과 양국 국가가 장식했다. 양국의 대표곡들이 연주되자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참전용사 톰 에스타브룩스(Tom Estabrooks, 90세) 씨는 "살아 생전에 대한민국 해군 군악대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러 먼길 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5일에는 핼리팩스시 국방지원센터에서 캐나다 해군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훈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캐나다 해군 장병과 군가족, 한국 교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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