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 남항부두 인근에서 프라이드 승용차가 바다 아래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8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9분께 인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A(65)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바다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세)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A씨의 승용차가 "시속 30∼40㎞로 주행하다 바다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 및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