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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올해도 공공일자리 제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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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코로나19 등으로 더 힘들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에 안정을 꾀한다.

 

중구는 25일부터 공공시설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전체 46개 사업, 142명이 참여하는 ‘2021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 방역강화를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업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방역일자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으로, 선발된 45명이 다수 주민들이 방문하는 중구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체육시설 등에서 생활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추진위원회 개최 후 사업계획과 선발기준 등 공정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해 오는 2월 4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폐자원 재활용사업과 캠핑 및 휴양환경 조성 등 7개 사업에 선발된 42명이 참여해 2월 4일부터 본격 진행된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7일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42명 모집에 1,285명이 지원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위주로, 그 외에 자격,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일 3~7시간을 근무하고,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를 포함해 4대 보험을 제외하고 최소 75만원에서 최대 190만원 상당의 월급을 제공받게 된다.

 

중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사업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안전수칙,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일자리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회복에 조금이나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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